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27일 주사랑교회 출입문에 집합금지 명령 통지서를 붙이고 있다.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27일 주사랑교회 출입문에 집합금지 명령 통지서를 붙이고 있다. ©뉴시스

의정부시가 27일 관내 39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다니는 의정부 주사랑교회에 집합금지를 명령했다.

A씨는 최근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서 열린 원어성경연구회에 참석한 뒤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연구회에 참석했던 이들 중 9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2차 감염도 이어졌다. 지난 19일 확진자 A씨와 접촉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A씨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의정부시가 이번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것.

또 주사랑교회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기 부천시 소재 초등학교 교사 1명도 추가로 감염돼 해당 학교는 27일 등교를 중지했다.

현재까지(27일)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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