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장, 종교 자유에 대한 전 세계적 위협 경고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바이든 행정부에 “무슬림 위구르 소수민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처우가 인권과 종교 자유 침해 혐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중국 공산당에 대한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최근 열린 ‘국제종교자유정상회의’에서 종교 자유 소송 변호사로 일했던 배경을 강조하면서 전 세계적.. 이미경 기자

신학자 칼 트루먼 “기독교 신자, 동성 결혼식 참석 말아야”

미국의 신학자이자 작가인 칼 트루먼(Carl Trueman)이 최근 칼럼에서 기독교인들이 동성애자 결혼식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동성 결혼식 참석이 그 관계를 인정하고, “신약 성경의 핵심 가르침과 그리스도를 조롱하는 행위”라고 주장했..

머리에 총 맞은 거리 설교자, 기적 회복 후 교회 복귀

지난해 11월, 거리 설교 중에 머리에 총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진 미국의 한 전도자가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교회로 복귀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사고를 당한 한스 슈미트(26)는 애리조나주 빅토리 채플 퍼스트 피닉스(Victory ..
  • 2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를 계기로 바티칸에서 회동하고 있다.
    트럼프·젤렌스키, 교황 장례식서 깜짝 회동… 푸틴에 강한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을 계기로 약 두 달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정상은 지난 2월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거친 언쟁 끝에 회담이 결렬된 이후 얼굴을 붉힌 채 헤어진 바 있다. 이번 회동은 교황 장례식이 열리는 바티칸에서 이루어졌으며, 짧지만 의미 있는 대화..
  •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차 미국 워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 참석, 스콧 베센트 미국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재부
    한미, 관세 인하·조선업 협력 본격 논의… 상호관세 면제 협상 착수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부터 관세 문제를 비롯해 조선업 협력, 에너지 수입 확대 등 다양한 경제 현안을 놓고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돌입한다. 양국은 7월 8일 만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앞두고 관세 인하 또는 폐지를 주요 의제로 삼아 협상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동시에 비관세 장벽 완화,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 알래스..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4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 체코 신규 원전 수주 초읽기… 다음 달 최종 계약 전망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체코 정부는 다음 달 7일부터 22일 사이를 염두에 두고 최종 계약일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현재 서명식 일정을 포함해 행사 장소와 참석자 명단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며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2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를 계기로 바티칸에서 회동하고 있다.
    트럼프-젤렌스키,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계기로 비공개 회동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전 약 15분간 단독으로 만났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에는 성 베드로 대성당 경내에서 두 정상이 배석자 없이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 예배
    英 교계 “올해 부활절 예배와 행사에 참석자 대폭 증가”
    올해 부활절 예배와 행사에 참석한 영국 교회 신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영국에서 ‘조용한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는 성서공회(Bible Society)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통상 협상서 군사 이슈 분리 시사... 한미 협상에 영향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노르웨이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우리는 그들(타국)의 군을 보살펴 왔다"며 "하지만 군 문제는 우리가 이야기할 다른 주제이고, 우리는 이를 어떤 합의에도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사실상 군을 돌봐주고도 무역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국가..
  • 줄리 터너 신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열린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바로 지난주까지 대량의 탈북자들을 송환했다는 최근의 신뢰할 만한 보고에 매우 심가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터너 특사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메리칸디플로머시하우스에서 언론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 면직
    터너는 2023년 10월 조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북한인권특사로 임명돼 6년 넘게 공석이었던 해당 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일인 2025년 1월 20일을 기점으로 특사직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현재 국무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북한인권특사를 역임했다"는 설명이 기..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성턴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 관세 폐지 협상 본격화... 환율 정책도 별도 논의
    관세 폐지를 목표로 하는 한미 간 협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 협의'를 마친 후, 상호 관세 철폐를 포함한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 도출을 위한 논의가 양측 간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지난 22일(현지 시간), "아이들을 아이답게 키우자(Let Kids be Kids)"라는 플래카드를 든 어린 소녀가 미국 대법원 앞에 서 있다. 이 소녀는 "마흐무드 대 테일러(Mahmoud v. Taylor)" 소송의 구두 변론을 준비하는 대법원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다. ⓒCP
    성소수자 교육 강제 논란, 미국 몽고메리 교육구 학부모 반발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소수자(LGBTQ) 관련 도서를 교육 과정에 포함시키면서 일부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자녀의 수업에서 해당 내용을 제외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거부되자, 무슬림과 기독교를 포함한 다양한 종교적 배경의 학부모들이 연방 대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교육 선택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 아프리카 복음주의 협회 사무총장인 마스터 마틀라오페 목사. ⓒAEA
    아프리카 복음주의 지도자 “신학 재정립 통해 극단주의와 빈곤, 청년 위기 대응해야”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케냐 나이로비의 AEA 플라자에서 아프리카복음주의연맹(Association of Evangelicals in Africa, AEA) 사무총장 마스터 마틀라호페(Master Matlhaope) 목사를 인터뷰했다. 이번 대화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이로비에서 열린 종교자유파트너십 연례 회의에서 그의 기조 연설 직후 진행됐다...
  •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 다양한 문화로 지역사회 하나되다
    '아시아태평양계(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제3회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이 오는 5월 10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미국 조지아주 스와니 타운 센터 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미쉘 강 2024년 조지아주 하원 99지구 후보가 주최하며, 전 세대를 위한 무료 지역 문화축제로 준비됐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트럼프, 젤렌스키에 종전안 수용 촉구… “크림반도는 이미 끝난 문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젤렌스키 대통령이 크림반도에 대한 논의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에 매우 해로운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크림반도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이미 잃어버린 땅이며, 이번 협상에서 논의 대상조차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영국 빅벤
    英 복음주의 지도자 “‘조용한 부흥’에서 ‘강력한 부흥’ 되도록”
    영국의 한 복음주의 지도자가 성서공회(Bible Society)가 발표한 ‘조용한 부흥’(Quiet Revival) 보고서에서 나온 새로운 결과를 환영하며, 이 자료가 기독교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복음에 대한 새로운 확신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성서공회 의뢰로 유고브(YouGov)가 1만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보고서는 영국에서 교회 출석률이..
  • 클린트 프레슬리
    美 남침례회 총회장 클린트 프레슬리 목사, 두 번째 임기 지명돼
    미국 남침례회(SBC) 회장인 클린트 프레슬리가 두 번째 임기를 위해 지명될 예정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노스캐롤라이나 침례교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인 비블리컬 리코더(Biblical Recorder)를 인용해 최근 오는 6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마이클 크라이너가 프레슬리 목사를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력자살
    9천여명 서명 조력자살 합법화 반대 청원 英 총리에게 전달돼
    조력자살 합법화에 반대하는 9천2백건이 넘는 서명이 담긴 청원서가 영국 총리에게 전달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 청원은 태아보호협회(SPUC)가 조직한 것으로, 정부에 국가가 허가하는 자살의 길로 가기보다는 임종 치료를 제공하는 호스피스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개혁해 달라고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 팸 본디 미국 법무장관이 22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청사에서 반(反)기독교 편향 근절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한 모습. ⓒ미국 법무부
    미국 법무부, 반기독교 편향 근절 위한 TF 회의 개최
    미국 법무부가 연방정부 내 반기독교적 편향을 해소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불이익을 당한 사례들을 집중 조명했다. 법무부는 4월 22일(현지시간), 팸 본디 장관 주재로 반기독교 편향 근절을 위한 T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 중국의 거리 복음 전도자 첸이 헝양 시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복역 마친 날 거리로 나선 중국 복음 전도자 첸웬솅
    중국 후난성 헝양시 출신의 거리 복음 전도자 첸웬솅(Chen Wensheng)이 19개월간의 복역을 마치고 지난 4월 2일 데산 교도소에서 석방됐다. '불법 집회 조직 및 자금 지원' 혐의로 수감됐던 그는 석방 당일, 곧바로 아내와 함께 거리로 나서 복음을 전파했다...
  • 볼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크림반도 양보 제안 거부… “우크라이나 영토는 협상 불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인정 방안을 포함한 종전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현지 언론 키이우인디펜던트와 오데사저널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림반도 영토 인정에 대해서는 논의할 필요조차 없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헌법에 반하는 일이며, 크림은 우리 국민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한미 '2+2 고위급 협상' 워싱턴서 개시… 관세 인하 교두보 될까
    우리 측 협상 대표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나선다. 최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이며, 안 장관은 이번 협상 참석을 위해 23일 출국했다. 이들은 협상 기간 중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