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상반기,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Google),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 등에서 총 160억 건에 달하는 사용자 계정 정보와 비밀번호가 유출되는 대규모 사이버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로그인 정보 유출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애플·페이스북 포함 160억건 계정 정보 유출
    2025년 상반기,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Google),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 등에서 총 160억 건에 달하는 사용자 계정 정보와 비밀번호가 유출되는 대규모 사이버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로그인 정보 유출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상수지 흑자
    6월 수출 8.3% 증가… 반도체·자동차 호조에 무역수지 흑자 지속
    관세청이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87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억7,000만 달러(8.3%) 증가했다. 수입은 361억 달러로 18억1,000만 달러(5.3%)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달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연간 누계로는 213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마켓스퀘어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3000선에 오른 건 지난 2022년 1월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뉴시스
    코스피 3000 돌파… AI·반도체·방산이 이끈다
    코스피가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시장 반등을 주도한 핵심 섹터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방산이 꼽히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들 업종에 집중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20일 3021.84로 거래를 마감했다...
  •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고리 1, 2, 3, 4호기이다.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원전이 현재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고리 1호기 해체 여부 이번 주 결정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가 가동을 멈춘 지 8년 만에 해체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는 26일 열리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안건이 심의될 예정으로,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이 본격적으로 출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이용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SK텔레콤, 유심 교체 929만 건 돌파
    SK텔레콤은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 이후 시행한 무상 유심 교체 서비스가 지난 22일 기준 누적 929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4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일일 교체 건수도 수십만 건에 달하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약 10만..
  •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한 본 계약을 4일(현지시간) 발주사인 체코 두코바니II 원자력 발전소(EDU II)와 체결했다. 투자 규모로도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다. 체코 정부가 예상한 사업비는 1기 약 2000억 코루나(약 12조5000억원), 2기 약 4070억 코루나(약 26조원)다.
    체코 원전 수주로 A등급 유지한 한수원,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한 석유공사는 C등급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A등급을 유지했다. 반면, 대규모 해양 탐사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한국석유공사는 C등급을 받으며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
  • ISWAP가 사용한 무장 드론의 모습
    북한, 러시아 드론 생산 인력 대규모 파견 검토
    북한이 러시아 내 드론(무인기) 생산 거점에 자국 인력을 대규모로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6월 19일 서방 및 러시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드론 조립을 지원하고 조종 훈련을 받기 위해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옐라부가 지역의 드론 공장에 노동자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전체 69개국 중 27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단계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인 20위에서 다시 2022년 수준으로 돌아간 결과다.
    한국, IMD 국가경쟁력 평가 27위로 후퇴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전체 69개국 중 27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단계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인 20위에서 다시 2022년 수준으로 돌아간 결과다. IMD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 (자료사진) 대한상공회의소
    AI 인재 유출 심각… 대한상의 “두뇌수지 적자 확대, 기술주권 위협”
    국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인재 유출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1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고급 인력의 지속적인 해외 이탈이 한국의 기술 경쟁력 약화와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SK텔레콤이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화빌딩에서 해킹 사고 이후 수습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일일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희섭 PR센터장, 임봉호 MNO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 ⓒ뉴시스
    SK텔레콤 “CDR 유출 없었다” 재확인… 정부 조사 속 유심 교체 총력
    SK텔레콤이 최근 제기된 통화상세기록(CDR) 유출 의혹에 대해 내부 조사 결과 유출 사실이 없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유심 교체 작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통해 해킹 피해 규모와 경로를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7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개최한 일일 브리핑을 통해,..
  • 2024년 12월 경북 포항시 남동쪽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뉴시스
    정부, 동해 심해가스전 탐사 예산 전면 삭감
    정부가 동해 울릉분지의 ‘대왕고래’ 유망 구조 등 심해가스전 시추 탐사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자원 개발 사업이 사실상 중단 수순에 접어든 셈이어서 정책 방향 전환에 대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 SK하이닉스
    전자·반도체 업계, 2분기 실적에 불확실성 증폭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주요 전자·반도체 기업들은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월 초 1,470원 수준이었던 환율은 6월 9일 기준 1,356.4원으로 떨어졌다. 분기 중 110원 이상 하락한 것으로, 대부분 달러화로 수출을 진행하는 업체들에게는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K2전차 기본과정'에 참가한 폴란드군 교육생(왼쪽)이 K2전차 운용 노하우를 교육 받고 있다. ⓒ육군
    K2 전차, 폴란드와 9조 원 규모 2차 수출 계약 임박
    K2 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이달 말 폴란드 현지에서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산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총 180대 규모로, 계약 금액은 약 60억 달러(한화 약 9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 방산 역사상 단일 무기체계로는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으로 평가된다...
  • 국내 상장사 중 매출 상위 1000대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조원에 육박하며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위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기업분석 전문기관인 한국CXO연구소는 9일 발표한 '2000년~2024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에서, 2024년 영업이익 총액이 148조2865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기록인 76조9245억 원보다 70조
    지난해 국내 1000대 상장사 영업이익 150조 원 돌파
    국내 상장사 중 매출 상위 1000대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조원에 육박하며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위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기업분석 전문기관인 한국CXO연구소는 9일 발표한 '2000년~2024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에서,..
  • 한국수력원자력이 1000㎿(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새로 짓게 될 체코 두코바니 원전 단지의 모습. 체코는 현재 이곳에서 510㎿급 원전 4기를 가동하고 있다.
    한국, 26조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 확정
    한국이 체코와의 신규 원전 수주 계약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번 계약은 약 26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6년 만에 성사된 해외 원전 수출 사례다. 한국 원전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 삼성월렛 운영팀이 결제 오류 발생과 오류 종료를 공지한 내용
    삼성페이 결제 오류에 출근길 '발동동'… 모바일 지갑 시대의 민낯 드러났다
    직장인 김모씨(31)는 서울 시내 회사 근처 카페에서 늘 하던 대로 커피 두 잔을 주문했다. 결제는 스마트폰 하나면 충분했다. 삼성페이로 결제를 시도했지만, 화면에는 오류 메시지만 반복됐다. 손에 실물 지갑은 없었고, 뒷사람들의 눈치에 결국 커피는 포기해야 했다. 그는 뒤늦게 삼성페이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공지를 보고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 서울 시내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앞에 알뜰폰 요금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해킹 여파에 SK텔레콤 가입자 '엑소더스'… 5월 번호이동 93만건 ‘사상 최대’
    이동통신 업계에서 이례적인 '가입자 대이동'이 발생했다. 지난 5월 한 달간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가 93만건을 넘어서며,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K텔레콤이 지난달 대규모 해킹 사고를 겪으면서,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발표한지 한 달이 지난 22일 서울시내 한 SKT 직영점에서 가입자들이 유심 교체 상담을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SK텔레콤 대리점, "신규 영업 중단 손실 보상하라" 강력 촉구
    SK텔레콤 대리점들이 최근 해킹 사고로 인해 발생한 영업 중단 손실에 대해 공식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 2,600여 개의 SK텔레콤 대리점을 대표하는 대리점 협의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현재 대리점이 겪고 있는 경제적 타격과 그동안 보여온 헌신에 대해 본사가 명확히 인지하고 합당한 보상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1공영 다민영’ 방송개혁 공약 발표
    국민의힘이 28일 방송·미디어 산업의 구조 개편과 규제 혁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하며, 차기 정부에서 'K-미디어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ICT방송본부는 이날 ‘1공영 다민영’ 체제 도입과 함께, 공정한 경쟁 질서 조성과 산업 생태계 혁신 등을 골자로 한 5대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 SK텔레콤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해킹 사태 수습 과정을 설명하는 일일브리핑을 열고 459만명의 유심 교체를 끝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유심 교체 459만 명 완료… “전국 매장에서 교체 속도 유지”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태에 대응해 전국적으로 대규모 유심(USIM) 교체 작업을 진행한 가운데, 459만 명에 대한 유심 교체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교체를 예약한 고객은 444만 명에 달해, 전체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해킹 사태 수습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경과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