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반도체 인력 양성 위한 ‘D-HNU 인재 커넥트 프로젝트’ 성료
    한국, G7 국가 중 중간재 교역 비중 1위… 반도체 의존도 심화 우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9일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이 G7 국가 중 중간재 교역 비중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전체 수출 중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67.6%, 수입에서의 비중은 50.5%로, 전체 교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한국, 원자력 잠수함 자체 건조 추진 공식화
    정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 추진 잠수함(핵잠) 사업과 관련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국 내에서 자체 건조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위 실장은 6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미국에서 건조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 해커 해킹 해커 이미지
    북한 해킹조직, 인권운동가 개인 PC 해킹 정황 드러나
    북한 해킹조직이 국내 북한 인권운동가의 개인 컴퓨터를 해킹해, 그의 지인들에게 악성 파일을 유포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북한 사이버 공작조직의 표적 해킹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지난 9월 북한 인권운동가 A씨로부터 해킹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 협력하되 AI 칩은 결코 양보 없다”… 기술패권 경쟁에 강경 입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인공지능(AI) 칩을 중심으로 한 기술패권 경쟁에서는 단호히 미국의 주도권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협력을 통해 더 강한 미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국가 안보의 영역에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한동대
    한은 “이공계 인재 절반 해외 유출”… 젊은 세대 70% 이직 고려
    국내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5개 대학 출신 이공계 박사 인력의 절반가량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국내에서 근무 중인 이공계 인력의 43%가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20~30대 젊은 세대의 경우 그 비율이 70%에 달해 심각한 수준으로..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손을 맞잡던 모습. ⓒ뉴시스
    엔비디아, 한국에 GPU 26만 장 공급… 삼성·SK하이닉스 HBM ‘역대급 수혜’ 전망
    엔비디아가 한국에 총 26만 장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GPU 한 장당 8개 이상의 최신 HBM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공급은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된다...
  • 핵추진 잠수함
    트럼프, 한국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 핵연료 공급·협정 개정이 최대 과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한국의 핵추진잠수함(핵잠) 건조를 공식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우리 군의 핵잠 보유 논의가 본격화됐다. 그러나 핵연료 확보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 기술적·산업적 준비 등 복합적인 과제가 남아 있어 실제 건조와 실전 배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트럼프 “한국, 관세 인하 대가로 3500억달러 지급”…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직후,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500조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인하받는 조건으로 체결된 합의로,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에 기반을 둔 범죄 조직들의 대표적 불법 취업 알선 통로로 악용돼온 ‘하데스 카페’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경찰, ‘하데스 카페’ 내사 착수… 동남아 불법 구인 광고 근원지 추적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달 15일부터 하데스 카페에 대한 내사를 시작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캄보디아 불법 구인 광고와 관련해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피의자 추적과 검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서버 해킹 정황 KISA에 공식 신고… 이통 3사 모두 사이버침해 보고
    LG유플러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자사 서버 해킹 정황을 공식적으로 신고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보안 당국에 사이버 침해 사고를 신고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가 해킹 관련 사실을 보고한 셈이 됐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KISA에 자사 서버 해킹 피해와 관련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과방위원장, 딸 결혼식 논란에 “양자역학 공부하느라 신경 못 써”… 해명에도 비판 확산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열린 딸의 결혼식 논란과 관련해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결혼식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피감기관의 화환이 다수 놓였던 점과 결혼식 장소가 국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박윤규(오른쪽)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ICT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개시를 기다리며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과기정통부, KT 불법 소액결제 의혹에 단호한 입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불법 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이용한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T에 대해 어떤 점도 봐주거나 한 사실이 없다”며 “이번 사안은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엄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다크웹 박사방 텔레그램 성착취 텔레그램 성폭력
    AI 캅스, 온라인 마약 단속 사각지대 논란… “텔레그램 등 폐쇄형 메신저 대응 한계 여전”
    온라인상에서 마약류 불법유통과 불법 광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범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 ‘AI 캅스’가 텔레그램 등 폐쇄형 메신저 단속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불법 거래를 감시하고 있지만, 익명성과 보안이 강화된 플랫폼에서는 사실상 감시가 불가능한 구조라는 것이다...
  •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가운데)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뉴시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SM엔터 인수 시세조종 혐의 1심 무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창업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가 시세조종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으며,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범죄 혐의를 입증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세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전기차가 생산되고 있는 모습. HMGMA가 들어서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 회사의 조지아주 진출도 늘었다. ⓒ현대차그룹
    현대차, 미 25% 관세 정면 돌파… 현지 생산 확대와 전기차 가격 인하로 승부
    한미 양국이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세 협상 마무리를 앞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25% 관세 부담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현지 생산 확대와 전기차 가격 인하에 나섰다. 관세 압박과 전기차 보조금 종료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0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전산망 마비 709개로 확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주요 전산망이 마비된 가운데, 장애 시스템 규모가 기존 647개에서 709개로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기준 서비스가 중단된 정보시스템 709개 중 195개(27.5%)가 복구됐다...
  • 202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에 일본 스스무 기타가와 교토대 교수, 영국 출신이자 호주 멜버른 대학교 교수인 리처드 롭슨, 요르단 암만 출신의 미국UC버클리 교수인 오마르 M. 야기가 선정됐다. / 스웨덴 왕립과학원
    금속·유기 골격체로 연 '맞춤형 물질'의 시대
    올해 노벨 화학상은 금속과 유기 분자가 결합한 새로운 물질 구조, 즉 ‘금속·유기 골격체(MOF, Metal–Organic Framework)’를 개발한 세 명의 과학자에게 수여됐다. 이들의 연구는 복잡한 분자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함으로써,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 등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 화재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27일 소방대원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를 소화수조로 옮기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예견된 인재'로 드러나
    정부 전산망을 마비시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의 원인을 둘러싼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충분히 예방 가능했던 ‘예견된 인재(人災)’였다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배터리 충전량 초과, 소방점검 미이행, 수명 초과 장비 사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 스마트 코인
    테더 활용한 9200억 원대 불법 환치기 적발
    대구본부세관은 1일 베트남 국적 남성 2명과 베트남 출신 귀화 여성 3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무등록 외국환업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2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테더 등 가상자산을 활용해 불법 송금과 영수 대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거래 규모는 7만8489회, 금액으로는 약 9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