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러진 자화상 or 존귀한 자화상?

맥스웰 몰츠 박사는 감동적인 사랑의 사연을 들려준다. 한 남자가 불난 집에서 부모를 구하려다 화상을 입었다. 그의 얼굴은 화상으로 심하게 일그러졌다. 그는 그 고통을 하나님의 벌로 잘못 해석했다. 그는 아무에게도 자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사랑하는 아내도 그를 볼 수 없었다. 아내는 성형외과 의사인 몰츠 박사에게 도움을 청했다...

새 노래로 노래하라

시편에는 “새 노래로 찬송하라”는 구절이 가끔 나오는데 본문은 그 첫 째입니다. 각 시편마다 그 의미는 조금씩 다릅니다. 그 중에 예수님의 구원을 예표하는 내용도 있는데, 율법이 아닌 은혜로 열릴 새 구원의 길을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어쨌든 모두가 이..

예수가 받은 십자가형, 가장 잔인하고 치욕스런 형벌(5)

서구에서는 포스트모던 조류(潮流)가 지배하는 오늘날 정통 기독교를 복권시키는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지라르는 십자가를 하나님의 자기 희생(self-oblation), 형벌을 엄한 사랑(tough love)으로 이해한다. 지라르는 천명한다: “예수의 십자..
  • 이희우 목사
    룻기 강해 3. 은혜받은 룻
    시어머니를 따라 베들레헴에 도착한 룻,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베들레헴은 고향이지만 모압 여인인 룻에게는 낯선 땅이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시어머니와 함께 살지 막막하다. 무엇을 해도 이곳에서는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방인, 그것도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수의 나라 사람, 사람들은 저주받은 종족인 모압 여인 룻을 ..
  •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21)
    예수님은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오른편에 선 복 받은 자들에게 “내가 옥에 갇혔을 때에 너희가 와서 보았다”고 칭찬하셨다(마 25:36). 히브리서 기자도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라”(히 13:3)며 수형자에 대한 기억과 돌봄을 권면한다.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자신을 부지런히 찾아와 ..
  •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사설] 기독교는 ‘퀴어’와 공존할 수 없다
    오는 14일 예정된 서울 퀴어퍼레이드를 앞두고 교계가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동성애 문제에 관한 언론의 객관적인 보도를 요청했다. ‘거룩한 방파제’는 기자회견을 연 목적을 언론에 동성애의 실태와 사회적·보건적 문제점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 [사설] ‘차별금지법’ 우회 법안 자진 철회 해프닝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 등 11명이 지난달 30일 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철회됐다. 법안 내용에 ‘성적 지향’이 들어있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우회 법안이란 비판이 제기되자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다”며 스스로 발의를 거둬들인 거다...
  • 서울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퀴어축제, 동성애 축제 선전하는 장
    올해도 2025년 6월 14일에 퀴어(동성애자나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들이 외치는 퀴어축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고 한다. 퀴어축제가 하나의 문화행사처럼 열린다고 하지만, 그 이면에는 동성애 법제화가 있다.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성평등'을 삽입한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한국에서 동성애를 부추기는 시발점이 될 것..
  • 김정부 목사
    성경이 가르치는 방언과 신비주의에 대한 이해(1)
    성경이 방언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는지 분석하고, 건전한 신비주의와 불건전한 신비주의의 위험, 그리고 방언 기도에 깊이 매료된 이들이 주의해야 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성경이 가르치는 방언 (Glossolalia) 성경은 방언을 성령의 은사 중 하나로 분명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제시된 방언 관련 성구들을 종합해..
  • 양기성 박사
    유신진화론과 교단 총회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신학계 일부에서는 유신진화론을 주장하여 복음주의 신학계와 논쟁을 벌이는 일이 있었다. 이러한 주장은 경기도 부천의 모 신학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한 교수에 의해 본격적으로 강조하게 되었다. 지금도 이러한 논란은 해당 학교와 교단은 물론, 그 범위를 넘어 타 교단 학자들까지 가세하여 계속되고 있는 상..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국가가 바로 서려면 도덕이 바로 서야 한다
    선악의 기준을 도덕이라고 한다. 도덕이 바로 선 개인은 사회의 일원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도덕이 바로 선 나라는 모든 국민이 공정하게 존중받고 안심하고 살 수 있다. 법을 지키고 사회규범을 지켜나가면 너와 내가 존중받고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기 때문이다...
  • 박진호 목사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최근 정통 개신교계 내에서조차 영적으로 혼탁해지는 조짐이 많이 노정됩니다. 강단의 설교는 성경의 가르침과 자꾸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본 시편에서 권면하는 대로 지금도 온전한 믿음의 바탕에서 새로운 심령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필요가 절실하다는 뜻입니다. 수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영적인 상태는 지성이나 문명의..
  • 신성욱 교수
    죄 많은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
    가치 있는 문장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Our joy comes not from where we are but from whose we are.” 우리말로 직역을 하면 이렇다. “우리의 기쁨은 우리가 어디에 있는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에서 온다.”..
  • 김영한 박사
    예수 죽음의 의미-대속(代贖)의 죽음(1)
    예수의 죽음은 단지 무죄한 의인의 죽음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종교적 위인(偉人)의 죽음을 넘어선다, 예수의 죽음은 소크라데스나 공자(Confucius)나 부처(Buddah)나 무함마드의 죽음과도 달랐다. 그의 죽음은 많은 사람의 대속을 위한 죽음이었다. 예수는 제자들과 나눈 최후의 만찬에서 자신의 죽음의 의미를 제자들에게 친히 가르치신다. 복음서 저자 마가는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오만을 버리고, 겸손을 택하라
    6월 3일, 온 국민의 시선을 쏠리게 했던 대한민국 대선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새 정부는 인선을 마치고,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며, 신임 국정 슬로건을 내걸었다. 누구나 예상했던 대선 이후의 일정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이 중요한 분기점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새 정부에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이 정치인보다 정치를 더 걱정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 짐 하든 목사(Rev. Jim Harden) ⓒCP
    포르노는 인간성과 사회를 파괴하는 중독의 관문이다
    "내 집 창문으로 내다보다가… 어리석은 자들 가운데 한 젊은이를 보았노라. 그가 거리 모퉁이에서 그녀의 집으로 향했노라… 밤중, 어둠 가운데에… 보라, 한 여인이 그를 마주하였노라" (잠언 7:6~10). 컴패스케어 임신 서비스(CompassCare Pregnancy Services)의 CEO이자 의료윤리학자인 짐 하든 목사(Rev. Jim Harden)가..
  • 최선 박사
    음주운전은 절대로 안 돼요
    지인들 중에 음주사고를 경험한 이들이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의 잘 못으로 인해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 아픔을 겪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산업화를 거치면서 마이카 시대에 접어들었다. 자동차는 편리성도 있지만 누가 운전을 하느냐에 따라 안전할 수도 있고 난폭한 흉기가 될 수도 있다.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 모두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 강준민 목사
    숲이 번성하는 것은 어머니 나무 때문입니다
    숲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거대한 숲은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됩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작은 씨앗 속에는 거대한 숲이 담겨 있습니다. 작은 씨앗으로 시작된 나무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아름다운 숲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주간에 우연한 기회에 숲에 대해 배웠습니다. 숲 속에 담긴 비밀을 배웠습니다. 숲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 안승오 교수
    새로운 성령 이해의 주된 특징(3)
    전통적인 성령 이해는 주로 그리스도인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으로 이해되었다. 타종교인 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는 주로 저들의 마음을 여시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하시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물론 전통적인 성령 이해에도 타종교인 혹은 불신자들 가운데서도 역사하는 성령 이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언급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사설] 실용주의 외교? 두 마리 토끼 다 잃을 수도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서 한·미 정상 간의 회담 성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전화 통화에서 이 대통령을 미국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에 앞서 G7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이 참석하게 된 만큼 두 정상 간의 첫 만남이 캐나다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 산 속의 집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3] 하나님이 집을 지으신다
    사람은 누구나 ‘집’을 짓고 싶어 합니다. 안정된 공간, 내가 속한 자리, 미래를 담을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마음이 놓이기 때문입니다. 신앙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혜를 깊이 체험한 사람은 이렇게 고백하게 됩니다. “주님을 위해 집을 짓고 싶습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하나님께 돌려드리..
  • 어린 시절 엄마의 관심을 더 많이 받으면 건강하고, 병의 회복도 빠르며 다른 사람을 돌볼 수 있는 뇌를 가진다. 또한 학습 능력이 더 양호하고, 코르티솔의 손상 효과에 영향을 덜 받는다.
    [뇌치유상담] 사회적 뇌, 사회적 연접으로 신경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신경과학의 발달로 인해 1970년대를 지나면서 뇌가 하나의 사회적 기관으로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신경세포는 상호 의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자극이 없다든가 상호 관계가 없으면 신경세포는 죽게 된다. 그래서 인간이 태어나서 사회적 관계를 맺으려 하는 것은 신경세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