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리셋 Reset with Joy>(QTM, 2024) 본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OC) 어바인 베델교회, 김한요 목사의 빌립보서 강해다. 그는 일찍이 미국 동부 5개 명문대가 모여 있는 메사추세츠 앰허스트(Amherst, Ma)의 학원가에 뛰어들어 유학생 사역과 더불어 2세 대학사역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그는 다음 세대를 향한 징검다리 역할을 사명..
열대 고산지대의 뜨거운 공기에 감싸인 작은 산마을, 온두라스 오코탈(Ocotal)에 들어서고 있었다. 산자락 중턱에 자리한 한 모자원이 마치 오래전부터 정해진 만남을 기다리듯 고요히 서 있었다. 땀으로 옷이 젖을 만큼 험한 산길을 오르며 아슬아슬한 운전을 이어간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방 안으로 들어서자 크고 작은 아이..
집안의 불화가 쿠데타로 이어진 최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장면 같은 현실 상황이 비상 상황, 극도의 공포심을 느낀 다윗은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다윗이...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가자...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14절)...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와 공동 제작 중인 ‘혐오·차별 표현 대응 가이드북’에 빠졌던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등 성 소수자 관련 내용을 다시 담은 수정안 마련을 검토 중이어서 논란이다. 교계는 법적·윤리적·교육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개념을 ‘혐오·차별의 판단 기준’으로 공식화하는 것이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고, 학교 현..
말씀하신 '바라미놀로지 (Baraminology, 종류론)'모델은 현대 분자생물학이 밝혀낸 유전적 한계와 생식장벽의 원리를 가장 잘 설명하는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학적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무제한적 진화'보다는 '정해진 범위 내의 변이'가 훨씬 더 사실에 가깝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
최근 보수 국민들의 가슴을 파고들며 강한 공감을 얻고 있는 노래가 있다. 가수 우하이의 ‘모르고’다. 경찰이 넘어가는 것도 모르고, 국회가 넘어가는 것도 모르고, 검찰이 넘어가는 것도 모르고, 헌재가 넘어가는 것도 모르고, 학교 교육 넘어가는 것도 모르고, 투표함이 탈탈 털려도 모르고, 부동산을 빼앗아가도 모르고, 역사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산하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가 9월 15일에 개회되는 111회 총회에 전광훈 목사가 “이단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이대위는 전 목사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선지자”라고 주장한 것, “전광훈은 이 시대의 선지자이며 이루어질 왕국의 왕”이라고 주장한 것을 문제..
대학의 총장은 한 기관의 최고 책임자다. 특히 기독교대학의 총장은 일반 대학 총장에게 요구되는 대학의 설립 정신과, 학문적,행정적 능력에 더하여 기독교적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특별한 책무를 지닌다.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 대학 간 경쟁, 인공지능과 디지털 문명의 급속한 발전 등 대학이 직면한 도전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9월 10일 「인구전략기본법」 시행과 함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인구전략위원회’로 확대·개편된다. 이는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다. 출산율 제고에 집중했던 기존 초저출생 정책에서 벗어나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지역소멸, 수도권 집중, 생산연령인구 감소, 가족구조 변화와 이민 등 인구구조 전반에 대응하는 국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단체 간담회에서 낙태 약물 허용을 사실상 공식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사회와 의료계는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국회의 후속 입법이 없는 상태에서 행정부가 나서 허용할 경우 초래될 헌법 질서 훼손과 의료현장 혼란을 우려하며 공개 반대에 나섰다...
나는 오랫동안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았을 때도 그랬다. 시골의 작은 사진관, 사진관을 운영하는 남자, 그리고 밝고 아름다운 젊은 여인. 남자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끝내 하지 못한다. 여인은 그가 왜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지 알지 못한다. 그렇게 여름의 어느 날, 사랑은 말보다 깊은 침묵 속에..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의 2026년 개봉작 '오디세이 The Odyssey'는 기본 배경지식이 탑재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보게 되면 하나의 판타지 소설이라는 인상밖에 남지 않을 뿐 아니라, 3시간을 보고 난 후에도 '이게 뭐지?'라는 말만 남기게 된다. 대부분 영화는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스포일러(spoiler)'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자제하지만, '오디세..
며칠 전, 방송에 자주 나오는 친구가 《오디세우스》(The Odyssey) 영화 봤냐고 물은 적이 있다. 아직 못 봤는데 곧 보러 갈 거라니까 빨리 보고 글 좀 쓰라고 하는 것이었다. 대학 시절 영문학을 전공할 때 읽어본 이후 세월이 많이 지났기에 줄거리 외엔 구체적으로 생각나지 않아서 ‘오디세우스에 관한 영상’을 몇 개 보고 영화관으로 갔다. 관람을 통해 느낀 영화의 장점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김신회 작가의 책, 『꾸준한 행복』에 나오는 첫 번째 글의 제목이 〈위대한 지루함〉입니다. 지루함을 좋아하지 않는 시대에 ‘지루함이 위대하다’는 작가의 표현이 제게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지루함을 두려워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조금만 지루해져도 휴대전화를 집어 듭니다. 채널을 바꿉니다. 새로운 것을 찾습니다. 새로운 식당, 새로운 책, 새로운 경험, 새로운 도전, 새로운 자극을 원합니다. 현대 문화..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많은 기적 가운데 오병이어 사건은 가장 잘 알려진 기적 중 하나이다. 남자만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모두를 먹이신 사건이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와 같은 곳에서 하루 종일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병든 자들을 고쳐 주셨다. 시간이 흐르자 많은 사람들이 시장기를 느끼기 시작했다. 제자들은 현실적인 문제를 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옛날에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여러 번에 걸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으나, 이 마지막 날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를 통하여 온 세상을 지으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1장 1–2절, 새번역) 기독교 신앙은 철저히 ‘계시’ 위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신을 알리시기를 기뻐하셨고, 그 뜻을 전하..
“선교적인 교회(missional church)의 좋은 모델이 되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구체적으로 선교적 교회를 어떻게 이루어 갈 수 있을까?” “선교하는 교회의 자세한 매뉴얼을 보여 주는 책이 있을까?” 왜 책이름이 ‘ACTS 1881’ 일까? 한마디로, 좋은 책, 강추하고픈 책이다..
대통령 직속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가 지난 3일 “국민통합에 관한 이 정부의 생각과 철학이 저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 대통령의 뜻에 따라 물러나고자 한다”라고 사퇴의 변을 밝힌 것으로 볼 때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