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우 목사
    사무엘서 28. 다윗의 애가
    원래 한 권이던 사무엘서, 두루마리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인위적으로 두 권으로 나눈 것 같다. 나누는 기점은 사울의 죽음, 사무엘상이 사울과 다윗의 경쟁을 다루었다면 사무엘하는 다윗이 주인공이 되어 통일왕국을 이루는 과정을 다룬다. 사무엘하의 1장부터 8장까지는 다윗 제국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다루고, 9장부터 20장까지는 왕위 계승자를 찾기 위해 다윗의 여러 후계자들을 걸러내는 광범위..
  • 박진호 목사
    불신자들을 당혹하게 하는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일대일로 만난 바울은 옛 사람은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났다. 그가 그토록 혐오했던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복음의 최대 방해자에서 최대 선교자로 바뀌었다. 그가 만난 부활 예수가 죄에서 구원해주는 은혜의 하나님임을 절대적으로 확신했기에 회심 한 후 “즉시로” 행한 일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는 것이었다. 듣..
  • 김정부 목사
    배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단장(斷腸)의 심정
    인간의 실존적 삶 속에서 가장 파괴적인 고통은 언제나 낯선 타인이나 대적에게서 오지 않는다. 가장 신뢰했던 동역자, 모든 것을 내어주었던 형제, 혹은 목숨처럼 아꼈던 제자에게서 받는 배신이야말로 인간의 영혼을 가장 처참하게 무너뜨리는 치유하기 힘든 독소다. 오늘날 현대 사회와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수많은 이들이 배신과 거역의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고, 분노와 단절의 벽을 높이 쌓아 올린..
  • 박진호 목사
    남을 위해선 기적을 빌어주라
    유대인의 눈에 가시 같았던 바울이 고향 다소로 내려가 사역을 잠시 쉬고 있었어도 교회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신자의 수는 더 많아졌다. 다른 사도들도 복음전파에 여전히 열심이었고 또 그들이 보인 권능은 예수님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주님이 너희가 당신께서 한 일은 물론 더 큰 일도 할 것이라고 예언하신(요14:12) 그대로다. 대표적으로 베드로가 중풍병자 애니아를 치유하고 또 이미 죽은 다비..
  • 이희우 목사
    사무엘서 27. 다윗의 승리
    독서 모임에 들어갔다가 정치범으로 몰려 사형장까지 가게 된 도스토옙스키(Dostoevskii)는 참 기구한 운명의 사람이었다. 처형당하기 직전 황제의 감형 조치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긴 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시베리아 유형(流刑), 수용소에 4년을 갇혀 지냈다. 그런데 도스토옙스키는 참혹한 수용소에서도 열심히 성경을 읽었다. 또 출소 후의 건강을 위해 노동에도 정을 붙이려고 노력했고,..
  • 박진호 목사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는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다. 유일한 길이라면 당연히 적극적으로는 모든 이에게 전해야 하고 소극적으로는 누구에게도 교회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그런데 그 전에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하나 있었다. 사도들은 전부 유대인들이었다. 집사들도 헬라파 유대인들이었다. 요컨대 처음에 예수 믿은 신자들은 유대교에 뿌리를 둔 신앙관을 가졌다...
  • 김정부 목사
    벼랑 끝에 서 있는 성도 위한 마지막 생명줄과 같은 12가지 성구
    절벽 끝에 서 있는 마음은 인간의 언어로는 다 위로할 수 없는 깊은 고립감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바로 그 '막다른 골목'에서 당신의 영광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신다고 증언합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성도를 붙들어 줄 마지막 생명줄과 같은 성구 12개를 찾아 강해해 드립니다.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 이희우 목사
    사무엘서 26. 신접한 여인을 찾는 사울
    암 투병 중인 이해인 수녀는 얼마나 아팠으면 ‘너도 아프니?’라는 시에서 날아온 새나 꽃과 나무에게 “너도 아프니?”라고 물었다고 했고, ‘환자의 편지’라는 시에서는 “아플수록 침묵했다”고, “남몰래 울기도 하고 괴로워 잠도 못 잤다”고 했다. 또 ‘암세포에 대한 푸념’이란 제목의 시에서는 “약이 더이상 말을 듣지 않았대요”라는 첫 문장으로 시를 썼다. 시인의 ‘마지막 편지’라는 시를 읽을 ..
  • 박진호 목사
    성령 안에서 연합하라
    하나님은 베드로와 고넬료 두 사람에게 환상을 통해 이방인 선교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었다. 한 사람은 예수님의 수제자요 다른 사람은 로마인 백부장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 공통점은 오직 하나였다. 여호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순전한 믿음이다. 출신 지역, 성장 배경, 사회적 신분, 현재 하는 일이 전혀 달랐다...
  • 이희우 목사
    사무엘서 25. 다윗의 도피 생활(5) 망명하는 다윗
    다윗이 3천 명이나 되는 진영에 침투해 잠이 든 사이 자기를 죽이지 않고 머리 곁에 두었던 창과 물병만 가지고 나간 것을 뒤늦게 안 사울은 “내 아들 다윗”이라며 “다시는 해하려 하지 않겠다”고 한다. 26장에서도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26:25)고 했었다. 말끝마다 ‘내 아들’에 축복까지 하지만 26장은 각각 자기 길로 간 것..
  • 박진호 목사
    관용의 복음과 화평의 복음
    베드로를 청해 교제하라는 계시를 받은 고넬료는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모았다. 그는 평소 하나님을 경외하며 구제에 열심이었고 주변 이방인들에게 여호와 신앙을 전하고 있었다. 그가 베드로에게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들려 달라고 청했다. 베드로는 이 만남 직전에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선 더 이상 속된 것이 없다는 계시를 받았다...
  • 김정부 목사
    죽음 앞에서 마주하는 오직 은혜
    말기암 판정과 40회 항암 치료 후 더 이상 항암 치료가 불필요한 성도님에게 죽음 직전까지의 남은 시간과 날들을 어떤 마음과 신앙을 갖고 살아야 할까요? 인간의 주관적 생각이 아닌 성경을 통하여 전해 드립니다. 영원 전 하나님의 택함과 하나님의 전적은혜로 베푸신 기본 구원인 대속의 은혜-사죄, 칭의, 화친, 영생하는 부활의 소망등, 우리의 구원은 나의 고통이나 선한 행위에 있지 않고, 하나님..
  • 이희우 목사
    사무엘서 24. 다윗의 도피 생활(4) 기다림의 승리
    영어속담에 ’서두르면 망친다‘(Haste makes waste)라는 말이 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Word)과 하나님의 뜻(Will)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법(Way)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무엇보다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 박진호 목사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인생살이는 결코 녹녹치 않고 많이 고달픕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감당 못할 문제 질병 고난이 수시로 닥칩니다. 거기다 나로선 최고의 예의와 성의와 진심을 담아 다른 이와 관계를 유지하려 해도 때로는 질시 모략 음해 핍박으로 돌아오는 일이 있어서 인격적으로 큰 상처를 받습니다. 이런 일들이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죽을 때까지 크고 작게 이어집니다...
  • 김정부 목사
    우선순위와 공급의 법칙
    ‘오늘 당장 먹을 생활비가 없는데, 오늘 주일을 거룩히 지키기 위해서 주일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 아니면 일을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성경적 답입니다. 1. 우선순위와 공급의 법칙 ▶마태복음 6:33 내용: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강해: '모든 것(먹을 것, 입을 것)'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선순위를 바로잡..
  • 이희우 목사
    사무엘서 23. 다윗의 도피 생활(3) 어리석은 나발과 총명한 아비가일
    머물 곳도 없이, 안식처도 없이 계속 쫓기는 다윗, 인내의 한계에 도달했다. 설상가상으로 멘토이자 영적 스승인 사무엘 선지자마저 죽었다(1절). 민족의 지도자요, 선지자인 사무엘을 잃은 온 이스라엘이 다 슬피 울었지만 아버지 같은 영적 후원자를 잃은 다윗은 장례식에 갈 수조차 없다. 오히려 본토에서 가장 먼 아라비아반도 최남단 바란 광야로까지 피신을 간다. 거기서 마온 사람인 한 부부를 만난..
  • 박진호 목사
    선물보다 포장지를 자랑하지 말라
    유대에 있던 할례자들이 베드로가 무할례자들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고 비방했다. 이방인 고넬료와 그 일행이 예수 믿고 성령의 권능도 받았다는 사실을 함께 기뻐해야 함에도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그들과 교제했다는 것만 문제 삼았다. 유대인들이 이방인과 식사교제마저 금한 이유는 이방인들은 할례를 받지 않은 즉, 아브라함의 구원언약 안에 들지 않은 죄인으로 부정한 사람이라고 간주했기 때문이다. ..
  • 김정부 목사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원인과 이를 회복하는 길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됨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는 영적 소경과 영적 귀먹음의 문제는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는 단순한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 상태와 소속의 문제입니다. 이 고민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원인과 이를 회복하는 길을 20가지 성구를 통해 강해적으로 풀어서 설명해 드립니다. A. 말씀이 들리지 않고 깨달아지지 않는 원인 - 성경은 인간의 전적..
  • 이희우 목사
    사무엘서 22. 다윗의 도피 생활(2) 하나님과의 관계
    다윗의 힘든 도피 생활이 이어진다.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어려움에 빠진 다윗의 긴박감이 잘 드러나는 본문, 가는 데마다 사울이 따라온다. 사울이 미처 오지 못해도 신고자들 때문에 피할 곳이 없다. 물론 비극만 이어진 것은 아니다. 추격자 사울에게 잡힐 뻔한 위기가 스릴있게 전개되는 것은 맞지만 그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은혜의 사람 다윗과 하나님의 관계가 빛이 난다...
  • 박진호 목사
    신자라 불릴만한 자격이 있는가?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으로 이방인 선교는 교회가 수행해야 할 첫째가는, 최소한 공인된 사명이 되었다. 실은 예수님이 유언이자 지상명령으로 이미 주셨으나 유대인들의 해묵은 정서와 관습 때문에 미처 순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고넬료 사건을 통해 실현토록 주님이 다시 독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