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8장 6절

이태희 목사
이태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리바이벌코리아

사도 바울은 제2차 전도여행 기간 중인 서기 50년 경, 그리스 아테네의 아레오바고 광장에서 아테네 시민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은 설교를 전했습니다.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행17:26-27)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한 사람으로부터 모든 나라와 민족들을 창조하셨고, 각 민족이 어디에 살며, 어느 기간동안 존재하게 될지, 한 민족의 흥망성쇠의 주기에서부터 그들이 거주하게 될 땅의 경계선까지,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친히 지정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민족과 국가의 흥망성쇠, 그리고 그들의 땅과 그 땅의 경계, 이 모든 것들이 전부 다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결정되어지는 일이며, 따라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과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일이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로부터 약 5년 정도가 지난 서기 55년 경,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담은 서신서를 보냈습니다.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롬13:1)

우리가 잘 알다시피, 당시 로마 제국은 네로라고 하는 폭군의 통치 하에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로마에 거주하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신앙 때문에 말로 다할 수 없는 박해와 압제를 당하던 시기였습니다.

그와 같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사도 바울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왜냐하면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지난 6월 3일 우리는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게 될 새로운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저도 그 날 투표를 한 후, 긴장되는 마음으로 하루 종일 투표 결과를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과연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세워 주실 것인가? 하나님은 이재명 후보에게 앞으로 5년 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대통령으로서의 권세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물론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사실에 대해 우려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심지어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목요일, 제가 섬기고 있는 그안에진리교회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공유했습니다.

“지난 6월3일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 땅의 모든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이니, 이 종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바로 이어서, 제 SNS에도 이 글을 똑같이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몇개의 답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여러분들과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참고로 이 답글을 올린 분들이 누구인지 알 수 없도록, 현재 제 SNS에서는 삭제되어 있는 상태임을 말씀드립니다.

“혹시 죄송하지만 하나님의 한국을 향한 마음이 어떤지 아시는지요? 의인 한명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알지만 주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종이 될순 없겠죠. 미안합니다.”

“하나님의 뜻이라서 김정은이 북에 있는 동포들은 70 년간 자유가 없게 하는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구요. 시진핑이 교회를 핍박 하고, 교회를 불태우는 것도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서군요. 이재명을 통해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어떤 뜻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까? 공산화가 되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까?”

저는 이 분들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되고, 이와 같은 답글을 남긴 이유에도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현재 중국과 북한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물론, 사도 바울 당시 로마에 살고 있던 그리스도인들 역시, 네로 황제와 그의 만행에 대해 분명히 그와 같은 마음을 품고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대적하는 황제가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다구요? 네로 황제를 통해 로마 제국에 하나님의 어떤 뜻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네로 황제가 로마 제국 내에 있는 모든 초대교회들을 말살하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까?”

저는 사도 바울 역시 이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또 공감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감은 공감이고, 진리는 진리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들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로마 교회 성도 여러분, 네로 황제의 압제 하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하나님의 백성 여러분, 이 땅의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이와 같은 가르침은 당시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인기 있는 가르침은 결코 아니었을 것입니다. 공감보다는 반발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저는 제 SNS상에 답글을 올린 분들에게 별도의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분들의 마음에 일정 부분 공감을 표하면서도,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과 함께 그 답글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성경에서 앗수르 제국은 과거의 소련이나 오늘날의 중국과 같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는 오만한 악의 제국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와 같은 악의 제국 앗수르를 자신의 뜻을 이루는 “자신의 종”, “하나님의 도구”라고 부르셨습니다.

5.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6. 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나를 노하게 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니와 (사10:5-6)

“앗수르”: 하나님이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쓰시는 진노의 막대기요 심판의 도구.
“내가 그를 보내어”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하나님의 주권 아래 앗수르가 움직임.
“경건하지 않은 나라”: 하나님이 범죄한 북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해 앗수르를 사용하심.

7.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의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다만 그의 마음은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 (사10:7)

12. 그러므로 주께서 주의 일을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하신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시리라
13. 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선을 걷어치웠고 그들의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 자처럼 위에 거주한 자들을 낮추었으며
14. 내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는도다
15.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
16.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진 자를 파리하게 하시며 그의 영화 아래에 불이 붙는 것 같이 맹렬히 타게 하실 것이라 (사10:12-16)

하박국 선지자는 기원전 6세기에서 7세기 경 남유다에서 활동했던 선지자였습니다. 그와 같은 시대 속에서, 하박국 선지자를 끊임없이 괴롭혔던 신학적인 질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는 도대체 왜 불의를 그냥 내버려 두시는가?” 입니다.

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합1:2-4)
5.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6.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7.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당당함과 위엄이 자기들에게서 나오며
8. 그들의 군마는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들의 마병은 먼 곳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마병이라 마치 먹이를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9. 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 같이 많이 할 것이요
10. 왕들을 멸시하며 방백을 조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들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점령할 것이라
11. 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는 자들이라 이에 바람 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범죄하리라 (합1:5-11)

그렇다면, 하나님은 도대체 왜 이런 악인들을 사용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이 하박국 선지자가 갖고 있었던 또 다른 신학적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박국 선지자에게 말씀하십니다.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합2:2-3)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2:4)

12.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합2:12-14)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합3:2)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합3:17-18)

이스라엘 백성들은 400년 동안 애굽의 바로 왕의 노예로 살아왔습니다. 바로와 같이 스스로를 신으로 참칭하는 악한 군주를 통해 도대체 어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수 있었을까요?

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롬9:17-18)

언뜻 이해하기는 쉽지 않지만, 주권자 하나님은 바로와 같은 악한 지도자를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주권자 하나님이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시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하나님의 방식이 우리 인간들의 눈에 보기에는 하박국 선지자와 같이 소화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와 같은 소화력을 키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바로와 같은 악한 지도자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앗수르와 같은 악의 제국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주권자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세상 나라와 지도자들의 악행 앞에서 무기력한 하나님으로 격하시키는 신성모독적인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이와 같은 이상한 방식에 대해 깊은 의문과 절망을 품고 있었던 또 다른 한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예레미야입니다.

하나님은 그와 같은 예레미야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기 위하여 어느 날 갑자기 토기장의 집으로 내려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 보니, 한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토기를 녹로에서 만들고 있는데,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어그러지자 다시 자기 의견에 좋은대로 다른 그릇을 또 다시 만들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셨습니다.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렘18:6)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나라와 지도자들, 모든 정치적인 현실이나 역사적인 흐름들, 설령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것들이라 할지라도, 그 모든 것들은 토기장이의 손 안에 있는 진흙덩어리들이며, 하나님은 그 모든 것들을 자신의 뜻에 좋은대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알리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그렇다면, 그와 같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20.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단2:20-21)

9.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시86:9)

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합2:14)

요한 계시록은 로마 황제의 박해와 압제 속에서 살아가던 소아시아 지역의 일곱교회 성도들, 그리고 그들과 같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주하게 될 다양한 음녀들과 짐승들, 용들과 옛뱀의 통치 아래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 허락하신 묵시록입니다. 그 묵시록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 주고 계신 환상은 무엇입니까? 바로 천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예배입니다. 짐승들과 음녀들이 다스리는 이 세상 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저 천상의 예배를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천상의 예배에 동참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죄와 사망의 저주를 이기시고 저 천상의 보좌에 앉아서 모든 나라와 민족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 우리 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라는 것입니다.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계7:9-12)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마지막 때를 이기는 유일한 길은 예배입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신앙을 타협하게 할 것이고, 불평과 분노는 우리의 신앙을 변질시킬 것입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을 자신의 도구로 삼아 자신의 뜻대로 사용하시는 주권자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에게 합당한 경배와 감사를 올려 드리는 것만이 이 마지막 때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요한계시록의 결론입니다.

“다니엘이 이 조선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에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단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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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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