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이기도 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샘터)라는 13번째 시집을 4일 출간했다. ‘시인의 말’에서 소강석 목사는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시인이다. 그 시가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지 그 차이일 뿐이지 사랑하는 사람은 다 시를 쓰고 있는 중이다. 왜냐면 시는 사랑이고 사랑은 시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미 텍사스 침례교인들, 이-하 전쟁에 식사 10만끼 제공
미국 남침례교(SBC) 산하 자원봉사 단체인 텍사스뱁티스트맨(Texas Baptist Men, TBM)이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에서 하마스의 공습 이후 난민들에게 10만 끼의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TBM은 크리스천포스트(CP)에 텍사스 침례교 금식 팀이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수행한 활동을 소개했다. 두 팀으로 나누어진 29명의 TBM 자원봉사자들은 전쟁이 시작된 첫 몇 주 동.. [교회음악 이야기] 대강절 찬양 “문들아 머리들라”
일기를 썼던 그날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대서양을 횡단하던 자신들이 거대한 폭풍을 만나 생사의 갈림길에 처해 극한 두려움 속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때 자신들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평안과 기쁨이 가득한 채 메시아의 도래를 찬양하는 모라비안 교도들의 열심에 심히 부끄러움을 느낀 나머지 존 웨슬리는 위와 같은 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이때의 사건이 자신들.. “기도만이 살 길, 기도만이 우리 문제의 해결책”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장 이종성 목사가 5일 성탄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총회장은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이뤄진 놀라운 역사”라며 “특히 영원한 심판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그 분은 희망의 메시지, 회복의 메시지,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다. 그 분이 바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했.. 정전 70주년과 한반도의 변화
정전체제는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난 한국전쟁의 4국 당사자가 더 이상 전쟁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이루어졌다. 여기에서 말하는 4개의 당사자는 한국과 북한, 미국과 중국이다. 이 중 한국은 북진통일을 내세우며 정전을 반대했지만 결국 미국의 압력에 못이겨 정전체제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1953년 만들어진 정전체제는 오늘까지 지속되고 있다... 요한복음(29) 은혜받은 자 다운가?
38년을 병으로 누워지냈던 사람에게 그날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살이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 집집마다 가족들이 모이고 양이나 염소를 잡고, 쓴 나물과 무교병을 준비해서 축제를 즐기는 유월절 명절이기 때문이 아니다. 아니 오히려 유월절 명절이라 착잡했었다. 기쁘기는커녕 서러운 날, 누운 채로 또 한 번의 유월절을 맞는 게 슬펐다... 평양신학교 재건의 갈등
다음에 소개되는 평양신학교 재건에 관한 내용은 2013년 5월에 네 주에 걸쳐서 진행된 “역사와의 대화”에서 박창환이 직접 밝힌 생생한 증언이다. 박창환은 일제 강점기에 미국북장로교회가 평양과 황해도, 서울, 그리고 충청도와 부산까지 이르는 대각선 방향으로 전도에 힘쓰며, 평양 숭실학교와 평양신학교를 중심으로 신학교육을 장려하는 일을 하였다고 평가한다. 이와 달리 미국남장로교회는 함경도와 전.. 평신도가 목회자에게 원하는 설교 주제는?
최근 한국교회의 위기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교인들이 신앙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소장),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 한국교회탐구센터 등이 ‘공동조사’를 진행한 후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림절 기도] 메시아가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쳤다.”(사9:2) 빛을 비추어 큰 기쁨을 주셨고 행복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곡식을 거둘 때 기뻐하듯이 주님 앞에서 즐거워합니다... “목회자들도 소그룹 형성해 삶 나누면 어떨까”
목회자 10명 중 6명은 자신의 삶을 나눌 수 있는 정기적 소그룹 모임을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는 목회자 총 5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삶을 솔직히 나눌 수 있는 정기적 소그룹 유무’를 조사해 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있다’ 39%, ‘없다’ 61%였다... [사설] 인구소멸 위기, 한국교회부터 정신차려야
저출산 문제로 인구 소멸 위기론이 대두된 우리나라의 현실이 ‘흑사병’이 강타한 중세유럽의 상황에 비견된다는 주장이 해외에서 제기됐다. 또 로마제국의 멸망과 비교하는 의견이 교계 안에서 나왔다. 칼럼니스트 로스 다우댓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타임스에 실은 ‘한국은 소멸하나’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이 현재 출산율을 유지한다면 흑사병이 강타했던 중세 유럽 시기보다 더 큰 폭의 인구 .. “법원, 기독교를 동성애 혐오세력으로 몰아갔던 교수에게 경종”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4일 논평을 통해, 김지연 교수(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의 저서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일부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해 인용한 논문을 비판했다. 언론회는 “서울에 있는 A대학의 B교수 등 2명(교수, 연구원)이 학술논문을 통해 ‘개신교 집단에서 생산되는 동성애 혐오 발화의 내용을 분석한다’는 것을 기화로 기독교를 혐오세력으로 몰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