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각각 자신들의 10대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기 다른 방식으로 국가 발전을 위한 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나 공약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향성에서는 명확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정치·사법 개혁과 안보 분야에서 두 후보의 입장은 극명히 엇갈렸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성추행·사기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경기북부경찰청은 12일, 신도 성추행 및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준강제추행, 사기,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 여러 범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미 여러 차례 허 대표를 소환하여 조사를 진행했으며, 하늘궁이라는 종교시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바 있다... 2025년 은행권 금융사고, 총 900억원 규모… 5대 시중은행에서 13건 발생
올해 은행권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의 총액이 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13건에 달하며, 그 사고 금액은 857억9896만원에 달했다. 이번 사건은 올해 금융사고 공시가 없었던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은행에서 발생한 사고 금액을 집계한 결과다... 교육부, 의대생 유급 사태에 “안타깝고 죄송”… 구제는 어렵다는 입장
교육부가 의과대학 재학생들의 대규모 유급 사태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구제 조치에 대해서는 기존 학칙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현실적인 제도 변경은 어렵다고 밝혔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약속드린 결과에 미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게.. 미·중, 보복 관세 90일 유예 합의…무역 갈등 완화 국면 진입
미국과 중국이 상호 부과한 보복성 고율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장기간 이어져 온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완화 국면에 들어섰다.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의 결과임을 밝혔다... 대선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찾은 김문수 “호국보훈 정신,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김 후보는 이날 참배를 통해 호국보훈 정신을 국가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2일 오전, 김문수 후보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을 비롯해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천안함 46용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식품법 위반 등 14건 수사… “표시광고·위생기준 논란 집중”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법 위반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전국적으로 총 14건의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혹은 식품 표시광고법, 식품위생법, 농지법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으며, 일부 사안은 고발이 아닌 민원 형태로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굿피플, ‘113년만의 강진’ 미얀마 지진 피해 긴급구호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규모 7.7의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서 긴급구호를 진행했다고 12일(월) 밝혔다. 굿피플은 지난 10일까지 지진 피해 이재민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미얀마 만달레이(Mandalay) 내 2개 지역의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 865가구에 총 41.5톤 규모의 쌀을 지원했다... [안보칼럼㉟] 6.25 한국전쟁의 진실, 폭풍(1)
김일성은 북한을 단기간에 소비에트 식으로 정권을 장악하고, 비밀리에 2년여 동안 전쟁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드디어 1950년 6월 25일 새벽, 암호명 ‘폭풍’이 3.8선 전역에 하달되었다. 이들은 침략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7월 31일까지 부산을 점령하고, 8월 15일.. 중·소형 교회 청소년 위한 ‘제10회 더행복캠프’ 개최한다
중·소형 교회 청소년을 위한 ‘제10회 더행복캠프’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양평 창신수양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새비전양의문교회(담임 김태호 목사)가 주최하고, 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대표 고상범 목사)가 협력한다. 이번 캠프는 3박 4일 일정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전국의 중·소형 교회 청소년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5월 4일부터 6월 22일.. 故 김선도 감독 목회정신 계승 위한 ‘장천기념사업회’ 출범
‘열린 목회’의 선구자이자 감리교회 성장의 주역인 故 김선도 감독의 신앙 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장천기념사업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기념사업회는 12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창립총회 및 제2회 장천포럼을 개최하고, 김 감독의 목회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이날 예배 설교에서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김 감독.. 민주당 “차별금지법, 사회적 합의 이루면 추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의원이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해 “사회적 공론을 통해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면 추진한다는 것이 저희 당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1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민주당 10대 정책공약’ 기자간담회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문제는 그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합의가 조금 더 선행되고 전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