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이란,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 가능성 일축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핵 협상을 재개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6일(현지 시간) 국영 방송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는 발언을 강하게 부인하며, 어떠한 형태의 협의나 논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 캐롤라인 레빗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 시사
    미국 백악관이 오는 7월 8일 종료 예정인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유예 연장 여부에 대해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사안"이라고 밝혔다...
  • 국회 측과 대통령 측 변호인단과 헌법재판관 8인이 참석한 가운데, 문형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판결문을 읽어내려가고 있다.
    헌재, 진보 성향 재판관으로 재편… 헌재 판결 지형 변화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김상환 전 대법관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각각 지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4월 퇴임한 문형배, 이미선 전 재판관의 후임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두 인사 모두 진보 성향으로 분류돼 헌법재판소의 이념적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국정원, 북한의 7~8월 러시아 추가 파병 가능성 제기
    국가정보원은 6월 2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이 오는 7~8월 중 러시아에 추가로 병력을 파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최근 휴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상황에 대해서도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어 언제든 교전이 재개될 수 있다"며 중동 정세의 불안정을 경고했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 고리 1호기의 터빈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 본격 해체 착수
    국내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 정지 8년 만에 해체 절차에 들어갔다. 원자로 시설의 해체가 실제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체 완료 시점은 2037년으로 예정돼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월 26일 제216차 회의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고리 1호기 해체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김병기(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양당 오찬 회동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여야, 상임위원장 재배분 협상 난항… 27일 본회의 강행 수순
    여야 원내지도부가 6월 임시국회 내 상임위원장 재배분을 두고 26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이번에도 입장 차만 재확인하며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법제사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양측의 이견이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음에 따라, 민주당은 27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 중국이 한국과 경계선이 확정되지 않은 서해 한복판에 구조물을 세워놓고는 어업시설이라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동중국해 구조물 설치에 중국에 항의… “일방적 개발 극히 유감”
    일본 정부가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해양 구조물 설치에 대해 공식 항의했다. 일본 외무성은 6월 24일 성명을 통해 "중국이 일본과 중국의 중간선 서쪽 해역에 새로운 구조물을 건설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대해 중국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해당 해역이 양국 간 배타적 경제수역(EEZ)과 대륙붕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하며,..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헌법재판소장 겸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김상환 전 대법관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각각 지명했다. 차관급인 국세청장 후보자로는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이재명 대통령, 헌재 소장에 김상환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6월 26일 헌법재판소장 겸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김상환 전 대법관을 지명하고, 또 다른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국세청장 후보자에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임광현 의원이 낙점됐다. 이번 인사는 문형배 전 헌재소장과 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의 퇴임으로 생긴 공석을 채우기 위한 조치다...
  • 기업 경영진의 3명 중 1명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디지털 비서 등)를 조직 인력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8일 발표한 '2025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리더 8,622명 중 33%가 인력 조정을 위해 AI 에이전트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인공지능비서AI비서
    소버린 AI 위한 국산 연합 본격화
    국산 인공지능(AI)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소버린(Sovereign) AI' 구현을 위한 국내 AI 및 반도체 기업들의 전략적 연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각 기업은 협력 체계를 통해 기술력과 자립 기반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제도 대대적 개편
    한국은행이 경상수지 흑자 축소와 내국인의 해외투자 증가 등으로 변화한 유동성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개시장운영 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의 비정례적인 RP(환매조건부증권) 매입 방식을 정례화하고, 대상 증권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유동성 흡수와 공급을 보다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