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으로 구현한 생명의 빛, 서숙양 작가 ‘Flow of Light’ 개인전

24K 순금을 재료로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온 서숙양 작가의 개인전 ‘Golden: Flow of Light’가 지난 13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 서울 청담 보자르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숙양 작가는 금이라는 물질이 지닌 변치 않는 물성과 상징성에 주목해, 빛이 생성되고 확장되며 흐르는 과정을 회화적 언어로 표현해 왔다. ‘영원한 빛’, .. 최승연 기자

창간 56주년 앞두고 월간 『샘터』 무기한 휴간

내년 창간 56주년을 앞둔 출판사 샘터사가 국내 최장수 교양지로 꼽혀온 월간 『샘터』를 무기한 휴간하기로 했다. 샘터사는 오는 24일 발행되는 2026년 1월호(통권 671호)를 끝으로 월간 『샘터』 발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최근 밝혔다...
  • 인피니스
    ‘송구영신’에 어울리는 CCM 앨범 추천
    CCM 앨범을 유통하는 인피니스가 ‘가는 해를 잘 보내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는데 도움을 줄 찬양 앨범’을 추천했다. 인피니스는 “올 한 해도 정말 수고 많았던 분들께, 가는 해를 차분하게 정리하고 새롭게 다가오는 2026년을 희망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함께하면 도움을 줄 찬양 앨범들을 추천한다”고 했다...
  • 그립
    시간에 끌려다니지 않는 법, 『그립』이 제안한 시간 설계
    신간 『그립』은 매일 바쁘게 살아가지만 성취감은 낮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시간 관리서다. 할 일 목록에 쫓기다 보니 정작 원하는 미래와 멀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다시 설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 의사에게 죽지 않는 법
    ‘전문가 권위’가 만든 오판의 역사… 의학 통념을 다시 묻는 『의사에게 죽지 않는 법』
    단 한 명의 주장으로 ‘계란은 콜레스테롤 위험 식품’이라는 인식이 굳어졌고, 세 살 이전에는 아이에게 땅콩을 먹이지 말라는 미국소아과학회의 권고는 미국을 세계에서 땅콩 알레르기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만들었다. 의료 전문가의 조언이라는 이름 아래 반복돼 온 이러한 지침들이 충분한 과학적 검증을 거쳤는지를 묻는 데서 『..
  •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박진영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전했다
    원더걸스 출신 선예, 박진영 콘서트 관람 후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해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선예는 최근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진영의 단독 콘서트 ‘HAPPY HOUR’를 관람한 뒤 소감을 전하며,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인연 속에서 느낀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담담하게 전했다...
  • 윤학렬 부흥
    영화 ‘부흥’, 2026년 1월 1일 개봉
    한국교회의 부흥 역사와 기도운동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부흥〉이 완성돼 오는 2026년 1월 1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중심에 자리해온 통성기도 전통을 영상 매체와 결합한 시도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 윤석화
    무대를 내려놓고 안식으로… 배우 윤석화 소천
    연극계의 큰 별, 배우 윤석화가 소천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향년 69세. 뇌종양 투병 끝에 소천한 고인의 천국환송예배는 노숙인 무료급식 '밥퍼' 사역으로 알려진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가 집전했으며, 유족과 동료 예술인, 봉사단체 관계자 등 7..
  • 김양재 목사의 잔소리
    [신간] 김양재 목사의 잔소리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20여 년간 목회 현장에서 성도들에게 반복해 전해 온 권면을 한 권으로 묶은 <김양재 목사의 잔소리>가 출간됐다. 책은 제목처럼 ‘잔소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성경에 기초한 목회적 절박함과 사랑의 언어다. 저자는 말씀이 단순한 정보나 소리(sound)에 머무르지 않고, ..
  • 거룩한 충격이 신앙인을 만든다
    [신간] 거룩한 충격이 신앙인을 만든다
    교회의 존재 목적을 ‘하나님의 사람을 길러내는 일’로 분명히 제시하는 신간 <거룩한 충격이 신앙인을 만든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교회와 신앙의 위기가 반복되는 시대에, 변화의 출발점을 제도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경험하는 ‘거룩한 충격(Holy Shock)’에서 찾는다. 저자는 설교자와 성도 모두에게 쉽지 않은..
  • 축복의 성만찬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며 떡과 잔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요,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다.” 이 말씀은 단순한 예식이 아니라, 구약의 유월절을 완성하는 새 언약의 선포였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의 어린양으로 친히 자신을 내주시..
  • ‘영혼을 담은 시 쓰기’ 북콘서트
    “우리는 모두 시인”… 詩란 무엇이며 어떻게 써야 할까?
    시인이기도 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가 신간 「영혼을 담은 시 쓰기」(샘터)를 펴내고 21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북콘서트 ‘크리스마스에 詩가 내리면’을 가졌다. 「영혼을 담은 시 쓰기」는 시 쓰기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아우르는 창작 안내서다. 시를 어떻게 쓰고, 어떤 마음으로 문장과 언어를 조합해야 하는지 등 시 창작의 기본적 질문에 대해 저자의 체험적 통찰과 실전 조언을 담고 있다...
  • 룩인사이드
    연말 도심에서 만나는 ‘빛’… 강남·서초 신앙전 연계 전시
    연말 도심은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하지만, 서울 강남의 두 갤러리에서는 조금 다른 '빛'이 관람자를 부르고 있다. 가로수길의 갤러리 '룩인사이드'와 서초구 '스페이스 엄'에서 각각 열리고 있는 신앙전은, 눈에 보이는 빛을 넘어, 삶과 신앙을 돌아보는 '다른 빛'을 제안한다. 먼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 룩인사이드 신앙전 '빛이 부르는 자리'이다. 전시는 지난 17일 열려 내년 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
  • CTS 성탄·송년·신년 맞아 대규모 특집 편성
    CTS, 성탄·송년·신년 맞아 대규모 특집 편성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2025년을 마무리하며 성탄과 송년, 신년을 아우르는 대규모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편성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깊은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CTS는 예배와 찬양, 기념음악회, 특선 영화와 뮤지컬, 다큐멘터리, 정규 특집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연말연시의 의미를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따뜻하고 풍성한 방송을 선보인다...
  • 2025년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도서들
    [2025 기독 베스트셀러] 신앙생활·기도·한국교회 트렌드
    2025년 한해, 많은 기독교 도서가 출간됐다. 그 중에서 올해 어떤 책들이 주목을 받았을까. 본지는 갓피플몰과 교보문고가 집계한 올해 기독교 베스트셀러 10권을 소개하고 기독 출판사 관계자들에게 올해 기독 출판계 특징과 내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 예배자
    예배사역자연합, ‘2026 원데이 워십 컨퍼런스’ 개최
    예배사역자연합(이하 예사연)이 2026년을 준비하며 예배팀의 재정비와 재헌신을 위한 '2026 원데이 워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예사연 멤버십 교회들이 지역별로 연합해 예배팀을 함께 세워가는 자리로, 단발성 집회가 아닌 '예배팀 리빌딩(Re-Building)'에 초점을 맞췄다. 예사연 측은 "새로운 한 해를 앞두고 예배팀이 영적·사역적으로 다시 정렬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예배의 본질인 하..
  • 당진동일교회 성탄 퍼레이드
    전 교인 800여 명 참여, 성탄 앞두고 도심서 ‘성탄 퍼레이드’
    충남 당진 도심에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졌다. 교회 성도 수백 명이 함께 걸으며 캐럴을 부르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했다. 지난 14일 당진동일교회(담임 이수훈 목사) 성도들은 이날 교회에서 출발해 수청지구 아파트 단지와 당진시청 일대를 잇는 약 5km 구간을 걸으며 '성탄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영유아부터 장년층까지 전 교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 약 800명 이상이 함께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 CTS 교단 지도자 초청해 한국교회 현안 논의
    CTS, 교단 지도자 초청해 한국교회 현안 논의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이하 CTS)는 공동대표이사 초청 특별대담 ‘한국교회를 논하다’ 1·2부를 통해 2025년 한국교회의 흐름을 점검하고 2026년을 향한 비전과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대담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지도자들이 참석해 인구 절벽과 사회 갈등, 기술 환경 변화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교회의 본질 회복과 다음세대 양성을 ..
  • 영적 분별을 살다
    [신간] 영적 분별을 살다
    현장 목회자이자 영성 신학자인 정재상 목사가 신간 <영적분별을 살다>를 통해 영적 혼란과 모호함이 심화된 오늘의 교회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붙들어야 할 분별의 기준을 제시한다. 점집이나 역술인을 찾는 그리스도인이 적지 않은 상황을 문제의식으로 삼은 이 책은, 모든 성도가 주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영적 성숙에 이르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우셨습니까
    4대 목사의 목회 이야기
    35년간 미국과 한국에서 목회의 길을 걸어온 림형천 목사가 은퇴를 앞두고 자신의 목회 여정을 돌아보며 신간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우셨습니까>를 펴냈다. 이 책은 한 목회자의 회고록을 넘어, 오늘날 교회와 목회가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신앙적 성찰이자 다음 세대에 전하는 조용한 유산이다...
  • 김양재 목사의 잔소리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좋은 환경이, 근사한 옷이나 화려한 스펙이 나를 보호해 주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말씀 붙들며 치열하게 살아낸 간증이 나를 보호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정은 회개입니다. 심판과 구원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은 구원으로 연결되기에, 심판 또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내게 온 고난은 결코 재수가 없어서 온 저주의 사건이 아닙니다. 어떤 모양의 고난이라도 하나님이 내게 ..
  • 갤러리 빛과소금
    여수 갤러리 ‘빛과소금’, 개관 2주년 맞아 크리스마스 특별전
    여수에 자리한 문화예술공간 갤러리 '빛과소금'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크리스마스 특별전 〈빛이 스며드는 순간〉을 연다. 전시는 18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지난 2년간 '빛과 소금'이라는 사명을 붙들고 걸어온 갤러리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자리이자, 성탄의 의미를 예술로 묵상하는 기획전이다. 회화와 입체 작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 온 기독 작가 18명이 참여해, 각자의 언어로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