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 신혜정)가 주최하는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이 지난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8일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시상식이 동일한 장소에서 열렸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본 미술대전은 “하나님의 창조가 인간의 창조적 조형 활동의 근원이자 모형”이라는 신앙고백 위에서, 복음적 메시지를 담은 시각예술 작품들을 .. 노형구 기자
AI 기술이 목회와 교육 등에 빠르게 스며드는 흐름 속에서, 기독교 출판계의 대응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에 따르면 2025년 1~11월 회원사가 발행한 신간 610권 가운데 AI 관련 전문 기독교 서적은 4권에 그쳤다. 전체 신간 대비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려워말라' 찬양으로 잘 알려진 김윤진 전도사(달라스 세미한교회)가 최근 미국 얼바인온누리교회(담임 박신웅 목사) 금요철야 기도회에서 간증집회를 이끌었다. 미국으로 이주한 지 1년 3개월이 되었다는 김 전도사는 학교 폭력과 왕따로 얼룩졌던 어린 시절, 자살 시도 끝에 만난 하나님, 그리고 찬양 사역자로서 절정의..
신의진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교수가 30년간 약 60만 명의 부모와 아이를 상담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베스트셀러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의 최신 증보판을 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누적 판매 20만 부를 기념해 업데이트된 판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부모의 내면을 다루는 ..
올해 연말을 앞두고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를 짚는 트렌드 도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에 따르면 11월 초 경제·경영 카테고리에서 트렌드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서재 담기 수가 전달 대비 17% 이상 증가해 연말 독서 흐름의 특징을 보여줬다. 경제·경영 분야 상위 50권 가..
신광두레교회 최동묵 담임목사가 15년간 매일 새벽에 전해 온 영성 나눔 ‘하늘양식’이 묵상집으로 출간됐다. <하늘양식>은 전 세계 성도들에게 문자 메시지와 블로그를 통해 발송되던 하루 한 구절의 말씀을 365일 묶어낸 것으로, “언제 어디서든 말씀을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저자의 오랜 고민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공평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이렇게 묻는다. “주님, 왜 제 삶은 이렇게 불공평합니까?” 새롭게 출간된 <불공평한 은혜>는 이 질문에 예상 밖의 대답을 건넨다. 그리스도인이 ‘불공평’이라 부르는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거꾸로 은혜의 문을 여신다고 말한다. 그것은 인간의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거룩..
“성서를 조선에, 조선을 성서 위에.” 백 년 전, 식민지 청년 김교신이 외쳤던 이 문장이 다시 현 시대에 울린다. <김교신, 백 년의 외침>은 한국 교회가 오랫동안 ‘무교회주의자’라는 이름으로만 기억해 온 김교신의 삶을 문학적 전기로 되살려내는 책이다.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이자 근현대소설 연구자인 저자 류동규 교수..
세계 최저 출산율과 기후 위기, 기술 패권 경쟁이 동시에 닥친 시대를 진단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총서 3권이 출간됐다. 사단법인 인구와기후그리고내일(PACT)은 8일 ‘인구·기후·과학기술’이라는 세 가지 의제를 하나의 실존적 위기로 묶어 분석한 총서를 박영사를 통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학과장 이희숙)가 2025학년도 2학기 정기공연으로 뮤지컬 ‘록키호러쇼(The Rocky Horror Show)’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대학원관 1층 소극장 ‘희(希)’에서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록키호러쇼’는 리처드 오브라이언이 1973년 발표한 작품으로, 초연 당시 6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출발했으나 독특한 줄거리와 파격적인 음악 스타일로 관객의 ..
한국 현대 기독교의 흐름 속에서 가장 중요한 이름을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그의 영향력이 크다는 사실과 별개로, 그의 삶을 균형 있게 조명한 기록은 많지 않았다. 신간 <옥한흠 평전>은 그 공백을 메우고, 더 나아가 그의 공과(功過)를 공정하게 드러내며 “가장 정확한 형태의 명예 회복”을 시도한 책이다...
주인은 불공평하지 않았다. 오히려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모두에게 기회를 주었다. 일할 수 있게 하신 것도 은혜요, 약속한 품삯을 그대로 주신 것도 은혜였다. 주인은 스스로 손해를 본 것뿐이다. 이것이 바로 쓰임받은 기간은 달라도 모두에게 동등하게 임하는 하나님의 관대함이다...
바쁜 하루, 감정의 기복, 영적 침체가 반복되는 시대에 많은 이들은 “요즘은 마음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기도가 막힌다”, “말씀이 건조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영혼의 둔감함은 거대한 사건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바로 눈앞의 ‘작은 일상’을 느끼지 못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논산시 아동권리 홍보송인 ‘우리는 모두 소중해’가 한국어 버전 발매 후 5개월만에 UN 6개 공용어(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아랍어)와 일본어를 포함해 총 7개 언어버전이 추가로 포함되어 싱글 및 정규 앨범으로 발매됐다. 이번에도 찬양사역자 지선 씨가 지휘하는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이 전곡을 불렀으며, 지선 씨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한규무, 이사장 이덕주)는 9일 오후 서울 강남 소재 충현교회(담임목사 한규삼) 제1교육관에서 「북한기독교역사사전」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연구소는 “기독교는 해방 이전 북한에서 가장 교세가 큰 종교였으며, 해방 이후 월남 기독교인들은 종교뿐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며 “기독교는 과거와 현재 모두 남북 교류가 가장 활발했던 종교이며, 통일 ..
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이 2026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목회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연구에서 교회 출석자들은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66점, 가나안 성도는 54.8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교회가 직면한 구조적·영적 위기를 진단하고 목회 방향을 재점검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된 자리다. 연구원 측은 "건강한 교회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신앙인의 성숙..
부활 신앙을 장례의 순간까지 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투 헤븐」(To Heaven)'은 지난달 개봉해 일반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오랫동안 기독교 장례문화의 변화를 위해 헌신해 온 김헌수 목사(동탄 꿈너머꿈교회)의 삶과 사역을 기록한 작품이다. 「제자, 옥한흠」, 「가나안 김용기」 등을 연출한 김상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장례문화가 정작 '..
동안교회 미술선교부가 주관하는 '2025 로뎀갤러리 아동미술대회'가 올해도 지역 아동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열렸다. 올해 주제는 '나에게 특별한 이웃'으로, 동대문구 내 거주 혹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288명이 작품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176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을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동안교회 본관 2층 로뎀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아이들은 자신의 작품이 갤러리 전..
한국상담개발원(원장 손매남 박사)이 8일 뇌심리상담사 2급 과정 수료식을 서울 관악구 한국상담개발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21세기 뇌과학 시대를 맞아 심리상담 분야에서도 뇌과학적 지식을 접목하여 과학적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상담개발원은 국내에서 ‘뇌과학’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전부터 뇌를 기반으로 심리치료와 심리상담의 원리를 교육하여 뇌심리상담 전문가를 양성해 오면서 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