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열린 새해 국정 연설에서 종교의 자유 수호와 후기 낙태 금지 법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종교적인 자유를 수호한다"면서 "여기에는 공립학교에서 기도할 권리를 포함한다. 기도한다고 처벌하지 않는다. 십자가를 없애지 않는다... 이미경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을 최대한 빨리 정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27일 오전 국회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군사합의에 대한 국민적 우려'에 대한 질문에 "9·19 합의 자체가 북한에만 유리하고 우리한테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합의라고 늘 생각했다"며 "지금도 그 소신..
지성호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중국 내 억류 탈북민 강제송환 저지 결의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 결의안에는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 34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국경 개방으로 중국에 억류 중인 2,600여 명의 강제송환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공론화하기 위한 여당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27일 기각됐다. 제1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은 헌정사 처음이었는데, 법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소위 ‘대북전단금지법’이라 불리는 개정 남북관계발전법에 대해 26일 위헌 결정을 내렸다. 해당 법안의 대북전단 살포 금지 조항과 관련된 헌법소원이 접수된 지 약 2년 9개월 만이다.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등 28개 단체는 지난 2020년 12월 29일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었다..
태영호의원실·(사)북한인권·올인모·한변이 25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북한인권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봉석(올인보 대표)의 사회로, 김태훈 이사장((사)북한인권)의 개회사, 태영호 의원(국민의힘)의 축사, 이신화 대사(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의 기조발..
제20회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한·미·일 NGO 대표단 연석회의가 21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회의는 김성민 대표(자유북한방송, 북한자유주간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앞으로 진행될 북한자유주간 일정과 북한인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요청에 따른 역풍으로 비이재명(비명)계가 무더기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어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다. 또 친명과 비명계 간 갈등이 확산되면서 민주당 내홍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개조네트워크(대표 김학성)·기독교와공산주의포럼(대표 류금주) 정책 세미나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교회와 공산주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윤희 목사(한국군목회 이사장)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묵념, 김학성 대표(자유통일을 위한..
(사)북한인권·한변·올인모·에스더기도운동이 제20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19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민 2600명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하라’는 팻말을 내걸고, 제277차 화요집회를 진행했다. 먼저,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은 “우리는 지금 중국 땅에 탈북민 2600명이 감금되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될 위기에 처해 있어 전 세계에 알리고자 모였다”며 “우리의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
제20회 북한인권주간 개막식 및 故 황장엽 선생 서거 13주기 추모식이 18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황장엽 선생은 1923년 평안남도 강동에서 태어나 1965년부터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을 지내면서 북한 주체사상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97년 4월 황 선생은 북한을 탈출해 대한민국으로 망명했다. 2007년 4월 대한민국에서 탈북민 정치적 결사체인 북한민주화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북한인권증진..
북한민주화네트워크(대표 권은경)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COI 이후 북한인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북한인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는 통일부가 주관했다. 먼저, 개회사를 전한 권은경 대표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의 2000년대 첫 10년은 북한인권 활동의 뿌리를 내리기 위한 지원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며 “탈북민이 주체가 된 인권단체, 전후 납북문제를 다루는 단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1일 방한 중인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나 "통일부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살몬 보고관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처럼 말한 뒤 "로드맵이 마련되면 앞으로 살몬 보고관에게 설명하는 계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대표회장 이재원 변호사)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자유민주주의 바탕 하에 법치주의 질서 수호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설립된 변호사 단체인 한변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변호사 회원 120명이 한변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