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성경 속 ‘요셉’과 같은 축복과 해피엔딩을 꿈꾼다. 하지만 고단한 현실 속에서 그가 겪어야만 했던 기나긴 담금질의 과정은 생략한 채, 달콤한 결과만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가?
신간 『인생은 요셉처럼』은 막연히 꿈을 꾸는 데 그치지 않고, 거친 일상의 한복판에서 기어코 하나님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낸 요셉의 치열하고 드라마틱한 인생 수업을 담아낸 책이다.
세상의 ‘목표’를 넘어 하나님의 ‘비전’으로
현대 사회에서 돈을 많이 벌고 승진하며 명예를 얻는 것은 보편적인 인생의 ‘목표’다.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성취하는 것 자체로 만족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저자는 크리스천의 삶은 이와 구별되어야 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돈과 명예와 지위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수단이다. 그 수단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룰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다.”
이 책은 성공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우리가 세상의 지위와 재물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소명이 무엇인지 다시금 묻는다.
“이해할 수 없어도 무언가 되어가고 있다”
요셉의 삶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하루아침에 노예로 팔려 가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으며, 은혜를 베푼 술 맡은 관원장에게 2년이나 잊힌 채 기약 없는 절망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저자는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은 그 캄캄한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섭리는 쉬지 않고 일하고 계셨음을 역설한다. 내 인생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빚어내며 무언가를 ‘만들어 가고 계신다’는 묵직한 위로는 고통 속에 있는 독자들에게 큰 소망을 던져준다.
기도하며 행동하는 자, 일상의 일터를 변화시키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요셉의 이야기를 막연한 성경 속 과거가 아닌, ‘오늘 우리의 일터와 삶의 현장’으로 생생하게 끌어온다는 점이다.
요셉은 꿈만 꾸며 가만히 기다린 사람이 아니었다. 억울한 자리에서도 성실하게 일하여 인정받았고, 기도하며 얻은 지혜로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책은 이러한 요셉의 태도를 거울삼아, 부당한 관행이 난무하는 직장 생활 속 크리스천의 고뇌를 위로하고, 나아가 은퇴 후에도 단순한 돈(Money)을 넘어 의미(Meaning)와 사명(Mission)을 추구하는 제2의 인생 설계까지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인생은 요셉처럼』은 단지 위대한 성경 인물에 대한 찬사가 아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하루를 버텨내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이 시대의 수많은 ‘현대판 요셉’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이자 단단한 행동 지침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