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캄보디아 감리교회 전국 청소년 축구대회 및 영성집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해 교회를 알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캄보디아 감리교회 축구 대회 스포츠 선교회가 주관했다. 한국의 캄보디아 축구 선교회(회장 정연수 목사)와 여러 교회 및 단체들이 후원했으며, 이번에는 중부연회 소속 평신도 단체들도 후원에 참여했다.
올해 한국에서는 정연수 감독을 비롯해 석상우 목사, 김원만 목사, 전창희 목사, 조혁 목사, 최신성 목사가 대표로 참여했다.
정연수 감독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축구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거친 남자 9팀과 여자 4팀이 참가했다.
남자부 결승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해 페널티킥까지 진행됐으며, 번띠미은쩨이팀이 지난해 우승팀인 바탐방팀을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깜뿡스프팀이 결승에서 시엠림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28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새벽영성집회와 축구대회, 매일 저녁 진행된 영성집회 등으로 진행됐다.
영성집회 첫째 날에는 석상우 목사(계산제일교회)가 ‘만남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전창희 목사(종교교회)가 ‘누구를 따라가고 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김원만 목사(귤현교회)가 ‘인생의 승리자 생명의 면류관’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매년 선수들의 의료지원과 부상치료를 위해 참여해 온 안태원 장로(종교교회)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비전과 그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했던 삶’을 나누며 청소년들과 함께했다.
캄보디아 감리교회에서는 이번에 연회장으로 당선된 스와이 유테로왓 목사가 한국에서 온 목사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한국교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개회식 후에는 최신성 목사가 캄보디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갈등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최신성 목사는 현재 캄보디아 교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갈등의 해결 방법을 전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캄보디아 목회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갈등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날에는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승하지 못한 모든 팀에도 격려금이 지급됐으며, 한국에서 참여한 목사들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주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최신성 목사는 폐회식 격려사에서 “모든 축구팀에 좋은 코치들이 각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우수한 선수를 만드는 것처럼, 하나님이 여러분들의 인생에 좋은 코치가 되고 있으니 하나님의 코치를 잘 받아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 되라”고 말했다.
폐회식 후에는 중부연회 소속 캄보디아 선교사 가족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 감리교회 청소년 부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축구다. 이 축구대회를 위해 전국의 교회들이 축구팀을 구성하고 1년 동안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00명에 가까운 감리교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친교를 나눴다. 보도자료는 이 같은 행사가 캄보디아 감리교회에서 유일하다고 설명하며, 행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회와 단체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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