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 폐허 속에서 복음의 전파를 시작했던 극동방송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오늘(16일) ‘북한 문이 열리면 평양에 방송국을 세우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선포하며 한국 교회의 가슴에 뜨거운 통일 선교의 불씨를 지폈다.
1956년 12월 23일 인천 학익동 첫 송출 이래 올해 70주년을 맞은 극동방송은 현재 2개 AM, 13개 FM, 14개 중계소를 운영 중이다. 김장환 이사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문 개방 시 평양에 극동방송국 설립 및 복음 전파를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이를 위해 탈북 청년 등을 훈련하는 1년 과정의 '극동 아카데미'를 운영, 3기까지 교육을 완료하며 통일 시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복음 70년, 은혜 70년' 주제로 창사 70주년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내달(10월) 15일 부산 대합창제, 16일 서울 기념 리셉션, 17일 서울 한양대 '홈커밍데이'(후원자, 청취자, 어린이합창단 OB 멤버, 다문화가정 초청)가 열리며, 12월 23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70주년 감사예배가 진행된다. 올해 초 전국 71개 미자립교회 지원, 광주·대구 대규모 전도 집회 개최, 지난 8월 어린이합창단과 전남 여수·전북 익산에서 통일 소망 평화 음악회를 진행하며 국내 사역도 활발히 펼쳤다.
극동방송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탈북자 3만 3천여 명과 한국 교회 6만여 곳의 1대1 매칭을 통한 북한 문제 해결을 제안했다. 또한, 올해 말 AI 시대 미디어 대응 정책을 논의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 복음 콘텐츠 확산 비전을 제시했다.
70년간 '오직 복음'만을 전해온 극동방송은 다가올 통일과 미디어 격변의 시대 속에서도 본질적 사명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평양에 복음의 빛이 임하고 민족 복음화가 이뤄질 그날까지 극동방송의 담대한 통일 선교 비전에 적극적인 기도와 동참으로 함께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