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18일 서울 중흥교회에서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강사단 조직 및 지역성회’를 위한 기도회와 정책회의를 열고 전국 강사단 조직과 권역별·지역별 성회 개최, 조직 인선 및 교단 참여 확대, 2027년 본대회 준비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총재 이태희 목사와 강사단총재 엄신형 목사를 비롯해 상임대회장 박한수·장경동·김문훈 목사 등이 참석했다.
박한수 목사는 “2027 대성회가 한 번의 대형집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기도하고 전도하는 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교단과 교파를 넘어 한국교회가 복음 안에서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경동 목사는 “중앙에서 한 번 크게 모이는 것 못지않게 전국 각 지역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전도하는 운동이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교회가 살아나고 전도의 불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성회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문훈 목사도 다음세대와 지역교회를 아우르는 복음화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7 대성회가 한국교회 전체의 참여운동으로 확산되는 데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태희 목사는 이번 대성회가 특정 교단이나 단체의 행사가 아닌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범교계 복음화운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2027년 10월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연합성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시·도와 시·군·구, 해외 한인교회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또 17일 예장 합동 총회 현장을 찾아 1907년 평양대부흥 120주년과 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을 맞는 2027년에 100만 영혼 구원을 목표로 한국교회의 참여를 요청했다.
준비위원회는 중앙에서 한 차례 대형집회를 개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곳곳에서 복음화운동을 진행하고 이를 2027년 본대회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성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시·도 및 주요 도시에서 지역별·권역별 성회를 개최하고, 강사단총재 엄신형 목사를 중심으로 전국 강사단을 조직해 주요 목회자들을 지역 성회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11월 1일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10만 명 규모의 집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을 비롯해 대전 등 전국 주요 권역으로 지역성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직 인선도 진행되고 있다. 대표총재 이태희 목사와 강사단총재 엄신형 목사를 중심으로 상임대회장에 박한수·장경동·김문훈 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준비위원장에는 장순직·이상문·이선·김원철 목사 등이, 상임준비위원장에는 이성화·장사무엘·김유민·신석·이기도·김우경 목사 등이 참여했다.
준비위원회는 각 교단과 교계 연합기관, 원로·중진 목회자뿐 아니라 지역교회 지도자와 평신도, 각 분야 전문인사까지 참여 폭을 넓혀 범교단·범교계 조직위원회를 단계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대성회는 회개운동·성령운동·전도운동을 중심으로 △100만 영혼 전도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의 회복 △다음세대 복음화 △한국교회 연합 △전국 지역복음화 △남북과 세계 디아스포라를 연결하는 복음운동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조직회의에서는 대성회의 언론·방송·디지털 홍보를 통합하기 위해 ‘홍보기획총괄위원회’를 대표총재 직보 조직으로 별도 운영하기로 했다. 홍보기획총괄준비위원장에는 김호승 목사, 부위원장에는 김근식 위원이 참여한다.
김호승 목사는 “앞으로 홍보의 중심을 조직 자체를 알리는 데 두기보다 전국 각 지역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회개와 전도, 복음화운동의 현장을 한국교회와 사회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두겠다”며 “전국 지역성회와 중앙본부, 교단과 언론·방송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2027년까지 지속적인 홍보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중앙 조직위원회와 전국 지역본부, 강사단, 분야별 전문조직을 연결하는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전국에서 진행되는 성회와 기도운동을 2027년 대성회로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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