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KOMKED)의 대표적인 선순환 교육 사역인 '킹덤빌더스 멘토링' 6기가 6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1년 시작된 킹덤빌더스 멘토링은 선교사자녀(MK) 선배들이 후배 MK들을 돌보고 동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듭하며 KOMKED의 대표 교육 사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6기 멘토들은 이전 기수보다 더욱 깊이 있는 기도 훈련과 공동체 훈련에 참여했으며, 매년 여름 2주간 진행되는 선교사자녀 모국수련회에서도 코어 멤버로 섬기며 후배 MK들과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세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교지에서 청소년기를 먼저 경험한 선배들과의 만남은 선교지에서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후배 MK들에게 위로와 도전이 됐다.
6기 멘토캠프는 말씀과 기도, 나눔과 예배를 중심으로 멘토의 역할과 사명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앞으로 만나게 될 멘티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모았고, 서로를 격려하고 배우는 공동체 훈련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한마음으로 멘티들을 품는 비전을 다시 세웠다.
멘토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정기적으로 모여 ‘기도하는 삶’을 함께 읽으며 기도 훈련을 이어갔다. 성경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와 기도의 의미를 묵상하고, 기도가 특별한 순간에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붙드는 힘이라는 사실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말씀과 기도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멘토링 사역과 예배의 자리를 지켜가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공동체 활동도 이어졌다. 봄에는 멘토들과 함께 벚꽃을 감상하고 박주현 사모 자택에서 ‘기도하는 삶’ 마지막 모임을 진행했다. 벚꽃을 구경하고 자전거를 타며 교제하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제28회 MK캠프 1주차가 열릴 생명의 빛 예수마을을 사전 답사하기 위해 멘토들과 함께 원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식사하고 예배를 드렸으며, 별을 감상하고 불꽃놀이를 즐기며 캠프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들과 멘티들은 온라인으로 만나 교제해 오다 한국에서 직접 만나 선교지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KOMKED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남과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멘토들은 지난 6개월간의 멘토링 여정을 후기 영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함께 웃고 고민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던 순간들이 담겼으며, 멘토와 멘티가 단순한 교육 관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동역자로 세워져 가는 모습이 소개됐다. 또한 아이들을 향한 멘토들의 사랑과 헌신, 하나님 안에서 함께 만들어 온 이야기를 돌아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전했다.
지난 18일에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킹덤빌더스 멘토링 6기 멘토와 멘티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수료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개월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함께 웃고 울었으며, 수료식에서는 멘티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멘토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소정의 장학금도 수여됐다.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수료식에서는 멘티들이 준비한 '멘티가 멘토에게'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멘티들은 "함께한 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어요"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를 지켜본 멘토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KOMKED는 "멘토링의 여정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멘토와 멘티가 하나님 안에서 동역자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교사자녀(MK)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킹덤빌더스 멘토링 7기 모집은 오는 11월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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