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콤케드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교사 자녀 모국수련회 지원에 나섰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콤케드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교사 자녀 모국수련회 지원에 나섰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선교사 자녀 모국수련회를 후원하며 선교 현장의 다음세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갔다.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콤케드(KOMKED)가 주관하는 제28회 선교사 자녀 모국수련회 운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련회는 ‘더 킹덤 오브 갓(THE KINGDOM OF GOD)’을 주제로 마련됐다.

선교사 자녀 모국수련회는 국내외 선교사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와 공동체 안에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하나님 안에서 소명과 비전을 발견하도록 돕는 행사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번 수련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MK 모국수련회로 진행됐다.

MK는 Missionary Kids의 약자로 선교사 자녀를 뜻한다. 선교지와 모국 사이에서 성장하는 MK들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 환경을 경험하는 동시에 정체성과 진로, 관계의 문제를 함께 마주한다. 기아대책은 이번 후원을 통해 선교사 자녀들이 서로를 만나고 격려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기아대책 Day’ 운영하며 MK 지원사업 소개

기아대책은 이번 수련회에서 운영 지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이 개회사를 전했다.

지난 8일에는 ‘기아대책 Day’를 운영했다. 이날 기아대책은 운동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MK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참여형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기아대책 필란트로피클럽 회원인 최은광 HDEX 대표를 초청해 다음세대를 위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수련회에 참여한 선교사 자녀들이 자신의 삶과 비전을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아대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정 후원에 그치지 않고, MK들이 공동체 안에서 교제하며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콤케드와 협약 이후 MK 지원 확대

기아대책은 지난해 콤케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국내에 체류하는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왔다.

그동안 국내 체류 MK를 대상으로 긴급지원과 장·단기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기존 지원을 넘어 커뮤니티 형성과 마음건강 지원 등으로 지원체계를 넓히고 있다.

선교사 자녀들은 선교 현장에서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선교의 여정에 동참하지만, 모국으로 돌아왔을 때 주거와 진로, 정서적 안정 등 여러 현실적 과제를 마주할 수 있다. 기아대책은 선교사뿐 아니라 선교 현장에서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자녀를 돌보는 일도 중요하다고 보고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최창남 회장은 “선교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선교사뿐 아니라 선교 현장에서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자녀들도 함께 돌보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번 모국수련회가 MK들이 하나님 안에서 각자의 정체성과 소명을 발견하고, 서로를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청년부와 초·중·고등부로 나눠 진행

제28회 선교사 자녀 모국수련회는 연령별로 일정과 장소를 나눠 진행됐다.

대학·청년부 수련회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경기 가평 생명의빛예수마을에서 열렸다. 초·중·고등부 수련회는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충남 금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다.

기아대책은 이번 모국수련회 후원을 계기로 콤케드와 함께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MK들이 모국 안에서 공동체를 경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다음세대로 세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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