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총신대와 반석학교 관계자들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신대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와 반석학교(교장 이기원, 서울 동작구)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총신대가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총신대와 반석학교가 북한배경 청소년·청년들의 교육 지원과 총신대 예비교사 및 미래 기독교 지도자들의 통일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총신대에서 박성규 총장과 김영숙 사범학부장이 참석했으며, 반석학교에서는 이기원 교장과 도레미 교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반석학교는 2006년 사랑의교회가 설립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등록 탈북민 대안교육기관으로, '한 사람을 위한 모든 사랑을'이라는 기독교적 가치 아래 북한배경 청소년·청년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자 미래 통일세대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전인적 대안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① 북한배경 청소년·청년 대안교육 현장 참관 및 현장중심 교육실천 협력 ② 방과 후 학습지도 및 전공연계 교육봉사 지원 ③ 교육 콘텐츠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④ 통일시대 북한의 목회자 및 기독교지도자 인재양성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총신대 사범학부 예비교사들은 전공과 연계한 대안학교 수업 참관과 교육봉사에 참여하고, 탈북민 대안학교 현장탐방 및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특강 등 비교과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전공연계 서비스러닝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총신대 사범학부장 김영숙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안·통일 교육 환경을 예비교사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차별화된 교원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동작구 관내 대안학교와의 연계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봉사 인프라를 마련하는 한편,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통일 대비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오는 10월 중 교원양성지원센터 비교과프로그램(탈북학교 탐방 및 현장교사 멘토링)을 시작으로, 탈북학생을 위한 일대일 학습멘토링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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