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부 목사
    나면서 소경된 자와 영적인 소경(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9장의 감동적인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진리를 함께 깨닫고자 합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나면서부터 소경된 사람을 만나 치유하시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 기적 속에는 죄와 고난의 의미,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 그리고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우리의 사명까지, 깊고 풍성한 영적 교훈이 담겨..
  • 박진호 목사
    부활 신앙의 진짜 의미(中)
    그런데 주님은 당신의 부활을 신자에게만 보여 준 것이 아니고 최악의 불신자였던 바울에게도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 주님을 만났을 때는 주님의 가장 큰 대적이었습니다. 그는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 고백합니다. (6절) 자기는 다른 사도나 형제들처럼 주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지 못했고 부활하신 주님도 직접 뵙지 못했기에 칠삭둥이라고 표현했..
  • 김정부 목사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힘과 방편(성경적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우리가 날마다 직면하는 영적 전쟁에 대해 깊이 묵상하며, 어떻게 하면 마귀의 강력한 공격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미 성경 말씀을 통해 사탄과 악한 영들의 존재와 그들의 끊임없는 활동을 확인했습니다. (악한 영들)그들은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삼키려 하고 (베드로전서 5:8), ..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99) Blessing 153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졌더니 대박, 큰 물고기가 153 마리나 잡혔다. 축복이다. 그것도 11절에 보면 ‘큰 물고기’, ‘메가’라는 단어를 쓴 것을 보면 정말 큰 고기였다. 또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고 했는데 누가복음 5장의 처음 제자들을 부를 때 그물이 찢어진 것과 다르다.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박윤선 박사는 그물이 찢어지지 않은 것을..
  • 박진호 목사
    부활 신앙의 진짜 의미(上)
    주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성경 기록을 보면 흥미로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본문 설명처럼 부활하신 후에 주님은 당신의 제자들과만 만났지, 당신의 대적들 앞에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스승의 시신을 훔쳐서 숨겨 놓고서 부활했다고 거짓을 퍼트렸다는 반론이 지금까지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렇다 쳐도 간혹 그 주장이 왜 틀렸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신자도 있습..
  • 김정부 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된 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로마서 6장 5절부터 11절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된 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이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린 행위는 단순히 짐승을 죽이는 행위를 넘어, 하나님께 온전한 믿음을 드리는 과정이었습니다. 짐승이 죽어 제단 위에 올려졌을 때, 하나님은 그 제물을 받으시고 아브라함에게 흔들리지 않는..
  • 김정부 목사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깨어 준비하는 성도의 자세(2)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심판과 주의 재림, 그리고 우리 각자의 마지막 때를 앞두고 성도가 준비해야 할 12가지 자세를 살펴보고, 더욱 풍성한 깨달음을 얻어, 우리의 준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가고자 합니다. 13.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삶 (마 24:42, 막 13:33, 눅 21:36):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항상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라고 여러 번 강조하..
  • 김정부 목사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깨어 준비하는 성도의 자세(1)
    오늘 우리는 다가올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 그리고 우리 각자의 인생의 마지막 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은 도적같이 임할 것이며, 그 날에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불에 녹아 사라질 것입니다 (벧후 3:10). 이러한 엄중한 때를 앞두고 우리는 과연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요? 오늘 본문과 제시된 성경 구절들을 통해 성도가 준비해야 할 자..
  • 박진호 목사
    하나님께 구원해달라고 큰소리칠 수 있는가?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내가 주의 법도를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로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나는 주의 법도를 찾았나이다.”(시119:92-94) 본 기자는 고난 중에 멸망치 않고 구원 얻어 살게 되었음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런데 고난에서 구원 받은 경로가 흥미롭습니다. 고..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98) 다시 갈릴리에서
    요한복음 21장은 부록, 예수님과 제자들의 갈릴리에서의 재회(Reunion) 장면이다. 장소는 갈릴리 호수, 반지처럼 둥근 형태의 호수라 해서 갈릴리라 불리는데 이게 원래 이름이다. 수금을 닮았다고 게네사렛 호수라 불리기도 하고, 티베리우스 황제에게 헌정되었다고 디베랴 바다로 불리기도 한다. 이스라엘의 가장 큰 호수이자 가장 아름다운 곳, 연중 따뜻하고, 고기도 많다. 성지 순례 때 유람선을..
  • 김정부 목사
    믿음을 좀먹는 위험한 누룩: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을 주의하라
    우리를 믿음에서 멀어지게 하는 다양한 걸림돌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더욱 심각하고 은밀하게 우리의 믿음을 약화시키는 위험 요소, 바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과 같은 잘못된 교훈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마태복음 16장 6절에서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떡의 누룩으로 알고 바로 이해..
  • 김정부 목사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지혜
    고린도전서 8장 2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바울은 사랑과 지식을 비교하면서 먼저 지식의 불완전함을 증명한다. 본 절에서의 ‘지식’(그노시스)이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것’을 시사 하지만, 이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알대로 알지 못하다는 것이다. 겨우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에 불과한 정도로 아는 것뿐이다.(요일 ..
  • 박진호 목사
    모세 출생의 비화
    애굽에서 노예 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심히 강대해지자 바로는 불안을 느꼈습니다. 전쟁이 나면 애굽의 대적과 힘을 합해 반기를 들고 도망칠까 염려했습니다. 완전 무보수 노예들이 없어지면 대규모 건축공사를 이룰 방도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97) 도마의 고백
    화창한 봄날 송사리 가족이 봄소풍을 떠났다. 가족은 모두 네 명, 들뜬 마음으로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재밌게 놀고 있었다. 그런데, 분명 네 명의 가족이 놀고 있었는데, 놀다 보니 다섯이다. 이상해서 아빠 송사리가 “동작 그만!” 가족을 체크하기 시작한다. “나, 아빠 송사리” “당신, 엄마 송사리” “너, 늠름한 아들 송사리” “예, 저는 이쁜 딸 송사리” 그런데 송사리가 하나 더 있다. ..
  • 김정부 목사
    인간 지혜의 한계와 겸손의 필요성
    어떤 사람은 쌀가마니에 돌이 한 개 든 것 보고 ‘보라 쌀가마니인데, 여기 돌이 들었다’ 이렇게 돌 한 개를 가려내면서, 수많은 양의 쌀을 작은 돌 한 개의 집착에 몽땅 가두어서 돌가마니로 만들어 버리는 인간의 못된 습성으로 자기중심의 원죄와 본죄가 있습니다. 또 짚북데기 한 뭉텅이를 놓고 ‘이거는 짚북데기다’ 하니까, 거기서 쌀 한 톨을 가려내면서 ‘여기에도 쌀이 있네’, 쌀 한 톨을 주장..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96) 부활하신 주님의 선물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나태주님의 ‘선물’이란 시다. ‘선물’이라는 또 다른 시에서 ‘하루하루가 선물’이라 했던 시인은 아침에 일어나 만나는 밝은 햇살과 새소리, 맑은 바람과 푸르른 산을 선물로..
  • 박진호 목사
    정말로 하나님의 동역자인가?
    모든 사역자들이 다 하나님의 동역자(同役者)는 아니며, 참과 거짓의 두 종류로 나뉩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의 비유처럼 돈을 받기 위해 의무적 형식적으로 일하는 삯군목자와 양 떼를 위해 자기 목숨까지 버리는 선한목자로 나누려는 뜻은 아닙니다. 분명히 순수한 의도를 갖고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사역자임에도 정작 하나님의 동역자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이태희 목사
    [성경적 보수주의(3)] 가정을 지키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
    1. 사람이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가정이 주는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사는 것 만큼, 참으로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아가는 삶은 없을 것이다. 2. 우리가 가정에서 위로를 받지 못한다면 도대체 어디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요? 가정에서 행복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이 세상 어디에서 참된 행복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95) 눈물로 맞은 부활절 아침
    “더러는/ 옥토(沃土)에 떨어지는 작은 생명(生命)이고저…, 흠도 티도/ 금가지 않은/ 나의 전체(全體)는 오직 이뿐, 더욱 값진 것으로/ 드리라 하올 제, 나의 가장 나아중 지니인 것도 오직 이것뿐, 아름다운 나무의 꽃이 시듦을 보시고/ 열매를 맺게 하신 당신은, 나의 웃음을 만드신 후에/ 새로이 나의 눈물을 지어 주시다” 기도의 시인이자 절대 고독의 시인인 김현승 님의 ‘눈물’이라는 시다..
  • 박진호 목사
    기쁨은 선택할 수 있는 선물이다
    하나님은 지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말도 안 되는 명령인 것 같습니다. 인생이 항상 기쁨으로 가득 찰 수는 결코 없습니다. 아담의 타락으로 인간과 피조세계가 하나님의 벌을 받았고, 세상은 죄인으로 가득 차 있기에 고난은 인생살이에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요소입니다. 아무리 벌을 받은 결과이지만 범사를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면 궁극적으로 고난도 그분에게 기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