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적 타락이 심각하던 시절, 하나님의 준비였던 사무엘이 소명(vocation)을 받는다. 제사장(priest)과 선지자(prophet)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Judge)로 소명 받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사(士師) 시대와 왕정(王政) 시대를 연결하는 과도기적 시대의 주역이 된 은혜의 사람, 사무엘을 보며 우리의 소명을 생각하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겠다... 
성과 속을 너무 구분하지 말라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이 하나님의 돌이킬 수 없는 뜻이기에 바벨론에게 항복할 것을 계속 권고해왔습니다. 이스라엘로선 항복한다는 것은 도무지 내키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30장부터 포로귀환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항복해도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왜 성경을 인간 육신의 생각으로 이해할 수 없는가?
성경은 인간의 육신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깊은 진리를 이해할 수 없으며, 성령의 조명과 인도하심을 통해서만 신령한 것을 깨달을 수 있다고 일관되게 증언합니다. 1. 육신의 생각과 신령한 깨달음 - 인간의 본성적인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신령한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깨달음은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인간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진리를 깨닫게 하는 성령의 역동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사무엘서 3. 은혜 아니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축복의 통로였다. 하나님의 은혜로 평화의 사도인 이삭을 얻었다. 이삭도 축복의 통로였다. 그 역시 은혜로 축복의 조상 야곱을 얻는다. 야곱도 대를 이은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그 또한 은혜로 예수의 형상인 요셉을 얻는다. 축복의 물줄기가 대를 이어 흐르는 은혜로 말마암아 그 가문이 축복의 통로가 되었던 것이다... 
모든 신자가 다윗의 의로운 가지다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세운 왕으로 그에게 충성 서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즉위 후 10년의 통치기간 중에는 거꾸로 친 애굽 정책을 실행했고 주변국들의 반(反) 바벨론 동맹에 동조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냉정하게 국제정세만 살펴도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할 것이 빤한데다 여호와의 계시까지 받았습니다. 그로선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메시지만 시종일관 전할 수밖에 없.. 
견고하고 확실한 약속 (창세기 9:1-7)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언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약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쌍무계약(쌍무언약)이며 다른 하나는 편무계약(편무언약)입니다... 
화평과 거룩, 십자가에서 만난 온전한 믿음
서론: 다음의 5가지 예시는 화평함과 거룩함이 충돌하는 듯한 일상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줄 것입니다. 새로운 '마음에 와 닿는 실제 적용' 섹션에 다섯 가지 현실적인 예시를 추가했습니다. 이 예시들은 '화평함'과 '거룩함'의 원리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감동적이고 실제적인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 설교 제목: 화평과 거룩, 십.. 
사무엘서 2. 은혜받은 자의 노래
‘단장(斷腸)의 아픔’이란 말이 있다. 중국 진나라 때 ‘화온’이란 사람이 배를 타고 촉나라로 가던 중 장강 삼협을 지날 때 시종 한 사람이 숲에 들어갔다가 원숭이 새끼가 너무 귀여워 덥석 안고 배를 탔다. 그것을 본 어미 원숭이가 뒤따라 나섰지만 배가 떠나자 험한 강가를 울부짖으며 뒤따라간다. 백 리를 넘게 가서 배가 강기슭에 닿자마자 어미 원숭이는 즉각 배로 뛰어들어 새끼 원숭이를 껴안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창세기 10장 1절부터 32절까지)
노아 시대의 홍수 심판으로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를 기록해 가십니다. 홍수이전의 지구 역사는 문자로만 남게 되었고 인류의 역사는 노아의 8덟 식구에 의존 하는 새 혈통이 시작됩니다. 한 혈통으로 계승된 인류 역사가 분열과 반목(反目) 분쟁(分爭)과 전쟁으로 얼룩진 역사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광대하심으로 범사를 판단하라
예레미야는 유다에게 처음에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라고 계속 권면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이 반드시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해준다는 약속도 하셨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증표로 밭을 사라고까지 하나님의 계시를 전해주었으나 유다는 끝까지 듣지 않고 결국은 멸망했습니다. 남은 자들에게도 애굽으로 피신하지 말라 그곳까지 바벨론이 찾아가 멸망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그마저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본문: ▶히12장 14절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보지 못하리라. 서론 이 '화평함과 거룩함'의 원리가 십자가를 통해 어떻게 통합되며, 이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내용을 종합하여 작성했습니다. 이 설교문은 히브리서 12장 14절의 명령을 중심으로, ①하나님의 속성, ②개인의 삶, ③공동체의 삶의 순서로 적용하며, 온전한 .. 
사무엘서 1. 은혜가 살길이다
사무엘서는 사무엘, 사울, 다윗에 이르는 통일왕국의 건설 과정과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를 서술한 책이고, 핵심인물은 다윗이다. 내용은 제목이 ‘다윗사’나 ‘이스라엘 왕국사’가 더 어울릴 것 같지만 히브리 성경이 제목을 ‘사무엘서’라고 한 것은 핵심 인물 다윗마저도 하나님의 구원사에 있어서는 한 수단일 뿐이며, 다윗이라는 통일왕국의 절대 왕도 사무엘이라는 예언자의 시각을 통해 그 인생 또는 역.. 
성령과 불의 세례란?
한국 신자들은 이상하게도 성경을 기록된 그대로 보지 않고 소위 말하는 “내가복음” 식으로 해석 적용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가르쳐왔던 목회자들의 잘못이 더 큽니다. 그렇게 해석하는 대표적인 예가 예수님이 베푸시는 “성령과 불의 세례”입니다. 기록된 그대로 성경을 본다는 것은 우선 자신의 편견과 고집과 선입관들은 결코 개입시켜선 안된다는 뜻입니다. 또 성경에 대해 이전에 배워서 알고.. 
진심 어린 조언과 진실한 말에 대한 성구
1. 잠언 27장 6절 "친구의 책망(조언)은 충성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원수의 입맞춤은 속임수이다." (쉬운성경) '책망'은 아프고 듣기 싫을 수 있지만, 진정한 친구는 상대방이 잘되기를 바라는 '충성(신실함)' 때문에 용기 있게 진실을 말해 줍니다. 적용: 진정한 조언은 듣는 이의 감정보다 성장과 유익을 우선하며, 조언하는 이의 동기가 순수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반면, 아첨이나 거짓된 친.. 
순례자의 노래(15) 밤새 부른 해피송
최대복 목사의 『예배에 목숨을 걸라』는 책이 있다. 200명에서 불과 몇 년만에 15,000명 대형 교회로 성장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예배였다고 한다. 건성으로 드리는 예배, 자리만 채웠다가 가는 예배가 아니라 간절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온 맘 다해 예배한 것, 성도들이 예배에 목숨을 거니 신앙이 뜨거워지고 메마른 심령이 살아나고 무기력한 심령이 새 힘을 얻고 교회가 부흥..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의 대속의 사랑
본문 계2:1-7절 설교는 에베소 교회의 책망에 대한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활(死活)의 대속만이 신앙생활의 근본 원인이자 생명임을 강조하며, 행위 중심의 신앙으로 변질되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회개를 촉구합니다. 이를 기승전결(起承轉結)의 구조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구 근거: ▶요일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 
순례자의 노래(14) 연합에 감탄한 노래
친정 가는 사람의 얼굴과 시댁 가는 사람의 얼굴이 다르다. 불편한 게 싫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회 올 때 표정은 어땠나? 친정 가는 사람 표정이었나? 아니면 시댁 가는 사람 표정이었나? 시133편의 배경이 된 이스라엘 민족공동체의 표정은 친정 온 사람들의 표정, 그 이상이었던 모양이다. 내용이 해피하다. 우선 짧아서 해피하고(?), 또 너무 아름다워서 읽기만 해도 해피하다. 마치 나태주 님의..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천국 열쇠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었을 때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대답했습니다.(마16:15-16) 그러자 주님은 그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면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보증하셨습니다. 이어서 교회에 천국 열쇠를 주는데 땅에서 무엇이든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무엇이든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가 왜 죽으셔야 했고, 왜 부활해야 했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셔야 했던 이유와 부활하셔야 했던 이유를 증거하는 성경 구절들입니다. 성경 구절은 개역개정판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내용의 핵심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설명했습니다. Ⅰ. 예수께서 죽으셔야 했던 이유를 증거하는 성구와 강해 주석 예수님의 죽음은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①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②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며, ③구원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십자가.. 
순례자의 노래(13) 예배자가 부른 감격의 노래
마침내 성전에 이르렀다. 시편 132편은 초막절과 성전 봉헌을 겸한 예식에 참여하는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순례자가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 앞에 엎드려 예배하는 감격을 누린다. 순례 여정과 연속선상에 있는 감격, 이 순간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순례는 방랑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예배를 드린 것, 20세기 최고의 신학자인 칼·바르트(Karl Barth)는 예배를 “가장 중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