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본문
고전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인간의 육신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깊은 진리를 이해할 수 없으며, 성령의 조명과 인도하심을 통해서만 신령한 것을 깨달을 수 있다고 일관되게 증언합니다.
1. 육신의 생각과 신령한 깨달음
인간의 본성적인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신령한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깨달음은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인간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진리를 깨닫게 하는 성령의 역동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구절들입니다.
1-1. 고린도전서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강해주석: '육에 속한 사람'(ψυχικ o ˋ ς 퓨시코스)은 성령을 받지 않고, 자연적인 혼(soul, ψυχ ηˊ 퓨케)과 지성에만 의존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신령한 일은 이들에게 미련하게 보이며, 영적인 분별력 없이 깨달을 수 없습니다.
1-2. 고린도전서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강해주석: 깨달음의 주체가 성령이심을 명확히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 즉 인간의 지성으로는 측량할 수 없는 진리까지도 우리에게 계시하고 가르치십니다.
1-3. 고린도전서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강해주석: 세상의 영(사고방식)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성령)을 받아야만,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진리(은혜)를 깨달아 알 수 있게 됩니다.
1-4. 로마서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강해주석: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타락한 본성의 경향을 의미하며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 '영의 생각'은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으로, 그 결과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오는 생명과 평안입니다.
1-5. 로마서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강해주석: 육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법을 이해하거나 굴복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을 강조합니다. 성경을 지적으로 이해하더라도 순종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1-6.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강해주석: '마음을 새롭게 함'은 성령의 역사를 통한 생각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깨닫는 길입니다.
1-7. 에베소서 1:17-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강해주석: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하는데, 이는 깨달음을 위한 영적 조명을 의미합니다. 지식적인 이해가 아닌 '마음의 눈'이 밝아져야 합니다.
1-8.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강해주석: 깨달음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성령의 가르침과 기억나게 하심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는 성경 말씀을 읽을 때 성령의 조명을 의지해야 함을 뜻합니다.
1-9. 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강해주석: 성경 자체가 '하나님의 감동'(θϵ oˊ πνϵυστος 데오프뉴스토스, '하나님의 숨결')으로 주어졌기에, 영적인 호흡인 성령 없이는 그 의미를 온전히 깨달을 수 없습니다.
1-10. 에스겔 36:26-27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강해주석: 성경을 깨닫고 순종하는 것은 새 영(성령)과 새 마음을 통해 가능합니다. 이는 율법적 지식이 아닌 내적인 변화가 깨달음의 근본임을 보여줍니다.
1-11. 요한복음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강해주석: 육신의 생각은 육에서 나온 것이므로 영적인 진리인 성경을 깨닫지 못합니다. 거듭남(영으로 난 것)을 통해서만 신령한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1-12. 이사야 55:8-9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강해주석: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 사이의 질적인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인간의 편향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계시를 수용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1-13. 로마서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강해주석: 타락한 인간의 사고방식은 '허망'(μαται ωˊ σϵι 마타이오세이, 공허함, 헛됨)하며 '어두워져' 스스로는 진리를 깨달을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1-14. 베드로전서 1: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강해주석: 육신의 생각에 쉽게 흔들리는 마음을 근신하여 지키고, 계시를 통한 은혜(깨달음)를 간절히 바라보는 영적 자세가 필요합니다.
1-15. 고린도후서 3: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강해주석: 성경을 글자(율법 조문) 그대로만 대하면 자력 구원의 생각에 갇혀 깨닫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오직 성령(영)을 통해 말씀을 대해야 생명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2. 죄와 사망과 마귀의 지배
선악과 사건 이후 인간의 생각은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놓이게 되었으며, 성경적 진리를 왜곡하고 대적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2-1. 창세기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강해주석: 타락 후 인간의 생각의 근원 자체가 악으로 기울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육신의 생각은 단순한 연약함이 아닌 죄악의 산물입니다.
2-2. 로마서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강해주석: 한 사람(아담)의 불순종(선악과 사건)으로 인해 죄와 사망이 인간을 지배하게 되었으며, 이는 우리의 생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2-3. 히브리서 2:14-15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권세를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강해주석: 마귀는 죽음의 권세를 잡아 인간들을 종 노릇하게 하는데, 이는 사망으로 이끄는 육신의 생각의 근본적인 배후입니다.
2-4. 고린도후서 10:5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강해주석: 인간의 편향된 지식과 자기가 가진 지식이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는 '높아진 이론'이 될 수 있으며, 성경적 깨달음은 이러한 생각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는 과정입니다.
2-5. 에베소서 4:17-18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그들의 지각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강해주석: '허망한 마음'과 '어두워진 지각'은 성경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죄악된 생각의 상태를 나타내며, 이것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상태입니다.
●타락한 인간의 지식과 사상이 진리를 대적하는 방식과 그 결과에 대해 다루는 구절들입니다.
2-6. 에베소서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강해주석: 육체의 욕심과 마음이 원하는 것이 선악과를 먹은 후의 생각처럼 죄의 지배 아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합니다.
2-7. 야고보서 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강해주석: 죄와 사망의 과정은 자기 욕심에서 시작됩니다. 이 자기 욕심은 편향된 선택과 확증편향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이 됩니다.
2-8. 요한일서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강해주석: 세상적인 생각을 지배하는 세 가지 요소입니다. 이 '자랑'은 자기가 가진 지식에 대한 교만한 의존으로 나타나 성경적 깨달음을 방해합니다.
2-6. 골로새서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강해주석: 인간적인 지식(철학)이나 헛된 속임수에 의존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깨달음과 반대됩니다. 자기가 가진 지식을 절대화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2-7.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강해주석: 악한 영들(마귀의 지배)이 세상의 사상과 사고방식을 통해 우리의 깨달음을 방해하는 영적 전쟁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2-8. 잠언 16:25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강해주석: 인간의 자신 있는 생각이나 양심이 인도하는 길일지라도, 하나님의 기준에 어긋나면 결국 사망으로 이끌 수 있음을 경고하며 절대 기준을 따를 것을 요구합니다.
2-9. 디도서 1: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강해주석: 마음과 양심이 죄로 더러워진 상태에서는 성경의 진리를 왜곡하여 이해하게 됩니다. 깨달음의 올바름은 내면의 순결과 직결됩니다.
2-10. 로마서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강해주석: 육신의 생각을 따르는 행실을 성령(영)의 능력으로 제어하고 죽이는 영적 투쟁이 생명(깨달음)에 이르는 길입니다.
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
참된 지혜와 지식은 세상적인 학문이나 지식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이것이 성경을 올바로 깨닫는 기초입니다.
3-1. 잠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강해주석: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공경하는 경외심이 지혜와 지식의 시작이며, 이것이 성경적 진리를 깨닫는 근본입니다.
3-2. 잠언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강해주석: 지혜뿐 아니라 지식의 근본 역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임을 재차 강조합니다. 편향된 선택과 확증편향은 성경의 훈계(가르침)를 멸시하는 미련함에서 비롯됩니다.
3-3. 시편 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강해주석: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며, 이는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순종으로 나타날 때 훌륭한 지각(깨달음)을 얻게 됨을 보여줍니다.
3-4. 욥기 28:28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
◆강해주석: 지혜를 하나님을 경외함과 동의어로, 명철(깨달음)을 악을 떠나는 행위와 연결하며 지혜가 삶의 실천과 분리되지 않음을 알려줍니다.
3-5. 잠언 2: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강해주석: 인간의 지성이 아닌 여호와께서 지혜와 지식, 명철(깨달음)을 주시는 분임을 선언합니다. 하나님께 구하고 의존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이 어떻게 참된 지혜와 지식으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하는 구절들입니다.
3-6. 시편 25:14 "여호와의 친밀함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강해주석: 경외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언약(말씀/진리)을 깨닫게(보이시리로다) 됩니다.
3-7.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강해주석: 자기가 가진 지식(네 명철)에 의존하는 것을 금하고,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정할 때 진정한 인도(깨달음)를 얻게 됩니다.
3-8. 시편 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강해주석: 하나님의 말씀(율법, 증거) 자체가 완전성과 확실성을 가지고 있으며, 경외하는 마음으로 대할 때 우둔한 자도 지혜롭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의 근원입니다.
3-8. 신명기 29: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강해주석: 성경에는 나타난 일(계시된 말씀)이 있으며, 우리는 이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순종(행함)할 때 깨달음에 이릅니다.
3-9. 호세아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강해주석: 여호와를 아는 지식은 힘써 추구해야 할 만큼 가치가 있으며, 이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보여줍니다.
3-10. 잠언 14: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강해주석: 경외함은 생명의 근원(샘)이 되어, 사망으로 이끄는 육신의 생각의 덫(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는 힘입니다.
3-11. 시편 34:11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강해주석: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은 배우고 가르쳐야 할 대상이며, 이는 곧 진리를 깨닫는 방법론이 됩니다.
3-12. 야고보서 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강해주석: 참된 지혜(깨달음)는 위로부터(하나님께) 오며, 편견(편향된 선택)이나 거짓이 없는 성결함을 특징으로 합니다.
4. 부분적인 것과 온전한 것
현재 우리가 깨닫는 것은 완전하지 않으며, 최종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비로소 부분적인 깨달음이 온전하게 될 것입니다.
4-1. 고린도전서 13:9-10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강해주석: 성경을 깨닫는 우리의 현재 지식은 마치 거울로 희미하게 보는 것과 같이 부분적이며(고전13:12), 온전한 것(그리스도의 재림)이 올 때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4-2. 고린도전서 13: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강해주석: '부분적인 깨달음'의 희미함을 비유적으로 설명합니다. 확증편향이 부분적인 지식에 머물게 하는 위험을 경고하며, 겸손히 완전한 날을 기다릴 것을 시사합니다.
4-3. 베드로후서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강해주석: 부분적인 깨달음에 머물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깨달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함을 권면합니다.
4-4. 요한복음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강해주석: 성령은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여 깨닫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 진리의 인도는 온전한 것이 올 때까지 계속되는 과정입니다.
●현재의 불완전한 깨달음 속에서도 겸손하게 진리를 추구하며, 최종적인 완전함이 올 때를 소망하게 하는 구절들입니다.
4-5. 요한일서 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강해주석: 온전한 것이 올 때(그리스도의 재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참모습을 '그대로 보게' 되어 온전한 깨달음에 이르게 됩니다.
4-5. 베드로후서 1: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너희가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이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하라."
◆강해주석: 성경 말씀(예언)은 부분적인 깨달음의 시대에 등불처럼 길을 비춥니다. 샛별이 떠오를 때(온전한 계시, 영감)까지 꾸준히 주의해야 합니다.
4-6. 빌립보서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강해주석: 부분적인 깨달음에 만족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이루고자 끊임없이 진리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영적 자세를 보여줍니다.
4-7. 고린도후서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 함이로라."
◆강해주석: 부분적인 깨달음의 시대에는 눈에 보이는 것(육신의 생각)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믿음)을 의지하여 행동해야 합니다.
4-8.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강해주석: 온전한 깨달음이 미래에 있을지라도, 믿음은 그 미래의 진리를 지금 현재의 실상과 증거로 붙잡게 하는 능력입니다.
4-9. 로마서 11: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강해주석: '스스로 지혜 있다'는 생각은 부분적인 깨달음을 온전한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신비를 겸손히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4-10. 요한일서 2:27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강해주석: 성령의 기름 부음은 신자 안에 거하여 진리를 가르치시는 내적 교사입니다. 부분적인 깨달음은 이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자라납니다.
4-11. 디모데전서 6:20 "오직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하라"
◆강해주석: 부분적인 지식을 온전한 지식처럼 포장하는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경계하며, 성경의 진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5. 마음 지키기와 생명의 근원
새로운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 나오는 곳이며, 깨달음의 주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마음을 지키는 것은 성경적 진리를 올바로 수용하고 순종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5-1. 잠언 4:23 "무릇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강해주석: 새로운 마음은 생명과 깨달음을 포함한 삶의 모든 근원이 되는 곳이기에, 육신의 생각이나 편향된 지식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5-2. 마태복음 15: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강해주석: 인간의 악한 생각이 마음에서부터 나오며, 이것이 죄의 행위로 이어진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육신의 생각에 지배받게 됩니다.
5-3. 빌립보서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강해주석: 마음과 생각을 스스로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마음을 능동적으로 보호하여,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나 생명과 평안에 머물게 하심을 약속합니다.
●마음의 상태가 하나님의 말씀 수용과 깨달음에 미치는 결정적인 영향을 다루는 구절들입니다.
5-4. 누가복음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강해주석: 성경적 깨달음(결실)은 '착하고 좋은 마음'이라는 옥토에 말씀을 뿌릴 때 이루어집니다. 마음 지키기는 이 옥토를 가꾸는 일입니다.
5-5. 마태복음 13: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강해주석: 세상의 염려(육신의 생각)와 재물의 유혹은 마음을 지배하여 말씀의 깨달음(결실)을 가로막는 가시떨기입니다.
5-6. 히브리서 3: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강해주석: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악한 마음'이 생겨 불신(믿지 아니하는)하게 되고, 결국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진정한 깨달음을 잃게 됩니다.
5-7. 여호수아 1:8 "이 율법ㅍ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강해주석: 마음 지키기의 구체적인 방법은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여 육신의 생각이 들어올 틈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5-5. 시편 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강해주석: 마음에 말씀을 두는 것이 마음 지키기의 본질이며, 이는 죄악된 생각(육신의 생각)의 침투를 막는 강력한 방어책입니다.
5-6. 예레미야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강해주석: 인간의 마음의 거짓됨과 부패함을 직시하고, 자신의 양심이나 생각만을 신뢰하는 확증편향을 경계해야 합니다.
5-7. 골로새서 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강해주석: 마음 지키기의 실천적인 방법입니다. 위의 것(신령한 진리)에 생각의 초점을 맞추어 땅의 것(육신의 생각)이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5-8. 시편 139:23-24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생각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강해주석: 마음과 생각의 상태를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살피고, 악한 행위(육신의 생각)를 제거하여 영원한 길(생명의 길)로 인도받기를 간구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결론
1.이 성구들은 성경적 깨달음이 인간의 능력이 아닌 성령의 역사이며, 육신의 생각을 경계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얻어지는 생명과 평안의 길임을 보여줍니다.
2. 이 방대한 성구들은 성경을 깨닫는 일이 단순한 지적 활동이 아닌, 성령의 역사, 죄와의 영적 싸움,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 겸손한 성장 과정, 그리고 마음을 지키는 헌신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것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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