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 날인 12일 오후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가 ‘하늘의 군대여! 악하고 음란한 성혁명을 대적하라!’(요한계시록 19:14-15)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조 변호사는 “오늘 우리는 하늘의 군대가 되어 악하고 음란한 성혁명을 대적하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특히 우리는 다음 정부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성혁명 문제에서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도록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하나님께서 이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잘 듣고, 기도와 행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본문인 요한계시록 19장 14절과 15절을 읽어보면 이 구절에서 하늘의 군대가 백마를 타고 공의를 선포하며 싸우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백마를 타고 오시며, 그의 군대는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따른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들이 하늘의 군대로 부름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때, 하늘의 군대의 일원이 되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군대는 땅에서 싸우는 군대가 아닌, 하늘의 군대이다. 우리는 이 자리에 모여 주님의 승리를 따르며 기도하고, 그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군대는 악한 세력, 즉 사탄과 그의 군대와 싸워야 한다. 계시록에서 사탄의 군대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로 묘사된다. 이러한 세력들은 하나님의 뜻을 반대하고, 성도들을 미혹하며 공격한다. 우리는 이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사명을 맡고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군대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이 싸움은 창세기 3장 15절에서 이미 예고된 구속의 싸움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며 승리하신 사건으로 이어진다. 이 승리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중요한 열쇠”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구속의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기도하고 싸워야 한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는 악한 세력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동성애와 성혁명을 법적으로 정당화하려는 움직임은 교묘하게 교회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성혁명은 표면적으로는 인권을 보호한다는 이름으로 다가오지만, 그 속은 성경의 진리를 반대하고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이다. 이 법은 교회의 가르침을 억제하고, 신앙의 자유를 박탈하는 독재법으로, 우리 자녀들의 영혼과 육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조 변호사는 “우리는 이러한 악법과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을 물리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 또한, 성경을 왜곡하는 퀴어신학과 같은 잘못된 신학의 확산을 경계하고, 신앙을 굳건히 지키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군대의 일원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후에는 기도제목을 나누고 다 같이 합심기도를 했다. 다음은 합심기도 제목:
1. 차별금지법, 성혁명 교육, 동성혼 법제화 등을 한국 교회가 먼저 깨어나 대적하여 기도하고 대선에서 선출되는 대통령과 정부도 이에 반대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2. 한국교회가 성경비평신학, 자유주의신학, 퀴어신학 등을 대적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지 않은 불순종을 회개하며 교회 안에서 거짓 신학들을 대적하여 쫓아내고 무너진 해외 교회들을 돕는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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