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과 마음에 대한 탐구
인생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현실적 적용
행복을 위한 말의 중요성

최선 박사
최선 박사

필자가 서적을 출판할 때에 다양한 도움을 주었던 분이 있다. 그 계기로 여러 책들을 출판하였으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책을 만드는 기쁨은 남다른 행복을 느끼게 한다.

“그 마음 참”의 저자는 인간의 행복을 위하여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집필하였다. 세상 권세를 잡은 이들로 인하여 어둡고 파괴되어 가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소중한 가치를 담아 문학을 사랑하고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양서를 선보이고 있다.

저자는 40여년의 출판 인생을 살아온 그는 임마누엘의 신앙을 추구하였다. 문암 염성철 박사는 신학과 상담학을 전공하였다. 1985년 문학사상을 통해 시인작가로 등단하였고 지금까지 동시대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저자는 문학을 사랑하는 열정과 문서선교로 헌신하고 있으며 그의 복음을 전하는 에너지는 식을 줄 모르고 계속 타오르고 있다.

필자는 “그 마음 참” 책을 읽고 다음과 같이 서평을 논하고자 한다.

1. 인간의 삶과 마음에 대한 탐구

인간의 삶은 복잡하다. 보이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것이 더 많다. 노력을 통하여 행복을 이룰 수 없다. 하지만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이론적인 예화, 의학적, 심리적, 상담학적인 글을 인용하면서 독자들의 인생이 행복의 길로 나아가도록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있다.

“그 마음 참”을 읽으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언어를 통하여 상처를 주고받는 순간을 기억하면서 지금까지 삶을 회고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독자들도 일독을 한다면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고민과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될 것이다.

지금 마음 깊이 상념에 잠겨 보자. 현실에서 혼돈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도전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내면 깊은 진솔한 마음의 대화를 통하여 자신을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생각하는 인간은 마음에 달려 있다. 삶이 현실보다 더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마음과 말에 대한 연구와 그것을 통하여 나를 다스리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2. 인생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현실적 적용

저자는 삶의 다양한 환경 가운데서 맞이하는 문제의 핵심이 마음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사람의 마음은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러나 존재한다. 이처럼 인간의 마음은 삶의 현실적인 적용과정에서 밀접하게 영향을 미친다. 이기적인 마음에서 이타적인 마음으로 변하면 자신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음을 인식한다.

마음의 변화를 통한 국내외의 다양한 인물들의 예화를 제시하여 독자들에게 확신을 준다. 저자는 상담학 이론 요하리 창문을 인용하면서 네 가지의 마음을 제시하였다. 열린 마음의 창문, 감추어진 마음의 창문, 눈먼 마음의 창문, 어두운 마음의 창문으로 말했다. 누구든지 네 가지의 마음 안에 있음을 깨닫고 인간관계에서 자신감을 찾아 마음을 공개하여 무거운 짐을 혼자 지지 말고 행복한 삶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3. 우주만물의 서정과 인간의 근본적인 존재

하나님은 창조 질서를 소중히 여긴다. 우주만물은 우연히 생성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자존자로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였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최고의 가치 존재를 가지고 있는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영적인 관계가 끊어졌다. 악한 인간의 분노가 지구상의 대참사로 이어져가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의학과 심리학을 통해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보았다. 감정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타인과 동료들에게 전파하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마음의 정리를 통하여 절제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기에 사람의 영혼은 행복을 향한 노력을 한다. 그러나 행복은 노력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야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잠언 17:22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마음의 즐거움 즉 행복을 제시하고 있다. 의학적으로도 웃음의 보약을 증명하듯이 인간은 웃음과 감동의 삶을 위하여 구약과 신약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모든 독자들이 웃음 바이러스를 통하여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의 즐거운 삶의 경지에 이르는 축복이 있기를 기대한다.

4. 인간의 마음과 의식의 변화

그 마음 참
그 마음 참

저자는 버려야 할 마음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미워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사람이 살다 보면 인간관계의 문제로 아픔을 겪게 된다. 그 상처들로 인하여 가정과 직장 그리고 인간의 관계가 금이 가고 회복 불능의 상태로 진행되는 것을 보게 된다.

저자는 시기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시기는 내게 없는 것을 타인이 갖고 있을 때 나타나는 심리적인 마음의 상태이다. 자신의 정신 건강에 무익한 것이다. 당연히 버려한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 외에 질투하는 마음과 분노하는 마음을 버려야한다. 이러한 것들은 자신을 피폐하게 만들고 좀처럼 밖의 세계를 긍정적인 의식으로 변화시키지 못한다. 각자의 마음과 의식의 변화는 짧은 시간 안에 결과물이 나타나지 않는다. 내 속에 있는 쓰레기 같은 마음을 단연코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청결한 마음과 정직한 심령을 만들어 가면서 성숙한 시민으로 발전해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저자는 지녀야할 마음에서 너그러운 마음, 용서하는 마음, 잔잔한 마음, 겸손한 마음, 긍정적인 마음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 내면에 내재하고 있는 죄성이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여전히 위의 마음을 지니도록 노력을 한다면 마음의 평강과 삶의 기쁨이 넘쳐나는 경험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마음과 의식의 변화는 쉽게 되지는 않는다. 근심, 걱정, 염려의 문제에서 벗어나기가 버겁다. 그러나 이러한 굴레에서 해방이 되어야 진정한 기쁨과 평화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함이 연장 될 것이다”라는 글을 인용하면서 감사할 것을 권면한다. 인간이 노력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삶의 자리에서 행복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5. 나의 행복을 위한 말의 중요성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물 중에 오직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의사소통에 문자와 말을 통한 것들이 다수이다. 물론 바디 랭귀지로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상적인 생활에서 말을 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사람은 가정에서 직장에서 말로 힘을 얻기도 하지만 동시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저자는 세 가지 말의 힘으로 각인력, 견인력, 성취력을 말한다. 말의 습관이 성공의 길로 인도한다. 저자가 언급한 대로 인생의 운전대를 잡고 가는데 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긍정적인 언어생활로 자신과 이웃에게 행복의 선물을 주자. 부정적인 말로 인하여 삶의 파괴하고 한 사람의 인생을 허무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필자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때론 말로 상처를 주었고 받기도 하였다. 어떠한 것은 진행형으로 정리되지 않고 있는 것도 있다. 그것이 마음과 의식에 남아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인간은 자신의 혀를 잘 컨트롤해야 인간관계에서 성공할 수 있음을 인식하여 겸손하게 말하며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비난과 저주의 말 그리고 부정적인 말은 버리자.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아름다운 말 중에 절제된 말, 진실한 말, 적절한 말, 감사의 말, 긍정의 말, 칭찬의 말, 격려의 말, 친절한 말, 침묵의 말 등의 언어를 사용하므로 가정과 사회가 아름답게 발전하고 국민들이 행복하도록 하는 지름길이 있음을 기억하고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도록 노력해 보자.

6. 그 마음 참을 통하여 국민들이 행복하기를 기대한다.

저자는 “새 마음과 새 언어”를 강조하였다. 독자들이 본 책을 통하여 행복한 생활로 이어 가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마음과 말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웃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길 바란다. 자신이 평생 엮어가야 할 길은 멀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마음과 언어를 잘 선용하여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생활에 적용하여 그 마음과 그 말 때문에 나와 함께 하는 이들이 행복하기를 소망한다.

7. 마음 통장

저자는 “마음 통장”이란 시를 통하여 자신이 어떠한 노력과 대가를 지불할 것도 없는 순수한 마음만 있으면 삶의 자리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마음 통장”으로 가까운 사람에게 따뜻하고 부드럽게 다가가자.

자신에게 보이지 않는 마음을 찾아 물을 주고 다듬어 가는 순간순간들이 모여 짧은 나의 인생을 좀 더 성숙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이심전심으로 포근한 마음을 담아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마음 통장에서 꺼내어 추억과 그리고 미래를 밝고 행복한 길로 안내해 보자.

마지막으로 출판과 문학계에서 40년이 넘도록 일관된 마음을 가지고 달려온 문암 염성철 박사의 앞날에 주님 안에서 대로가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른이 되자”라는 외면과 내면이 성숙한 작가, 상담가로서 사역의 보람을 느끼며 국민들과 해외의 교민들에게 사랑 받는 베스트 작가로 영원히 남기를 기대한다.

최선 박사(Ph.D., Th.D.)
시인작가,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OCU대학교 교수/SBCM KOREA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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