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오륜비전빌리지에서 열린 죠이선교회 2026 여름수양회가 전국 대학생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말씀과 기도, 교제를 중심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죠이선교회(대표 손창남 선교사)는 지난달 29일부터 7월 3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가평 오륜비전빌리지에서 '영혼의 닻'을 주제로 2026 여름수양회를 개최했다.
죠이선교회는 학기 중에는 각 캠퍼스를 중심으로 복음 전도와 제자훈련, 다양한 선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에 전국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름수양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열린 2026 여름수양회에는 약 200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말씀과 기도, 교제를 통해 신앙을 돌아보고 공동체 안에서 성령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영혼의 닻’ 주제 아래 복음의 본질 되새긴 집회
이번 죠이선교회 여름수양회는 '영혼의 닻'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선교회는 "세상 속에서 다양한 풍랑을 만나더라도 신앙의 방향을 잃지 않고 견고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영혼의 닻을 내리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수양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저녁 집회에서는 '우리는 교회'를 섬기는 박광리 목사가 강사로 나서 4일 동안 '오직 복음의 신앙'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복음에 대해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하기 쉬운 부분들을 성경적으로 설명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참석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인생이라는 항해의 주권을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의 의미를 함께 나누도록 도왔다.
참석한 학생들은 "말씀을 통해 복음의 본질을 다시 확인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앙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간사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죠이선교회 여름수양회는 간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수양회 준비위원들이 전 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준비위원들은 수양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도록 집회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전에는 성경공부를 비롯해 여러 주제를 다루는 선택특강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필요와 관심에 맞는 강의를 선택해 말씀과 신앙, 삶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프로그램은 '닻을 준비하다', '닻을 점검하다', '닻을 내리다'라는 흐름으로 구성됐다. 활동 프로그램과 강의, 소그룹 나눔, 개인 적용의 시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참석자들이 단순히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선교회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신앙을 점검하고 복음 안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 방별 공동체 중심의 교제 통해 깊은 신앙 나눔 이어져
죠이선교회 여름수양회는 모든 일정이 방별 공동체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선교회는 수양회의 핵심 가운데 하나로 방장들의 섬김을 꼽았다.
방장들은 수양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기도로 방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으며, 4박 5일 동안 아침 큐티부터 밤 시간 방별 교제까지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심하게 돌봤다.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신앙을 격려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선교회에 따르면 수양회 평가에서도 참가자들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방별 교제였다. 학생들은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깊은 은혜를 경험했으며, 방장과 같은 영적 리더들이 세워지는 과정 역시 수양회의 중요한 열매로 평가됐다.
◆ “영혼의 닻 되시는 주님 붙들며 일상에서도 복음의 삶 살아가길”
죠이선교회는 수양회를 마무리하며 영혼의 닻은 인간의 힘으로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닻이 되시는 주님께서 성도를 붙들어 주시는 것임을 함께 고백했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직 은혜의 복음을 굳게 붙들고 살아가며 넘어질 때에도 주님께 나아가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상 속에서 복음의 자유와 능력을 따라 살아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또한 수양회에서 경험한 은혜가 행사 기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후의 일상에서도 계속 이어져 삶 속에서 새롭게 역사하기를 소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죠이선교회는 '예수님을 첫째로(Jesus First), 이웃을 둘째로(Others Second), 나 자신을 마지막에(You Third)' 둘 때 참된 기쁨이 있다는 'JOY' 정신을 바탕으로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하는 대학생 선교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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