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교회는 2024년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5,000부, 지난해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5,643부를 후원한 데 이어 올해 우간다까지 3년 연속 해외 성경 보내기 사역에 동참했다. 이번 성경은 부활절 헌금으로 마련됐다.
이풍인 목사는 “성경은 우리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책”이라며 “우간다의 성도들이 이 성경을 펼칠 때 글자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주님의 위로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무게에 지친 사람들에게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를 소망한다”며 “성경 위에 한 사람의 믿음이 자라고, 한 가정의 기도가 깊어지며, 한 교회의 미래가 세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간다성서공회 세루마가 피터 룸부예 총무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우간다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게 됐다”며 “우간다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며 변화를 경험하고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멀리 한국에서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이 바로 선교사”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성경은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간다에서도 역사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우간다 청년들의 마음밭에 믿음과 소망, 사랑의 씨앗이 심어져 성경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건강한 가정과 교회를 세우며 나아가 우간다 사회를 변화시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우간다는 인구의 약 절반이 기독교인인 나라지만, 농촌과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 부족은 모국어 성경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말씀 교육과 제자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기증되는 <룬요로 루토로어 성경>과 <알루아어 성경>은 우간다 서부와 북서부 지역 소수 부족에게 전달돼 모국어 성경을 기다려 온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돕고, 지역 교회의 예배와 성경 교육, 복음 전파 사역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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