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5명 이상 가정에 총 3,330만원 지원
이영훈 목사 “내년엔 자녀 4명 이상으로 확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2일 주일 2부 예배에서 자녀 5명 이상 다자녀 가정 42가정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총 3,33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교회는 저출생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며 자녀를 양육해 온 다자녀 가정을 공동체 차원에서 격려하고, 출산과 양육을 축복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자녀 5명인 29가정과 자녀 6명 이상인 13가정 등 총 42가정이다. 당초 대교구를 통해 취합한 22가정에 권사회 소속 다자녀 가정 20가정이 추가되면서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교회는 자녀 5명 가정에는 70만원, 자녀 6명 이상 가정에는 100만원씩 지급했으며, 이영훈 목사가 직접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표로 김은정·양영창 집사 가정(동작6교구)이 단상에 올라 감사패와 격려금을 받았다.
감사패에는 “저출생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며 믿음과 사랑으로 자녀들을 훌륭하게 양육하여 가정과 교회, 그리고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 감사패를 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동안 출산장려지원금 지급, 저출생 극복 슬로건 공모전, 출산·양육 인식조사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추진해 왔다.
교회는 자체 실시한 출산·양육 인식조사에서 출산장려금 수혜 가정의 2자녀 이상 비율이 81.3%로 비수혜 가정(23.3%)보다 58.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출산장려금과 출산율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이며, 출산장려금이 출산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교회는 앞으로도 출산장려지원금 지원을 지속하고, 다자녀 가정 감사패 전달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영유아 돌봄과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출산 친화적인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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