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재단 세계복음화협의회(세복협)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서울한영대학교에서 제25차 국민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예장 총회(한영글로벌), 서울한영대학교, 미주선교회, 한국기독교대연감, 서울한영대학교회, 서서울중앙교회, 새역사창조교회 등이 후원했다.
행사는 실무총재 고영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영훈 세복협 상임총재의 환영사와 오범열 수석총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상패 및 부상 수여, 수상 소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는 장향희 운영총재, 박승식 실무총재, 임다윗 대표회장, 국민일보 김경호 사장이 참여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자랑스러운 목회자상 장현승 목사(과천소망교회) ▲자랑스러운 부흥사상 이승현 목사(한샘교회) ▲자랑스러운 교육자상 최대해 박사(대신대 총장)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윤승지 장로(규빗건축사사무소 소장) 등이 선정됐다.
환영사를 전한 한영훈 목사는 “새복협이 어느 덧 37년이 되었다. 세복협 37년의 역사 가운데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자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축사를 전한 오범열 목사는 “국민대상이 25년이 흘렀다. 올해는 자랑스럽게 4명이 받게 되었다.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사람들”이라며 “태양의 꽃은 지구이며, 지구의 꽃은 사람이며, 사람의 꽃은 사랑이며, 사랑의 꽃은 용서이다. 용서할 때 기쁨이 샘솟는다.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은 수상 이후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온 인류가 하나님 나라를 이루면서 기쁨을 선사하는 그러한 삶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상소감을 전한 장현승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주님의 눈물과 땀방울이 은혜로 주어져서 이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었다. 저와 함께 하는 과천소망교회에 주시는 상이라 여기겠다”며 “이 상에 걸맞게 주님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인생을 살아가겠다. 저는 행복한 사람이다. 죽어도 좋은 만큼 사랑하는 자들이 있다. 앞으로 온 힘을 다해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목사는 “부흥사를 시작한지 25년이 되었다. 교회를 세우고 담임목사님을 돕는 부흥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부흥사인 것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대해 박사는 “이 부족한 사람이 상을 받게 되었다. 영이 메말라가는 이 때에 힘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꿈을 꾸는 것 같다. 눈물로서 씨를 뿌리라고 주시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승지 장로는 “이 상은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 함께 노력한 규빗의 모든 분들께 주시는 상이다. 앞으로 겸손히 더 열심히 사역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개회예배에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되는 사람’(시 126: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는 “본문에는 하나님이 위대한 일을 하셨다고 말한다.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라며 “오늘 수상자하시는 분들은 한국교회를 이끌고 나가시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자들이며, 또한 다음세대를 이끌어 나갈 사람들이다. 앞으로 큰일을 하도록 축복하는 날”이라고 했다.
아울러 “수상자들은 수상한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다. 현재진행형”이라며 “우리는 주 안에서 반드시 큰일을 행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긍정의 믿음으로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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