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복협
제25회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복협

(사)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이사장 이규학 감독, 총재 엄기호 목사, 대표회장 김영신 목사, 이하 세복협)가 지난 11~12일 목포주안교회와 신안비치호텔에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세복협은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목회자들의 영력 재무장을 도모하고자 매년 이 성회를 개최하고 있다.

엄기호 목사
엄기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세복협

대표회장 김영신 목사가 인도한 개회예배에선 김정일 목사(지도위원)가 기도했고, 엄기호 목사(총재)가 ‘네 가지 확신’(딤후 3:12~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죄의 확신 △동행의 확신 △승리의 확신 △안전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황연식 목사(사무총장)가 광고했으며 박철규 목사(부총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오후 왕영신 목사(공동회장)가 인도한 ‘영력향상 세미나’에선 홍화선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가 ‘부흥사의 영적 자질과 사역의 태도’(딤후 2: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모상련 목사
모상련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세복협

모상련 목사 “부흥사는 자신을 잘 다스리고 자기 이야기가 아닌 주님의 말씀을 바로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날 저녁 오종설 목사(상임회장)가 인도한 ‘영력향상 부흥회’에선 최길학 목사(상임회장)가 기도했고, 윤보환 감독(상임부총재)가 ‘부흥회로 부흥하는 교회’(행 2:43~4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감독은 “부흥사가 살아야 교회가 부흥되고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이런 저런 이유로 요즘 교회들이 부흥회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럼에도 교회 부흥회는 해야 한다”고 했다.

윤보환 감독
윤보환 감독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세복협

또한 “많은 목사님들이 ‘나는 부흥사가 아니’라고 하나 설교하는 목사는 부흥사”라며 “오늘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오늘부터 부흥사로 담대히 말씀을 전하면 한국교회는 다시 한 번 부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튿날 차장현 목사(부총재)가 인도한 ‘결단의 시간’에선 박재천 목사(상임회장)가 기도했고, 이규학 감독(이사장)가 ‘부흥사는 이 시대의 파수꾼입니다’(사 62:6)라는 제목을 설교했다.

이규학 감독
이규학 감독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세복협

이 감독은 “1885년 장로교의 언더우드 선교사와 감리교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해 시작된 한국교회의 부흥 중 목포에서 선교하던 프레스톤 선교사는 1906년 10월 하디 선교사와 저딘 선교사를 초청해 부흥회를 하며 합심기도와 통성기도를 도입했고 목포지역 부흥의 불길이 전남지역과 제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목사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 성령의 임재가 필수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며 세속화와 사탄마귀의 궤계를 이겨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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