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는 “20세기 ‘이성의 시대’를 넘어 21세기 ‘감성의 시대’가 되면서 K-컬처가 세계적 각광을 받고 있다”며 “K-팝, K-드라마, K-영화,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심에 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 인기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규모 월드투어 계획 등을 언급하며 “K-컬처는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세계 문화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K-컬처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심에 세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거 전쟁과 가난의 나라로 인식되던 한국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인정과 관심을 받게 된 것은 한국인에게 큰 자부심이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K-컬처의 특징으로 창의성과 모방 능력의 결합을 꼽았다. 샬롬나비는 “한국 문화는 전통적으로 ‘비빔밥 문화’로 불리듯 서로 다른 요소를 조화롭게 섞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특징이 있다”며 “K-팝은 전통 음악과 서구 음악을 융합해 독창적 장르를 형성했고, 드라마와 영화는 창의적 스토리텔링과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해 세계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K-컬처의 영향력은 크다고 평가했다. K-팝 공연과 음반, 굿즈 판매뿐 아니라 관광 산업과 소비 확산을 통해 한국 경제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K-뷰티와 K-푸드 등 연관 산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K-컬처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샬롬나비는 “K-팝 공연의 온라인 스트리밍과 소셜미디어 기반 팬덤 문화, OTT 플랫폼을 통한 드라마 확산은 전통 미디어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콘텐츠 유통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는 한국이 IT 강국이자 문화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샬롬나비는 K-컬처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드라마와 영화는 가족, 우정, 정의 등 보편적 가치를 다루며 사회적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갈등과 분열이 심화된 국제사회에서 균형 잡힌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샬롬나비는 “K-컬처가 시대적 유행에 치우쳐 지나친 향락이나 경제적 효율성만을 추구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마약, 과도한 음주, 무분별한 성적 표현 등을 당연시하는 문화가 청소년에게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K-컬처는 인간의 욕망만을 강조하는 문화가 아니라 삶의 즐거움과 평화, 친교와 유대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세계인에게 긍정적 가치와 문화를 전하는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또 한국 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전통 문화와 신화·전설 등 문화 원형을 깊이 연구해 세계적 관심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콘텐츠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에 대해서도 “선교 140년의 역사 속에서 세계 선교의 중요한 동력으로 성장했다”며 “성경적 기독교와 복음의 가치를 세계에 전하는 역할을 문화적 영향력과 함께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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