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 목사는 주일예배에서 '생명의 물에 잠기라'(에스겔 47:6-10)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성령의 은혜를 통한 영적 회복을 강조했다.
김은호 목사는 에스겔 선지자가 본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의 환상을 설명하면서 "이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메마른 광야에 나무가 자라고 죽음의 바다인 사해에도 생명이 살아날 것을 보여주는 환상"이라며 "성령의 은혜가 임하면 아무리 메마르고 강퍅한 심령도 치유되고 회복되며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한복음 7장을 인용하며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곳에는 반드시 회복과 생명의 역사가 나타난다"며 "복음은 인간의 이성과 상식만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죄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설교 중 원불교 교무 출신 선교사의 간증을 소개하며 성령의 변화시키는 능력을 전했다. 그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후 삶이 완전히 변화돼 선교사로 헌신하게 됐다"며 "인생 최고의 기적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며, 성령의 은혜가 임하면 죽은 영혼도 살아나 복음의 용사로 세워진다"고 말했다.
또 35년간 담임목회를 감당했던 경험을 나누며 "처음에는 내 열심과 능력으로 목회하려 했지만 피곤함과 공허함만 남았다"며 "성령님을 의지하기 시작하면서 예배와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고 교회가 부흥의 흐름을 타게 됐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되는 것"이라고 간증했다.
그는 "신앙생활은 넓이보다 깊이가 중요하다"며 "단순한 교회 출석과 봉사보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기도 응답과 영혼 구원의 열매를 경험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우리가 얕은 물가에 머무르지 않고 생명의 물에 잠기기를 원하신다"며 "어려움과 역경 가운데서도 십자가를 붙들고 성령의 충만함과 인도하심 속에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한편 김 목사는 65세에 조기 은퇴한 후 DNA 미니스트리 사역을 통해 선교사와 다음 세대 목회자들을 섬기고 있으며,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으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기도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이날 설교에서 "내년 3월 중 시애틀에서 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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