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완 박사
이의완 박사(가운데) 등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이의완 박사(전 안양대학교 총장)의 103세 생신축하 예배와 대신교단 창립 65주년, 미주 대한신학대학 설립 40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풍성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계 인사들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랜 세월 신앙과 교육 사역에 헌신해 온 이 박사의 삶을 축하했다.

1부 예배는 남가주 노회장 최야곱 목사(남가주 노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미스바 찬양단의 찬양인도와 다 함께 드리는 찬송, 대표기도, 성경봉독 순으로 이어졌다. 설교는 대신교단 총회장 정정인 목사가 맡아 이사야 46장 3절부터 11절 말씀을 본문으로 “품으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태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자기 백성을 품으시고 인도하시는 분”이라며 “103세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증거되고 있다. 이의완 박사의 삶은 한 세기를 넘어 믿음과 헌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귀한 간증”이라고 강조했다.

예배 중에는 대신교단 회관 헌당을 위한 헌금 순서와 축하 순서도 이어졌다. 김병도 목사, 지용덕 목사, 이정현 목사 등이 축사를 전했으며, 장태봉 목사의 축시와 에스더 한 목사의 축시 낭독도 진행됐다. 또한 미주 대한신학대학 AI선교학 부학장 이정균 박사의 축하 기념글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가 축사를 통해 “교육자이자 신앙의 선구자로 헌신해 온 이의완 목사님의 삶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나눔의 발자취는 우리 동포사회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대신교단과 미주 대한신학대학은 단순한 종교 활동을 넘어 동포사회의 안식처가 되었고,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며 커뮤니티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상·하원의원들과 연방의회 관계자들의 감사장 전달도 이어졌다.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샤론 쿼크-실바 하원의원,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등의 축하 메시지와 감사장이 전달되며 이의완 박사의 공로를 기렸다.

이어진 2부 순서는 “이의완 박사님 103세 헌정 특별 축하 찬양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울방송 AM 1650 아나운서 최선미 씨의 사회 가운데 미주 대한신학대학 교가 제창, 클라리넷 연주, 바이올린 독주, 특송과 합창 등이 이어졌다.

특히 Los Angeles Mission Choir 중창단의 찬양과 김숙영 교수, 김기홍 테너의 듀엣 특송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축도는 풍성한교회 담임 박효우 목사가 맡았다.

행사 관계자는 “103세라는 긴 세월 동안 믿음과 교육 사역에 헌신해 온 이의완 박사의 삶은 다음 세대에게 큰 본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념예배는 교단과 신학교의 역사와 사명 또한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