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민족복음화운동본부
충남민족복음화운동본부 창립 2주년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사)충남민족복음화운동본부가 12일 공주시 금강공원길 ‘알밤에 반한한우(리버스컨벤션)’에서 창립 2주년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지역 교계 지도자들과 목회자,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지난 2년간의 사역을 돌아보고 향후 민족복음화 운동의 비전을 재확인했다.

예배는 오종설 대표본부장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진등용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기도는 상임본부장 안준호 목사가 했고, 김동현 목사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가 ‘네 민족을 구원하라’(사도행전 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충남민족복음화운동본부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인 이태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이 목사는 “충남 지역에서 시작되는 복음의 불씨가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궁극적으로 민족과 열방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이루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령의 권능을 의지할 때 교회는 다시 살아나며, 민족복음화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정진모 목사(고문), 김태흠 도지사(총청남도), 김진태 목사(사무총장), 박종서 목사(고문) 등이 차례로 격려사와 축사를 전하며 충남민족복음화 운동의 필요성과 향후 사역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감사예배에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선 지난 2년간의 활동 및 회계 보고, 조직 강화, 향후 2026년 주요 비전 발표 등이 있었다. 특히 지역 교계 연합을 강화하고, 다음 세대 복음화 프로그램과 지역선교 프로젝트 확대에 뜻을 모았다.

충남민족복음화운동본부
충남민족복음화운동본부 창립 2주년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한편, 충남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기도운동 △성령운동 △연합운동 △지역복음화·민족복음화 사역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으며, 향후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깨우는 영적 플랫폼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충남민족복음화운동본부 측은 “이번 창립 2주년 감사예배는 충남 지역 복음화의 비전을 다시 세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성령의 능력과 교회의 연합을 통해 대한민국 민족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