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원로 추대 및 김다위 목사 담임 취임 감사예배
선한목자교회 모습 ©노형구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 안에만 머물렀던 축복이 지역으로 확장된다.

경기도 성남 선한목자교회(담임 김다위 목사)가 올해도 ‘교회밖 성탄절’ 프로젝트를 펼치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나눔 사역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다. 성탄의 의미를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 아래, 교회 성도들이 직접 취약가정과 형제·미자립교회 성도 가정을 찾아가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420세대)보다 늘어난 총 45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돼 더욱 풍성해졌다.

나눔의 대상은 성남시와 송파구 내 복지기관 추천 가정 350세대, 그리고 형제교회와 미자립교회 성도 가정 100세대다. 복지관과 수정구청, 그리고 열방·전하는·산돌병원·성남시의료원교회, 평택 참소망교회 등이 이 사역에 함께했다.

성도들은 각 가정의 필요를 파악해 10만 원 이하 규모의 선물과 직접 작성한 성탄 카드를 준비한다. 어떤 이는 선물을 사서 직접 방문하고, 또 어떤 이는 헌금으로 동참한다. 방식은 다양하지만 마음은 하나다.

14일까지 선물 접수를 마치고, 15일부터 24일까지 성탄의 기쁨을 배달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한 가정 한 가정에 고루 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선물을 준비하며 먼저 마음이 따뜻해지는 성도들도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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