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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VOM, 대표 현숙 폴리)가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1년 동안 실제 행동으로 옮기도록 안내하는 신간 교재 ‘모든 것을 드리는 삶(The Whole Life Offering)’을 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재는 예수님의 명령을 단순한 지식이 아닌 “생활 속 실천 항목”으로 재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저자인 에릭 폴리 한국VOM CEO는 이번 책을 집필한 이유에 대해 “많은 목회자와 기독교 교육자들은 마태복음 28장 20절을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는 포괄적 명령 정도로 이해한다”며 “그러나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20장 27절에서 ‘하나님의 뜻을 남김없이 전했다’고 말한다. 이는 예수께서 하신 모든 명령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책은 예수님이 남기신 구체적 명령을 행동 단위의 사역으로 재해석한다. ▲떡을 떼어 나누기 ▲낯선 이를 집에 들이는 환대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일 ▲관계의 회복을 위한 용서 등 이런 실천 항목들이 장별로 제시되며 독자는 ‘예수님의 계명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각 장은 네 가지 질문 구조로 짜였다. 첫째, 성경 본문이 해당 사역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살펴본다. 둘째, 초대교회부터 현대교회까지 성도들이 그 명령을 어떻게 수행해왔는지 역사적 흐름을 소개한다. 셋째, 개인·가정·교회 예배에서 이를 적용할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재정과 소유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헌신의 기준을 제시한다.

한국VOM는 이번 출간이 한국교회가 ‘제자도’를 다시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책 제목인 ‘모든 것을 드리는 삶’은 단순한 헌신이 아니라 예수의 명령 전체를 삶의 구조로 받아들이는 훈련 과정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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