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관계자들은 이날 소망을찾는이교회(담임 김용삼 목사)에서 예배를 드린 후 주변 연합으로 활동하는 교회와 경로당 및 쪽방촌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함께 기도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 사회는 김윤태 사무총장(백석대 전 기독교전문대학원장)이 맡았고, 이은희 집사(샬롬나비 구제이사, 덩키앤트리 대표)가 기도했다. 이상원 공동대표(월드뷰 대표 주간, 전 총신대 부총장)는 마가복음 6장 30~44절 말씀, ‘무리를 먹이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공동대표는 “예수님께서 계시는 곳에는 언제나 많은 무리가 모였고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천국 복음의 말씀을 전파하셨다. 이때 제자들은 늘 이 많은 무리에게 무엇을 어떻게 먹일 것인가라며 인간 중심의 염려를 했다”며 “이에 예수님께서는 모두 먹고 차고 넘치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 주셨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께서는 먹는 것보다 말씀의 귀함을 깨닫게 하시고, 비록 힘들고 어려울 때라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지극히 적은 것이라도 나누면 풍성하게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셨다”며 “오늘날처럼 분주하며 강팍한 환경에서 오히려 나누며 베푸는 검소한 삶의 본을 보여 주셨다”고 전했다.
김용삼 담임목사도 “샬롬나비가 매년 함께하여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김윤태 사무총장(백석대 전 기독교전문대학원장)의 선창으로 샬롬나비 행동강령을 제창한 후 육호기 목사(GMS 원로선교회 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소망을찾는이교회를 중심으로 서울역 주변의 등불교회, 일어나빛을바라라교회, 엘림교회 등이 연합해 사역하는 교회와 경로당 및 어려운 쪽방촌 등을 함께 방문해 기도하고 위로를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샬롬나비는 지난 4월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지역 두 교회(혜성교회, 송사교회)에 구제 성금을 지원했고, 5월에도 광야교회(담임 임명희 목사)와 함께 영등포역 주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상반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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