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아이들만 목사
셰인 아이들만 목사. ©크리스천포스트

[미주 기독일보] 셰인 아이들만(Shane Idleman) 목사가 최근 "총기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할까?(Guns:What Does the Bible Really Say?)"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총기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도덕적 타락이, 죄가 문제"라면서 이것에 더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주 안텔로프 밸리에 위치한 웨스트사이드크리스천펠로우십교회(Westside Christian Fellowship Church)의 담임이다.

아이들만 목사는 "개리 홀(Gary Hall) 목사는 한 때 워싱턴D.C.에 있는 국회의원들에게 "총기 로비를 두려워하지 말고 총기를 규제해야 할 도덕적 의무를 다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 도시의 모든 사람들은 총기 로비의 테러 속에 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총기 로비는 십자가 로비에 매치되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그의 발언은 나를 낙담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총기 문제가 아니라 죄라고 부르는 도덕적 문제"라면서 "우리는 한 나라가 급속도로 악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우리는 도덕적 나침반을 잃었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잃어버렸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하면 악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Dwight D. Eisenhower)는 "사람이 원칙보다 특권에 더 가치를 부여하게 되면, 곧 두 가지를 모두 잃어버린다(A people that values its privileges above its principles soon loses both)"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들만 목사는 "무기를 금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성경구절 중에서 많이 언급되는 것 중에 하나는 잠언서 20장 22절"이라고 말했다.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잠 20:22).

그러면서 "이 성경구절은 자기 방어가 아닌 복수와 자경주의에 대해 다루는 것"이라면서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기 원하는 사람들은 항상 법을 넘어서서 방법을 찾을 것이기 때문에, 총기 규제는 해답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로마서 13장 4절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관원들을 두신 목적 가운데 하나는 악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실행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롬 13:4)

이어 "이들 관원들은 하나님의 복수자"라면서 "로버트 윈스롭(Robert Winthrop, 1809~1894)은 사람은 그들 안에 있는 힘으로든 아니면 그들 밖에 있는 힘으로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든 아니면 사람의 강한 팔에 의해서든, 성경에 의해서든 아니면 총검에 의해서든 반드시 통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오해하지 말라. 기독교인으로써 나는 우리가 항상 평화를 추구해야 하며, 국기로 십자가를 장식하고 가리지 않아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그러나 배우자나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과 성경적 명령으로써의 자기 방어에 대해서는 어떻게 여겨야 할까?"라고 질문했다.

또 "사실 구약에서는 이에 대한 사례(자신과 가족의 방어를 위해 무기를 사용하는 사례)를 과다할 정도로 제공하는데, 신약에서는 어떨까?"하는 질문도 던졌다.

아이들만 목사는 "마태복음 26장 52절에서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고 하셨다"면서 "예수께서는 검 자체를 비난하신 것이 아니라 검이 있어야 할 곳을 명확히 하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서투른 처음에 든 감정에 기초해 행동을 취할 때,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대가로 치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예수께서는 또 뒤에서는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마 26:55)고 하셨다"면서 "이는 예수께서 도둑이나 강도였다면 검과 몽치가 정당화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견해로는, 이러한 성경구절들은 무기들은 사회에서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다룸에 있어서 매우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예수께서는 누가복음 22장 36절에서는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주머니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찌어다"고 말씀하셨다고도 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이러한 성경구절들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면서 "첫째로, 나의 주장은 평화의 측면에서는 잘못일 수 있지만, 항상 하나의 옵션으로 여겨야 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총기 소지에 대해 찬성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여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만 목사는 "한 가지는 확실한데, 검은 방어용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수께서 제자들을 평화적인 선교 여행을 위해 보내셨을 때, 검이 필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십자가를 앞둔 상황에서는 예수께서 "나는 너희의 공급이며, 안전이며, 여전히 너희 곁에 있지만, 동시에 너희가 준비되어 있기를, 지혜를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상황에서는 검이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서 사라고 하셨고, 이는 이를 상황에 따라 지혜롭게 쓸 수도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는 것.

아이들만 목사는 "어떤 이들은 마태복음 5장 43-48절을 기초로 해 '예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고,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악을 행하는 자에게 선을 베풀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지 않으셨느냐?'고 질문할 수 있다"면서 "물론 맞지만, 이것은 개인적인 공격, 개인적인 모욕과 무례, 인신 공격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예수께서 '너희 가족을 해하려는 자들에게 선을 행하라'고 말하고 있다고 믿는 것은 지나친 도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 5:8)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책임인 가족 보호를 다하려는 이들이 전쟁광으로 낙인 찍히거나 성경을 잘못 적용하고 있다고 비난을 당한다"면서 "그러나 성경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가지고 읽어야 한다. 예를 들어 예수께서 뺨을 얻어 맞으셨을 때 다른 쪽을 돌리지 않으셨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요한복음 18장 23절에서는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거하라 잘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산상수훈의 가르침대로라면 다른 뺨을 대야 하지만, 예수께서는 정작 십자가를 앞두고 빌라도의 심문과 문답에서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것.

아이들만 목사는 "우리가 은혜와 평화의 측면에서는 잘못되었을 수 있지만, 대립과 보호가 교차되는 때와 장소가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나는 폭력이나 공격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해달라"면서 "나는 성경적 일관성과 연속성을 옹호하고 있는 것이며, 여기에서 상황이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말씀을 모든 부분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올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용서한다는 것은 (용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수동적이 되는 것이 아니며, 은혜를 베푼다는 것은 (상대방이 은혜를 구할 수 있도록) 잘 속아넘어가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우리는 우리의 가족들을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재정적으로 보호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지만 물리적으로는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이것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이들만 목사는 "최근 총기 규제 토론과 관련해 나의 걱정은 우리가 공포라는 광란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주권이 최소화되면, 걱정이 커진다"고도 말했다.

총기 규제 논란이 너무 공포심에만 사로잡히면서 균형을 잃고 있다는 것. 그리고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기보다, 총기를 더 신뢰하는 모습을 가지면서 총기를 과다하게 소지하는 문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아이들만 목사는 "R.C. 스프라울(R.C. Sproul)은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주권에 갈채를 보내지만 정작 믿는 것은 인간의 주권'이라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군사적으로는 준비되어 있지만 영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면서 "이는 가족에 건강하지 않은 공포를 주입하게 된다. 우리는 사람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모든 종류의 총기 종류들에 대해 듣지만, 깨어짐, 하나님에 대한 항복, 겸손에 대해서는 거의 듣지 못한다"면서 "우리는 총기를 통한 안전은 완벽하게 되어 있는데, 기도의 창고는 텅 비어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이것이 진정한 문제"라면서 "다양한 총기들에 대해 시청하는데 시간을 보내지 말고,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을 읽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그들의 무기와 군대를 신뢰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회개를 요청하셨다"면서 "우리의 보호는 하나님께 매일 복종하는 삶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는 시편 121:1-3절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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