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랑의열매 직원들이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폐막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사랑의열매 직원들이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폐막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 침체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광주와 전남 지역의 나눔 열기는 이어졌다.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된 사랑의열매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서 두 지역 모두 목표 모금액을 넘기며 사랑의 온도탑이 6년 연속 100도를 돌파했다.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이 개인과 단체, 기업의 참여 속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광주는 목표액 51억2000만원을 웃도는 59억1800만원을 모금했다. 개인 기부는 28억6900만원, 법인 기부는 30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신규 회원 6명이 가입해 나눔 분위기를 더했다. 학생과 학부모, 자영업자, 직장인들의 일상 속 기부 참여도 이어졌다.

전남은 목표액 113억9000만원을 넘어 총 115억원을 모금했다. 개인 기부는 53억원, 법인은 62억원으로, 물가 상승과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의 참여가 성과로 이어졌다.

모인 성금은 광주와 전남 지역의 취약계층과 복지 현장을 위해 기초생계 지원과 교육·자립,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제길 광주사랑의열매 회장은 시민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하며 성금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고, 허영호 전남사랑의열매 회장도 도민들의 나눔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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