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주석
도서 「사도행전 주석」

사도행전은 이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소개한다. 이 나라의 머리이신 예수님이 복음서를 통해 소개되었다면 이 나라의 몸은 사도행전을 통해 소개된다. 복음서의 예수님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알 수 있다. 사도행전을 보면 그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아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확장되는지 알 수 있다. 세상의 법이 통하는 곳에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는 사람들이 들어간다. 그러자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당연한 일이, 세상 나라에서는 이상한 일로 일어난다.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 11:20)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제자들과 관계된 말이 된다. 특별히 이 제자들은 예수님을 ‘주’라고 부르는 자들이다.

박형대 - 사도행전 주석

기도의 사람들 3
도서 「기도의 사람들 3」

사무엘하 11장의 다윗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마음이 하나님으로 가득 차 있지 않고, 자신으로 가득 차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계속 멈출 기회를 주셨습니다. 양심을 통해 말씀하셨지만 다윗은 듣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왕이 아니라 다윗 자신이 왕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멈출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에게는 삶 속에서 하나님 앞에 멈추는 시간, 곧 멈춤의 기도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멈추어야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기도는 멈춤입니다. 시편 42편은 우리에게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는 질문을 하나님께 해 보라고 말합니다. 정면 승부를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왜 이러십니까? 도대체 저에게 왜 이러십니까?” 감추지 말고 주님께 소리쳐 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탄식 기도입니다.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도에는 가식이 없습니다. 탄식 기도의 능력은 우리의 껍데기 같은 기도를 모두 무너뜨립니다. 형식적으로 드리던 기도는 다 사라집니다. 고통 속에 있다면, 이런 탄식의 기도가 다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박신일 - 기도의 사람들 3

제자훈련으로 승부하는 목회
도서 「제자훈련으로 승부하는 목회」

사역훈련은 영혼을 향한 목자의 심장을 이식받는 거룩한 수술대와 같습니다. 이 훈련은 훈련생들을 성경적 진리 위에 견고히 세울 뿐만 아니라, 영혼 구원의 실제 사역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사역자로 거듭나도록 돕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다락방 참관’과 ‘인도 실습’이라는 실천적인 과정이 놓여 있습니다. 이 두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세우시는지 소그룹 사역의 비밀을 현장에서 깨닫게 합니다. 또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든든히 세워 나갈 영적 사역자와 순장으로 평생을 헌신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전환점이자, 성령님의 깊은 은혜가 임하는 가장 역동적인 배움의 현장입니다. 제자훈련은 단순히 성경 지식을 머리에 축적하는 강의실이 아닙니다. 제자훈련은 삶과 삶이 거칠게 부딪히고, 영혼과 영혼이 만나 낡은 자아를 깎아 내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빚어 가는 거룩한 대장간입니다. 인공 지능은 ‘답’을 제시하지만, 제자훈련은 ‘삶’을 제시합니다. 인공 지능은 ‘효율’을 계산하지만, 제자훈련은 ‘희생’을 가르칩니다.

오정호 - 제자훈련으로 승부하는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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