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선교 현장에서, GBT성경번역선교회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한국 교회가 주도하는 글로벌 성경번역 운동의 새 지평을 열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GBT성경번역선교회는 지난 9월 22일 오후 4시 30분,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제5대 이사장으로 마동훈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명예교수가 취임하며 급변하는 선교 환경 속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마 신임 이사장은 38년간 고려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YTN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고, 2022년부터 GBT 이사로 봉사해 왔다.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는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는 설교를 통해 사역자들의 겸손과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 즉 '절대 영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AI 시대의 영적 해법이 인간 경험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데 있다고 역설하며, GBT 공동체에 신앙의 본질을 일깨웠다.
이임하는 제4대 이문식 이사장은 6년간 GBT 공동체에 '화평의 은총'을 베풀고 평화롭게 다음 단계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나보다 훨씬 뛰어난 후임자'라며 마 신임 이사장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했다.
마동훈 신임 이사장은 사역의 핵심 키워드로 '목적(사랑)·협력·도전'을 제시했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선교 현장의 두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구자적인 정신으로 나아가야 함을 '노벨상' 비유를 통해 설명하며, 담대한 선교적 용기를 촉구했다.
GMF 권성찬 대표는 국제 성경번역 운동의 리더십 공백 상황에서 GBT가 '깊은 선교학적 성찰을 통한 새로운 글로벌 리더십 역할'을 감당할 시점임을 진단하며 한국 교회의 시대적 부르심을 강조했다. WGA 국제연맹 아그네스 리드 대표 등 국내외 선교 리더들도 축사를 통해 GBT의 새 리더십과 글로벌 성경번역 운동에서의 핵심 역할을 기대했다. 현재 GBT는 220여 명의 현장 선교사와 40여 명의 본부 사역자가 협력 중이다.
마동훈 신임 이사장의 리더십 아래 GBT가 '목적(사랑)·협력·도전'의 비전을 실현하며 AI 시대를 맞아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언어로 번역하는 사명을 굳건히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취임은 한국 교회가 '절대 영성'을 기반으로 한 담대한 '도전'과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더 큰 일들을 이루어가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의 경험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할 때, 가보지 않은 길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찬 메시지로 글을 맺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