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말복을 맞아 쪽방촌 및 독거어르신에게 식사와 문화공연, 미용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 아이들이 경제교육을 수료한 뒤 직접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수박과 선물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아이들은 엘드림노인대학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여행을 떠나요’, ‘군밤타령’ 등의 우쿨렐레 공연을 선보였다.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은 1987년 공부방으로 시작해 39년 동안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돌봄과 교육을 이어왔다.
장헌일 사단법인 해돋는마을 이사장은 “사랑과 섬김으로 전인적인 교육보충과 양질의 문화기회를 통해 보호와 돌봄을 받아온 아이들이 이제는 쪽방촌과 홀로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고,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최에스더 사단법인 월드뷰티핸즈 회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번 수익금으로 어르신들께 수박과 선물을 드리고, 공연을 통해 큰 기쁨을 선물할 수 있어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도 오랫동안 기억될 행복한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에스더 교수의 뷰티서비스를 비롯해 나눔공부방 공민숙 원감, 우쿨렐레 김미영 강사, 장민욱 전도사(해돋는마을 사무총장), 박형근 찬양사역자, 구훈 자원봉사단장, 유순복 영양사, 조승희 관장(아트살롱아크), 방지은·전혜숙·박요한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월드뷰티핸즈와 해돋는마을, 엘드림통합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은 앞으로도 빈곤 가정의 생애 전반에 걸친 통합돌봄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아동과 이웃을 위한 돌봄에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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