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제111회 총회
예장 합동 총회장 정영교 목사 ©기독일보 DB
예장 합동 제111회 총회장인 정영교 목사가 “총회가 교회 위에 군림하는 기관이 아니라 교회를 섬기고 목회를 돕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회장은 최근 새 회기 출범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에서 “총회의 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작은 교회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다음세대와 선교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근 끝난 교단 정기총회를 언급하며 “총회는 며칠간의 회의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논의하며 결정한 모든 일은 이제 전국의 교회와 노회, 선교지와 삶의 현장에서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며 “좋은 결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결의를 바르게 실천하는 것이며, 아름다운 구호보다 더 소중한 것은 교회를 실제로 섬기는 일”이라고 했다.

정 총회장은 “제111회 총회장으로서 더 낮은 자리에서 섬기겠다. 말씀 앞에서는 겸손하고, 원칙 앞에서는 흔들리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에는 따뜻함을 잃지 않겠다”며 “서로 다른 의견을 품되 진리 안에서 하나 되고, 갈등을 넘어 화해하며, 총회의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교회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는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총회가 말씀 위에 더욱 굳게 서며 개혁신학의 아름다운 유산을 다음세대에 충실히 전하는 총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굳게 붙들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맡겨진 시대적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기를 소망한다”며 “이 땅의 모든 교회마다 예배가 살아나고, 강단마다 말씀이 힘 있게 선포되며, 다음세대가 믿음으로 일어서고, 세계 선교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리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댜.

그는 “감사는 지나온 은혜를 기억하는 믿음이며, 소망은 아직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내일을 바라보는 믿음이다. 지나온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열어 가실 제111회기의 내일을 소망 가운데 함께 걸어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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