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QS 세계대학 49위 절강대 영재프로그램 학교로 선정
달라진 중국 유학생 입시 제도 “정주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유리”
“단순한 언어 습득 넘어 글로벌 경쟁력과 바른 인성 함양의 장 제공”

정주국제학교 2026년 봄학기 입학설명회 및 기자간담회
정주국제학교 2026년 봄학기 입학설명회 및 기자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정주국제학교 2026년 봄학기 입학설명회 및 기자간담회
맨 왼쪽부터 정주국제학교 학생회장 김가영 양, 학생회장 서민재 군, 재학생 정미경 양, 8회 졸업생 이다영 씨, 8회 졸업생 구본준 씨, 12회 졸업생 안소현 씨, 이후진 대표, 학부모후원회 부회장 진수희 씨, 학부모후원회 김원미 씨 ©이지희 기자

중국 정주국제학교(이사장·대표 이후진, 교장 이수아)가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요구하는 중국 전문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 수원 온사랑교회 비전센터 4층에서 열린 ‘정주국제학교 2026년 봄학기 입학설명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학교 관계자와 재학생, 예비 신입생, 학부모들뿐 아니라 국내 대표 백화점인 S백화점, 국내 유명 아이웨어 브랜드인 G사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이 참여해 정주국제학교에서의 유학 경험이 커리어 구축과 실제 취업 현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또 정주국제학교는 2026년 QS 세계대학 순위에서 49위(2025년 47위)를 차지한 절강대학교의 영재프로그램 진행 학교로 지정돼, 학교장 추천으로 신입생 및 장학생 선발에 우선적으로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정주국제학교 남녀 학생회장인 서민재 군(고2)과 김가영 양(고2)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후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사랑하는 자녀들의 학교 선택은 단순한 진학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저희 정주국제학교는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G2 시대에 걸맞게 학문적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대한민국과 중국을 무대로 큰 꿈을 펼쳐가는 당당한 인재를 키워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정주국제학교는 18년 동안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졸업생 모두가 명문대학에 진학하여 원대한 꿈을 펼쳐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여 꿈을 이루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섬기도록 하겠다. 또 학부모님과 학교가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자녀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책임지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1과 중3 두 딸이 정주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며, 이번에 학부모후원회 신임 회장으로 섬기게 된 권용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냈는데, 학부모후원회 회장으로서 자녀들을 편안하게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는 친구처럼, 학생들에게는 좋은 삼촌처럼 지낼 수 있게끔 하겠다”며 “신입생이나 학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으실 텐데 학부모후원회가 도움이 되고, 또 정주국제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곧이어 ‘졸업생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 S백화점 영업전략팀 글로벌마케팅 파트에서 일하는 구본준 동문(8회 졸업생)이 정주국제학교에서의 경험과 졸업 이후 진로를 소개했다. 구 씨는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를 졸업한 후 한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화장품 제조업(ODM) 회사인 한국콜마에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화장품 마케팅팀 전략마케터로 근무했다. 이후 2024년에 8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현 직장으로 이직했다.

구 씨는 “화장품 업계는 중국을 빼놓을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그것을 공략하여 입사를 준비했다”며 “현 직장도 작년 매출 데이터로만 봐도 중국인, 외국인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거의 세 자릿수씩 성장하여 앞으로도 중국형, 외국형 인재들의 수요가 계속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 씨는 이처럼 중국에서의 수요가 지속되며 시장 내 중국의 가치가 중요한 것뿐만 아니라, “진짜 스펙은 유학을 통한 해외 경험이 취업 시장에서의 적응력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씨는 “정주국제학교에서 대표님과 교장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선함, 성실함, 꾸준함과 같은 인성이 가장 큰 스펙이라고 생각된다”며 “입사할 때는 몰랐지만, 입사하고 나서 조직원들이 저를 볼 때 (인성과 관련해) 좋은 평가들이 이뤄진 것 같아, 이로 인해 취업 시장에서도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아이컴바인드(II Combined)가 운영하는 아이웨어 브랜드 G사 디자이너인 이다영 동문(8회 졸업생)도 소견을 발표했다. 이 씨는 이후진 대표, 이수아 교장의 막내딸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중국 유학 생활을 시작했으며, 일찍이 패션디자이너라는 꿈을 가지고 미대를 준비하여 중국 1위 미대인 중앙미대를 졸업하고 패션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씨는 “정주국제학교에서 보낸 학창 시절이 있었기에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 때부터 중국에 십여 년 살면서 새로운 환경에 부딪혀보고 실패도 해보고, 또 도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언어는 잘하는 것보다 쓸 수 있어야 가치가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영어는 이제 어느 나라에서도 할 수 있는 언어가 되었고, 중국어 역시 사회에서 확실한 무기로 작동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씨는 정주국제학교가 중국의 다른 국제학교, 지역학교, 유학원들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학생들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들었다. 이 씨는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이 있고, 그런 환경에서 자라면서 키운 적응력이 큰 힘이 된다. 또 멘털과 끈기는 공부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라며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공부만큼이나 가정환경, 학창 시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주국제학교에서의 시스템과 교육환경이 있었기 때문에 저도 끈기, 도전, 적응력과 같은 멘털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큰 비즈니스 시장인 중국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기업 입장에서 보았을 때도 “실제 중국에서의 유학 경험이 큰 무기와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정주국제학교를 선택하시는 것은 미래 가능성과 경쟁력을 선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주국제학교에서 2년째 유학 중인 정미경 학생(고1)은 ‘재학생 스토리’에서 “중국 드라마를 시작으로 중국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정주국제학교에 오게 됐다”며 “처음에는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여 중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기도 하고, 지금은 중국 친구들과 일상 대화도 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학교 생활에 대해 정 양은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수학여행을 통해 중국의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모의 유엔 활동을 통해 중국 친구들과 영어로 토론하며 대회에서 상도 받을 수 있었다”며 “이 활동을 계기로 친구들과도 계속 연락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미경 양은 “저희 학교는 학생의 노력에 따라 성장의 폭이 매우 큰 학교”라며 “1년도 안 되어 HSK 5급을 취득한 학생도 있고, 자습 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키는 친구들도 많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희 학교의 장점은 한국의 수능을 통한 입시, 대학입학시험에 대한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고, 언어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시야가 넓어진다는 점”이라며 “학교 시설은 대학 캠퍼스처럼 잘 갖춰져 있어 계절마다 학교의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주국제학교는 학생의 의지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많은 학교로, 중국에 오기 전에 각자의 목표와 계획을 준비해서 온다면 학교생활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중국에 대한 흥미도 더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14살 때부터 언니를 따라 정주국제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고, 작년 7월 북경대학교를 졸업한 안소현 동문(12회 졸업생)은 “중국에 유학을 일찍 갈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일찍 가면 중국어의 어감이 상대적으로 늦게 온 친구들보다 일찍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입시 전문 학원에서 졸업한 친구들과 저희 학교가 비교되는 부분은, 졸업을 해도 계속 연락하며 지낼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이고, 학교이기 때문에 술 담배 제지·휴대폰 관리 등 선생님들이 알맞게 지도해주시고, 요청하면 중국 친구들과도 교류를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리고 유럽풍의 학교와 헬스장 이용, 좋은 입시 분위기와 왕따 없는 교우 관계 등 스스로 노력에 따라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진 대표는 학교 소개를 통해 “18년째 학교를 운영하며 이미 졸업한 320여 명의 학생이 중국과 한국 등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갖고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10명의 졸업생이 2026 QS 세계대학 순위 50위권에 드는 북경대(14위), 칭화대(17위), 복단대(30위) 등에 다 합격했다”고 말했다.

권용석 학부모후원회 회장의 아내인 진수희 학부모후원회 부회장은 두 자매의 유학 생활 경험담을 소개했다. 진 부회장은 “딸이 한동안은 힘들겠지만, 앞으로의 미래에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지낼 수 있는 길이라 믿고 응원해 주며 정주국제학교를 선택했다”며 “학교에 보내고 나서 가장 큰 기쁨은 학업적인 성장이 아닌, 사람으로서의 성장인 것 같다. 자기 관리도 제법 잘하는 기특한 하루를 보낼 줄 아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진 부회장은 “지금까지 저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그 힘든 코로나 시기를 지나 학교를 굳건히 지켜내신 이사장님과 교장선생님 두 분만 뵈어도 의지와 신념, 인품까지 너무 훌륭하셔서 아이 두 명이 분명 바르게 성장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 중 하나가 될 텐데, 중국을 선택한 부모로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및 질의응답 시간에 이후진 대표는 “우리나라 정부와 중국이 우호적인 관계로 호전되면서 학생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고, 졸업 후 진학과 관련해 “제가 보는 관점에서 재학생들이 명문대라는 큰 간판보다 본인들이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 나의 꿈과 목표를 펼쳐갈 환경과 설정이 중요한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중국 명문대인 절강대학교가 세계 청소년들을 위해 진행하는 ‘국제본과생 영재프로그램’에 올해 정주국제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후진 대표는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학교장 추천으로 절강대학교에서 신입생을 받거나 장학생 선발에 우선 선정의 기회를 준다”며 “올해부터 3년 단위로 인증제도를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 2025~2026년 대입부터 중국이 유학생 본과를 위한 수평고사 ‘CSCA’를 도입해 실시하게 되면서, 그에 맞는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진 대표는 “중국 유학생 입시 제도가 올해부터 바뀌면서, 국가가 관여해 똑같이 시험을 보고 각 대학에서 시험 점수로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유학 연수가 긴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어, 우리 유학생들한테는 아주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사회를 본 김가영 양은 “한국보다 더 넓은 시야에서 볼 수 있고, 언니 오빠들도 굉장히 잘 챙겨주어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며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갔는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니 확실히 는다. 또 친구들과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친구들에게 더 의지도 되고, 여러 활동을 하면서 경험도 많이 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서민재 군은 “저도 중국어를 아예 모르고 완전 기초부터 천천히 올라가면서 점점 실력도 향상되고, 나중에는 외출했을 때 프리토킹이 되니 성취감도 올라가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재학생 학부모 김원미 씨는 “학교에서 선생님들도 너무 따뜻하시고, 아이가 보는 시야가 커진 것 같아 정주국제학교에 보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단체생활을 하면서 맞지 않는 친구들에게 맞추는 것, 하기 싫은 것도 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진 대표는 “학교를 운영하며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들고, 절박한 순간과 시기도 많았지만, 그때그때 학교를 지켜주신 분들이 바로 학부모님들이었다”라며 “학부모님들의 열정과 사랑, 성원에 더불어 우리 선생님들이 자녀들에게 사랑과 섬김, 훌륭한 가르침으로 보답해야겠다는 감동을 늘 주신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님들이 학교에 주신 큰 사랑, 재학생들과 동문의 학교를 향한 사랑이 있어, 신입생이 오더라도 학년을 떠나 한 가족이 되고, 서로의 꿈과 행복을 나누는 사랑 넘치는 학교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이를 위해 저부터 노력하고, 늘 겸손하게 학생들을 섬겨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주국제학교는 현재 중1~고2 한국 유학생, 중1~고3 다문화 자녀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 및 전학생을 모집 중이다.(홈페이지 www.gotoz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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