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F 대표회장 김종진 선교사
송상천 선교사(왼쪽)와 김종진 선교사(오른쪽) ©KWMF

전 세계 200여 개국 한인 사역자들의 구심점인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새 수장을 맞아 현장 중심의 미래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롭게 KWMF를 이끌게 된 김종진 신임 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은 2002년부터 몽골 현지에서 13개 교회를 설립하고, 몽골 교회가 튀르키예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자립형 선교’ 모델을 일궈낸 현장 전문가다. 후레대학교 부총장, MTBC 신학교 학장 등을 역임하며 지도자 양성에 힘썼고, 2022년 제22회 언더우드 선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신임 대표회장은 임기 중 핵심 과제로 2027년 6월 22일부터 사흘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릴 ‘입법중앙총회 및 지도력개발회의(LLDC)’를 꼽았다. ‘2057 다가온 미래를 준비하라, 30년 후 대한민국 선교를 말하다’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선교 지도자들과 함께 차세대 리더십을 세우고 미래형 동반자 선교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KWMF는 지난 1일 미국 LA 은혜한인교회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임 송상천 대표회장(러시아 파송)은 “동료 선교사들의 기도와 협력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쳤다”며 “김종진 대표회장의 영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KWMF가 시대적 사명을 더욱 창의적으로 감당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이임 소회를 전했다.

김종진 대표회장은 “한국 선교는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며 “한국교회 및 글로벌 한인 공동체, 선교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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