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공동체성경읽기(PRS)의 지속적인 발전과 교내 신앙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해외워크샵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신학대학교 PRS센터(공동체성경읽기센터)와 교목처는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베트남 다낭에서 ‘2026 PRS 해외워크샵’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공동체성경읽기(PRS)의 태동과 국내외 확산을 지원해 온 G&M재단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PRS의 향후 발전 방향과 운영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황덕형 총장을 비롯해 이용호 부총장, 소형근 교목처장, 신승범 총무처장, 조성호 기획처장, 김영인 PRS센터 소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수, 직원, 대학원생, 학부생 등 모두 29명이 참석했다.
워크샵은 PRS 리더와 멘토를 위한 훈련 및 격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공동체성경읽기가 지닌 가치와 실제 운영 방안을 함께 나누고, PRS의 비전과 사명을 공유하면서 신앙 공동체가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첫날에는 황덕형 총장이 약 2시간 동안 ‘PRS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황 총장은 특강을 통해 공동체성경읽기의 미래 비전과 서울신학대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PRS가 대학 공동체 안에서 어떤 방향으로 운영되고 발전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베트남 선교 현황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김영인 PRS센터 소장이 공동체성경읽기의 의미와 실제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토론을 통해 공동체성경읽기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G&M재단과의 협력 확대 방안 및 향후 PRS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워크샵은 단순한 해외 연수나 구성원 간 친목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PRS의 현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수, 직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구성원 간 PRS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워크샵에서 특히 주목된 부분은 참가자들이 실제 교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율소그룹과 같은 방식으로 공동체를 구성해 생활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모두 6개 조로 나뉘어 공동체를 구성하고, 매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공동체성경읽기를 강의나 교육을 통해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자율소그룹의 운영 방식과 공동체의 의미를 실제 생활 속에서 체험하면서 PRS가 구성원 간 말씀 나눔과 교제를 통해 공동체를 형성해 가는 과정도 경험했다. 또한 워크샵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말씀을 함께 읽고 나누면서 교내 자율소그룹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활성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PRS 운영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자연스럽게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공식적인 교육과 토의뿐 아니라 공동체 생활 자체를 통해 PRS의 가치를 경험하면서 향후 교내 공동체성경읽기 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도 확인했다.
워크샵 참가자들은 PRS 관련 교육과 토의뿐 아니라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도 함께 소화했다.
공식 프로그램 외 시간에는 영흥사와 다낭 핑크성당, 바나힐 국립공원, 호이안 구시가지 등을 방문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역사·문화 공간을 둘러보면서 현지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다낭과 호이안, 바나힐 등을 이동하고 견학하는 과정에서도 참가자들은 PRS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나눴다. 교육 프로그램에서 논의된 공동체성경읽기의 방향과 대학 내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면서 참가자들 간 교류와 결속을 강화했다.
베트남 선교 현황에 대한 특강과 현지 문화·역사 체험을 함께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은 공동체성경읽기의 의미뿐 아니라 해외 선교 현장에 대한 이해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인 서울신학대학교 PRS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샵의 의미를 PRS의 방향을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직접 체험했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이번 워크샵은 총장님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PRS의 방향을 함께 고민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참가자 전원이 직접 소그룹을 이루어 매일 아침저녁으로 말씀을 나누고, 베트남 선교 현황 특강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한편, 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자율소그룹을 심화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G&M재단과의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동시에 참가자 모두가 자율소그룹 운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는 이번 해외워크샵을 계기로 공동체성경읽기(PRS)를 중심으로 한 신앙 공동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G&M재단을 비롯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말씀을 함께 읽고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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