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신학회(회장 최태영 교수)는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광성교회 중예배실에서 성경공부 시리즈 『믿음의 나무』(전 8권, 김연수 저)의 출판감사예배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학계와 목회 현장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경공부의 대중화와 평신도 신앙 성숙을 목표로 한 새로운 양육 교재의 출간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출판감사예배와 2부 출판기념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출판감사예배는 온신학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장로회신학대학교 전 총장이자 온신학아카데미 원장인 김명용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김명용 교수는 ‘성경의 권위와 계시성’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설교에서 성경적 진리가 단순한 사상이나 관념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가 붙들어야 할 분명한 사실임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성도들이 이 진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붙들기 위해 지속적인 성경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목회자 중심으로 여겨졌던 신학적 탐구가 평신도의 영역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교회 공동체의 신앙적 토대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2부 출판기념회는 온신학회 회장이자 영남신학대학교 명예교수인 최태영 교수의 인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믿음의 나무』 시리즈의 기획 취지와 구성, 집필 과정이 소개됐다.
책 소개를 맡은 김선권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객원교수, 온신학회 총무)는 조직신학 전공자의 시각에서 기존 성경공부 교재들이 갖고 있던 한계를 언급했다. 그는 시중의 많은 교재들이 신학적 깊이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채 단편적인 학습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믿음의 나무』가 조직신학적 토대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평신도들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김선권 교수는 이 시리즈가 신앙의 기초부터 사회적 책임에 이르기까지 총 82주에 걸친 체계적인 성경공부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성도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삶 전반을 성경적으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저자와의 만남 시간에는 김연수 목사(온신학회 연구위원, 광성교회 부목사)가 단상에 올라 집필 과정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광성교회에서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며 축적한 목회 현장 경험이 교재 집필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믿음의 나무』가 성경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말씀이 성도들의 삶의 구조와 선택 기준이 되기를 기대하며 집필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안윤기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온신학회 총무)가 추천사를 낭독했으며, 남광현 목사(광성교회 위임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남광현 목사는 『믿음의 나무』 시리즈가 한국 교회의 양육 시스템을 보완하고, 성도들을 신앙의 기초가 분명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완간된 『믿음의 나무』 시리즈는 씨앗, 뿌리, 줄기, 열매로 이어지는 네 단계의 성장 구조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전인격적 성장을 돕도록 구성됐다. 온신학회는 이 교재가 교회 교육 현장과 소그룹 성경공부, 개인 묵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믿음의 나무』 시리즈는 현재 주요 기독교 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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