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코리아나호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최초 공개된 연중 광고 장면을 한 시민이 촬영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개한 새 브랜드 광고가 파격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1일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번 광고는 기존 기부 권유 형식을 완전히 벗어나, 시청자 스스로의 감정과 삶의 태도에 집중하며 새로운 나눔의 정의를 제시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광고를 통해 기부를 "조금 힘들어도 나에게 좋은 선택을 하는 감정적 실천"으로 표현했다. 이는 나눔문화연구소의 『기부트렌드 2025』에서 제시한 기부의 효능감 개념을 반영한 것이다.
광고에는 배우 이혜영과 차주영이 출연해 “남처럼 살 건지, 남달리 살 건지” 등의 대사를 통해 자기긍정을 기반으로 한 기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흑백과 강렬한 레드 톤을 활용한 영상은 “당신은 지금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나요?”라는 문장으로 나눔의 본질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이 광고는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외벽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첫 송출됐으며, 사랑의열매 브랜드와 상징적으로 연결된 장소에서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광고는 10월 31일까지 TV, 유튜브, 전광판, 대중교통 광고 등을 통해 순차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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