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남자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이하 서울 SK)와 나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좋은 행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월)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굿피플과 서울 SK는 2024-2025 KBL(한국프로농구) 시즌 사회공헌 파트너로 협력한다.
서울 SK 선수단은 이번 시즌 1승을 거둘 때마다 쌀 200kg 상당의 금액을 적립한다. 특별히 기금 마련을 위해 서울 SK 전희철 감독, 김기만 수석코치, 김선형, 최부경, 오세근, 최원혁, 김형빈 선수 및 고성군이 쌀 기부에 동참한다.
굿피플은 시즌 종료 후 적립된 쌀을 강원도 고성군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즌 종료 후에는 굿피플과 서울 SK가 협력해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홈 경기는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굿피플 데이’로 꾸며졌다.
굿피플은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아동 20여 명을 경기에 초대해 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박기량 치어리더를 비롯한 서울 SK 응원단은 굿피플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나와 관중들이 나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하프타임에는 ‘사랑의 희망박스’, ‘미라클 캐리어’ 등 굿피플의 나눔 캠페인을 활용한 관중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서울 SK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76-70으로 승리하며 쌀 200kg를 추가로 적립했다. 이로써 서울 SK 선수단과 고성군이 시즌 종료 후 기부하게 된 쌀의 무게는 4200kg에 달한다.
김천수 회장은 “소외 이웃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서울 SK와 함께 ‘선한 행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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