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서울시청 ©기독일보DB

서울시는 19일 서울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는 시청 직원"이라며 "서울시청 신청사 2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확진자는 본관 2층 도시공간개선단 소속 근무자다. 그는 전날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3시께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조퇴한 뒤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5~17일 연휴에는 시청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현재 신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직원에게 퇴실하도록 안내했다. 또 별관 근무자 가운데 본관에 최근 들른 적이 있다면 퇴실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도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서울시청 관련 확진자는 시청 소속 직원이 아닌 협력사업을 함께 하는 외부 직원이었다. 그는 지난달 27일 확진됐다.

서울시청 2층에는 기자실과 함께 대변인실, 도시공간개선단 등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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