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2일 주일예배 설교 전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관해 언급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고 또 제지하기 위해 우리 교계 많은 목사님들이 기도하고 있다”며 “(8월) 12일에는 교계 목사님들이 우리 교회 예배당에서 기도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사회의 모습을 이미 우린 보고 있다. 동일한 취지에 또 거의 동일한 내용이 입법이 된 유럽과 북미를 보면서, 차별이 없어졌는가”라며 “도저히 차별할 수 없는 인종차별이 벌어지고 있다. 법이 없기 때문에 차별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떠한 정치적 이슈를 넘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어 반대하고 이것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녀들이 제3의 성을 찾아 헤매는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 남자와 여자 이외에 다른 성은 없다. 이것이 진리다. 진리를 무너뜨리면 사회는 혼란하게 된다”며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고 다른 답이 아니라 틀린 답이다. 우리 자녀에게 어떤 사회를 물려주실 것인가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 목사는 “이번 주간을 지내면서 가장 큰 임무는 성경필사였다”며 “창세기를 쓰면서 단어 그 자체에도 능력이 있음을 깨닫는다. 말씀을 쓰는 그 시간에 영혼의 자유함과 능력이 임하는 것을 체험한다”고 했다.

이어 “말씀을 풀어서 설명한다고 했을 때 다 풀어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것은 ‘실재’라는 것이다. 다 이해하고 깨닫지 못해도 우리는 실재를 체험할 수 있다. 야곱의 우물에서 길러진 물은 또 다시 목마르게 되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물은 그 안에서 계속 솟아올라 영생에 이르는 샘물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근본적인 실체를 다루시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듣고, 쓰고, 읽고, 암송하고 전할 때 영혼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을 써 갈 때 신비한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진다. 그것은 다 이해하지 못해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에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다 이해되지 않아도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라며 “처음엔 이해되지 않아도 실체를 깨닫고 난 이후에 이해되어 지는 것이다. 깨닫는 생각을 먼저 앞세우지 말고 내 안에 일어나는 변화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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