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수도권의 식수원인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고갈을 막기 위해 댐 간 연계 운영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153.9m로 역대 최저치인 1978년 6월 24일 151.93m와 2m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같은날 충주댐도 115.3m을 기록하는 등 1985년 충주댐 완공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충주댐   ©뉴시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회의를 열고 11일 자정부터 소양강·충주댐과 발전댐을 비상 연계 운영하기로 했다.

발전댐과 소양강·충주댐을 비상 연계 운영해 용수를 비축할 경우 최대 21일 가량 경계경보 발령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그러나 소양강댐과 충주댐 유역의 가뭄이 앞으로 지속될 경우 조만간 경계 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해빙기 이후 비가 와야 할 시기인 5월에 비가 오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전국적으로 비가 왔으나 용수공급을 감축중인 한강수계 다목적댐이 위치한 강원도 영서지역에는 0.5㎜내외의 강우로 저수량 비축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한강수계의 지난 1~5월 강수량은 예년 대비 61% 수준이며 저수율(25.4%)은 예년 대비 65%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현재 저수율은 소양강댐 27.3%, 충주댐 23.3%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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